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아주.....맛있다지요^^ - 고구마대추빵
약 3주 전부터 꾸준히 구워보았습니다.
고구마가 하늘에서 떨어졌거든요~~~ㅎ~
나도 어찌할 수 없는 아지메.
공짜...좋지욤...^^;
삶은고구마 넣어주고~
통밀가루 넣어주고~
대추도 넣어주고~
처음에는 말린 서양대추를 넣으려고 했어요.
헌데, 지난달에 약밥 만들일이 있어서 구입해 놓았던 대추가 냉동실에 있었던지라 오호호......Korea date. 좋~아부려용~^^
오늘 포스팅한 사진들은 일단 제일 처음에 구웠던 녀석.
윗면의 대추들..탔시요...푸하하하~~~
그러하나~~~~~~~~~~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빵에서 풍겨나오는 고구마의 달콤함과 대추의 달콤함.
요거이...꼬옥 맛보셔야 합네당..^^
뭐...발행할 때마다 강추 분위기이니 이거이 원...무안시러워라~
아이들..
대추가 건포도인줄 알고...ㅋ~
귀여운 아그들~~~^^
레시피 들어가겠습니다.
아...오늘은 제발...짧은 포스팅이길 바라며..^^*
'두둥~~둥둥~~'
재료
통밀가루(whole wheat flour) - 150g
밀가루(unbleached all-purposed flour) - 125g
흑설탕 - 40~50g
베이킹파우더 - 1작은술
바다소금 - 1/2작은술
카놀라유 - 65g
달걀 - 2개
삶은고구마 (으깬양) - 335~350g정도 사용했습니다 (큰 것으로 두개정도?)
꿀 - 70g
물 - 60g~80g
대추 (썰어서) - 3/4컵정도~
호박씨 - 한움큼....^^;;
1. 미리 물에 불려 놓은 대추를 작게 썰어서 준비해주세요
2. 통밀가루, 밀가루, 흑설탕, 베이킹파우더 그리고 바다소금을 미리 섞어주세요. 잠시 옆에 놔두시구요
3. 오일, 달걀, 삶아서 으깬 고구마, 꿀 그리고 물을 큰 볼에 넣고 핸드믹서로 고운상태로 휘핑해주세요
이때~!!!!!!!되직한 듯 싶다...느끼시면 물을 1큰술씩 조금더 첨가해 보삼~^^*
4. 2번의 가루류를 넣고 가루류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만 섞어 주신 후, 대추와 호박씨를 첨가하여
가볍게~
*오버믹스는 완전히 주의해 주셔야 해요~
말그래도...날가루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만..쓰윽..싸악...ㅎ~
준비하신 베이킹틀에 반죽을 넣고 충~~~분히 예열된 350도F(180도C)오븐에서 약 45~50분 구워주시기.
지금 사진...처음 반죽에서 완전 되직~~~~했던 녀석이랍니당~아잉~~^^;;
개인의 오븐에 따라서 시간은 조금씩 달라질 수 있으니,
마지막에 꼬치테스트 하셔서 아무것도 묻어나오지 않으면 완성이랍니다~
파운드케이크틀에 넣어주실 때,
질지 않은 반죽이기에 오븐에 넣기 전 미리 가운데 칼집을 길게 쭈욱 넣어주셔도 괜찮아욤~
머핀틀에 넣어주시고자 하시는 님들께서는
일단 반으로 시간을 줄여서 생각해 보셔야 겠지요?
늠름..합니다....
아웅~~~~~쪼아~!
울룩불룩~
제일처음 반죽비율 잡았을 때....
밀가루양도 조금 더 많았었고, 물은 아예 넣지도 않았고...
한마디로..?
시험볼 때, 찍은 것은 죄다 어긋난 상황. 풉~!^^
그럼에도~!!!!!!!
나는 왜 많이 먹었을까욤...?
맛있으니까~~~~~~~ 오홍홍~~~~^^;;
이 녀석을 새롭게 만드는 날이면 어김없이 담날 신랑과 써누녀석의
도시락에는 디저트로 쏘옥~
거친 통밀특유의 냄새는 절대 안나구요
첨가된 흑설탕과 꿀의 양.. 많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어떤 종류의 고구마냐 또는 얼만큼의 고구마를 넣었느냐에 따라서 물양이 조절 되는것 같아요.
물론, 오일이나 꿀의 양도 절대 무시할 수 없다는~
취향에 따라서 견과류를 첨가해주시면 식감에서 뭔가 더 얻어 내실 것이구요
저는 참고로 피칸을 한 번 이용해 보았슴당~
레시피대로 따라 하신다면..
목메어서 꺼이꺼이...삼켜야 하는 빵..아니실 것이라는..^^
아.....발효빵은 괜찮은데, 다른 베이킹은...
나름.. 레시피를 만들어 내는 것이 넘 어려워욤......우이.....
일단..
엄니 베이킹 시식평가단의 주요 멤버이신 시원엄마.
며칠 전 미리 레시피 받아가셨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
신랑회사의 신디아줌마.
그냥은 부담시러우시다고 크림치즈 500g보내주시고는
하나 더 주문 하셨구요.....음훼훼훼훼훼~
여하튼 하늘에서 떨어졌던 고구마박스.
뽕 뽑아부렸다는...
역시..
공짜로 받은 것은...어여어여 풀어야 해욤...ㅋ~
역시나....오버믹스만 초큼. 아주 초큼 주의해 주신다면
꽤 괜찮은 고구마대추빵 하나 만나보시리라 믿습네다~~~
오늘 빵 역시나 어르신들께 사랑받으시겠죠? ^^
보관하실 때는..
랩으로 한 번 둘러주신 후, 지퍼백에 넣어서 보관해보시와요
하루지나면..?
더 맛있다~ㅎ~
한 판씩 구울때마다..반은 시식하면서 분석용.
반은...?
선물용...^^;;;
에..이 날은..어느분께로 갔었냐면은요...
아...헷갈립니당...에이그...
홈베이킹을 시작하면서..
내가 갖고 있는 작은 것을 드리는 즐거움.
그런데 말이죠..
드릴수록..나눌수록...나에게는 더 많은 것이 돌아온다는...새삼 깨달은 행복한 법칙들.
놓지 말아야겠지요.
물론...전기값에...신랑 눈치는 보지만서도..쪼께..ㅋ~
뭐~그러할지라도 울 신랑님.
그러려니...하고 눈 감아주시는 것 같아서...
감사해용 씬랑~~~~~^^*
꼬옥...꼬옥 만들어 보세요.
이왕이면..많이많이....헤~
그닥..어려운 과정 아니잖아요. 그렇죠.?^^
봄.
이제는 날씨처럼..맘또한 따스한 일이 많이 생겼으면..좋겠습니다.
아마도 수인공주가 프리스쿨 갔던 시각에 찍어 놓았던 사진인가봐요.
컵안에는...? 커피가 아닌...우유도 아닌... 두.유.^^;
혼자있는 시간에는...그 분의 말씀을 묵상하려고 합니다.
세상일에 넘 쫒겨사는 제가 무엇보다도 우선해야 하지만..넘 모자른 사람인지라...
You are the salt of the earth.
But lf the salt loses its saltiness, how can it be made salty again? It is no longer good for anything.
except to be thrown out and trampled by mem - Mt 5 :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마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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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은 절대적인 희생으로 살아가는 존재이다..
악랄가츠님의 포스팅 중 쓰여 있던 글입니다..
나라를 위한 희생이어야 하지...이런 상황..휴우....
아직 어리지만 자식이 있는 부모의 맘으로서...
왠지 모르게 더 가슴 저미는 듯한 느낌.
이 곳 밴에서는 아침 7시반부터 약 1시간동안 한국뉴스가 나오는 채널이 있어요.
요즘 그 시간에는...암것도 손에 못잡고...
아직..젊은이들의 명복을 빌어서는 아니되겠지요...?.....
희망..품어야 하겠죠.
허나..순직하신 특전요원 故 한 주호 준위님.
님의...명복을 빕니다..
말도 안되는 일이 일어났것만..
나는 지금 여기서..숨쉬고 있습니다.
가츠님의 말처럼...
지금 바로 이 순간, 기적이 일어났으면..좋겠습니다.
고구마 몇 개 어여 삶으셔서..
건강하고 맛있는 빵 만들어 보시와요.
대추의 새로운 변화.
괜찮답니다.
그럼이만...
이번 NO.21에서는 식빵모음집을 발행했습니다.
오픈캐스트를 클릭하시면, 부족하지만 건강하고 실패없는 식빵만들기를
편하게 모아서 만나보실 듯 해요.
naver 아이디를 갖고 계신 분들은 구독하시면 더욱 편리하시겠죠?^^
추천 꾸욱~감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