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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 종류에 따라 맛있게 끓이는 법 / 밀크tea
수원아지매*
2010. 3. 29. 12:39
1. 신선한 물을 끓인다. 2. 찻주전자와 찻잔은 미리 덥혀 놓고 펄펄 끓는 물을 넣는다. 3. 알맞은 양의 찻잎을 넣는다. 4. 차를 우리는 시간을 지킨다. 물 : 물은 공기(산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 물이 좋다.
따라서 막 받은 신선한 물이 좋으며 받은 지 오래 된 물이나 너무 오랜동안 끓은 물, 한 번 끓은 후 식은 물 등은 좋지 않다.
또한 경도 (물에 포함된 칼슘, 마그네슘 등 광물질) 가 높지 않은 것이 좋다. 따라서 미네랄 워터 보다 수도물이 좋다. 미네랄 워터는 공기 함유량도 적고 경도가 높으므로 좋지 않다.
우리나라의 물은 서양의 물보다 경도가 낮은 편이므로 차를 끓이기 좋다. 서양에서는 물의 경도가 높아서 차가 잘 우러나오지 않으므로 찻잎을 좀 더 많이 넣는데 이를 기준으로 하면 맛이 지나치게 쓰거나 진할 수 있다.
온도 : 홍차는 섭씨 100 도의 펄펄 끓는 물로 우려야 한다.
홍차는 녹차나 커피와는 달리 고온의 물이 필요하다.
홍차의 향미의 주요 성분인 폴리페놀류는 물이 뜨거워야 잘 우러나오기 때문이다.
따라서 물이 식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차를 우려내는 찻주전자는 미리 끓는 물을 붓든지 해서 덥혀놓으며 이 물을 버린 다음 다시 찻잎과 펄펄 끓는 물을 넣어서 차를 우려내며 그 동안 찻물이 식지 않도록 보온천 (티 코지, Tea Cozy) 으로 찻주전자를 감싼다.
티백(tea bag)을 찻잔에 놓고 우릴 때에는 찻잔을 미리 덥혀 놓고 끓는 물을 부은 후 접시로 덮어서 식지 않도록!.
![]() 찻잎의 양 : 찻잔 하나 당 약 3 g 이다. 차 수저에 가득 담으면 대략 이 정도가 된다. 여러 잔을 끓이는 경우 여기에 이른바 'tea pot 몫의 한 숟갈' 을 더해줄 수도 있다. 일반적인 커피용 수저는 좀 작아서 한 잔 분의 찻잎을 뜨기에는 약간 모자란다.
따라서 약간 큰 수저를 홍차용 스푼으로 쓰는게 좋다.
차를 우리는 시간 : 차를 우리는 시간은 다음과 같이 하는 것이 권장된다.
일반적으로 2 분이면 충분한 것 같다.
너무 짧으면 제대로 우러나오지 않고 너무 길면 떫은 맛이 강해진다.
티백 (tea bag) : 1 - 1.5 분
가는 찻잎 : 3 분 큰 찻잎 : 4 - 5 분 또한 레몬 티는 짧게(1.5 - 2 분), 밀크 티는 길게(3분 이상) 한다. ![]() Leaf tea 끓이기 홍차는 끓이는 사람의 손길에 따라 맛이 크게 달라진다. 홍차가 맛없다고 생각하거나 처음 홍차를 끓이시는 분은 아래 설명에 따라서 해보길... Leaf tea 는 쉽게 말해서 티백이 아닌 상자에 들어 있는 홍차를 말한다.
준비물 차 (한 잔 당 약 3 g) 신선한 물 (한 잔 당 약 200 cc) 물을 끓이는 주전자 두 개 (하나는 차를 넣는 물을 끓이고 또 하나는 찻주전자를 덥히는 물을 끓인다) 차를 우려내는 찻주전자 (가능하면 도자기 제품)
거르는 기구 찻잔, 차수저, 시계, 타월(또는 tea cozy) 옵션으로 설탕이나 우유 ![]() 홍차 끓이기 1. 주전자로 물을 끓인다. 2. 다른 주전자로 끓인 물을 찻주전자와 찻잔에 부어서 미리 덥혀놓는다. 3. 찻주전자를 비운 후 찻잎을 넣고 즉시 펄펄 끓는 물을 붓는다. 4. 약 2 - 4 분 간 우려낸다. 그 동안 찻주전자가 식지 않도록 타월(또는 tea cozy) 로 싸서 보온한다. 5. 찻잔에 차를 따른다.
6. 스트레이트로 마시거나 취향에 따라 설탕, 우유 등을 넣는다. 커피용 크림은 사용하지 않고 찬 우유를 쓴다. 레몬티는 처음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티백 (Tea bag) 홍차 끓이기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티백 (tea bag) 은 인스턴트 커피처럼 녹아나오는 성분을 굳힌 것이 아니라 찻잎을 잘 우러나오도록 가공한 다음 종이나 나일론 등으로 만든 주머니 안에 넣은 것이다. 따라서 leaf tea 보다 우리는 시간이 짧으며 한 잔 당 찻잎의 양도 적다.
![]() 티백 넣는 방법
찻주전자에 티백을 넣어도 되지만 간편하게 찻잔만으로 만드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를 소개한다.
1.신선한 물을 끓인다. 2.찻잔은 미리 덥혀놓는다. 3.찻잔에 티백을 넣고 펄펄 끓는 물을 붓는다. 4.약 40 - 90 초간 차를 우린다. 그 동안 식지 않도록 작은 접시나 찻잔받침을 덮어놓는다.
5.티백을 2,3 번 가볍게 흔들고 꺼낸다. 6.찻물을 짜내지는 말자. 밀크티와 레몬티 우리나라에서는 미국의 영향을 받아서 홍차 하면 으례 레몬티를 연상하지만 전세계적으로는 밀크티를 마시는 사람이 훨씬 더 많다. 우유 반 물 반 타서 마시는 나라도 있다.
밀크티 : 우유가 차의 떫은 맛을 중화시키므로 우리는 시간을 다소 길게 한다. 커피용 크림 등보다는 보통 우유가 좋다.
우유는 덥히지 않고 10 cc (차수저 약 4 수저 분량) 정도 넣는다.
레몬티 : 차의 떫은 맛이 덜 나오도록 조금 빨리 우린다.
마시기 전에 얇게 썬 레몬 조각을 넣고 한 번 저은 후 곧바로 집어내어 다른 접시에 놓는다.
계속 레몬을 놓아 두면 떫어지고 색도 나빠지며 레몬티는 레몬 맛이 아닌 향을 즐기는 것이기 때문이다.
레몬을 찻잔 가장자리에 문지르기만 해도 즐길 수 있다.
레몬을 넣으면 화학적인 작용으로 홍차의 색은 다소 옅어진다.
손님맞이로 레몬 티를 내놓을 때에는 레몬 조각을 꺼낸 후 놓을 수 있도록 별도로 작은 접시를 마련하는 것이 보기 좋다.
![]() 아이스티 아이스티는 1904년 센트루이스에서 날씨가 하도 더워서 차에 얼음을 넣고 마신 것이 시초라고 한다. 여름날의 더위를 시원하고 맑은 아이스티로 쫓아 보세요~ 1.찻잎의 양은 같다. 2.찻주전자에 끓는 물을 절반만 붓는다 (두 배로 진하게 한다). 3.얼음을 넣은 유리잔에 단번에 부어서 재빨리 식힌다 (빨리 식히지 않으면 흐려진다(cream down)). 인도식 티 (차이)
우유가 듬뿍 들어간 인도식 차. 1.우유냄비(milk pan) 에 물 한 컵(150 ml) 과 찻잎(2,3 수저) 를 넣고 끓인다. 2.물이 끓고 찻잎이 헤엄치면 우유 한 컵(200 ml) 를 가한다. 3.끓어넘치지 않도록 조심하고 끓기 직전에 불을 끈다. 4.스파이스 (생강, 시나몬, 정향나무 열매 등) 를 넣는다. 5.거르면서 찻잔에 따른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