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제빵

[스크랩] 호호호~~~~빵앙~~

수원아지매* 2010. 5. 14. 23:57

 

왕만두에 이어 오늘은...


호호호~~~~빵,,


한국에서야 마트가 워낙 가까이 잇으니 겨울철에 쉽게 호빵을 드실수 잇지만..


저 같이 타국에 사는 사람들은 우유 하나를 사러 나가도 차를 타고 나가야 하니..


가끔씩은 마트 갈떄 꼭 사다 놓지만...


그게 떨어진날은 참~~~침만 흘려야 하는 호빵~~~


겨울철에 빠지면 서운 한 간식인 호빵~~~





요 땡글한 거 보이시죠..


오늘도 발효가 무지 잘된 관계로..


토실토실 쫄깃한 호빵을 맛볼수 잇었답니다..


가끔씩 사다 먹는건 밀가루 맛이 너무 많이 나고 속은 또 너무 달고....


그래서 갠적으로는 안흥 찐빵을 더 좋아하지마...


구할수 없는 관계로..안흥 찐빵 필이 느껴 지는 호빵~~~빵빵





속을 얼마나 많이 넣었는지...


씹히는 팥맛이...


담엔 속을 좀 줄여야 할까봐요.ㅎㅎㅎㅎ



요렇게 쪄 놓으니 울 강남매 오다가다 한나씩 집어 가버리네요..


사실 오늘 피아노 레슨가야 하는데 .....


레슨있는걸 잊어 버리고 발효 시켜 놓는 바람에   ....


이래저래 해서 레슨도 못가고....선생님께 무지 미안하네요..


결론적으로 보면 이 호빵땜시....레슨도 빼먹게 만든 호빵~~~


그래도 맛잇으니 봐준다..ㅎㅎㅎ




사실은 팥 시루 떡을 해먹을까 하고 팥을 삶기 시작했는데...


울 막둥이가 어제 먹은 왕만두를 달라는 통에...


재료는 없고...비슷무리한 호빵이나 만들자~~~이렇게 되서 만들게 된 호빵~~~


팥은 거피가 워낙 두꺼워 물에 불리기가 쉽지 안아요..


그럴땐 그냥  소금 조금 넣고 삶으시는게 훨씬 쉬워요. 삶은 첫물은 따라 버리시고..


두번째 물을 부어 삶아주세요..첨엔 센불에서 삶다가 끓기 시작하면 중불에서 오래 삶아주세요..


가끔 한번씩 뒤적여주면서...


그렇게 푹 삶아졌다 싶으시면 갠인 취향껏 설탕을 넣아서 뒤적 뒤적,,,,


그리고 절구봉으로 저렇게 쿵떡쿵떡 찧어주시면..


안흥 찐빵 필이 느껴지는 팥소가 된답니다...


아니면 시중에서 파는것처럼 부드러운 앙금을 드시고 싶으면


 체에 한번 내리셔서 껍질을 분리 하셔야 하는데  그럼 너무 힘들어요..


그럴땐 그냥 파는 앙금 사서 하시면 되요..


조금은 덜 부드러워도 집에서 깨끗하게 만든 팥소가 더 좋지안을까..?싶은데....



발효시키는 법은 꽃빵 만들때나  왕만두 만들떄 다 알려 들였고.. 


일차 발효가 끝나면 60g씩 분리해서 10분간 휴지 시켜주시고..



밀대로 밀어..





팥소를 적당히 넣어..


저보다 좀 적게 하세요...전 워낙 팥을 좋아해서 듬뿍 넣었지만..


쫄깃한 빵맛과 어울어 지려면 좀 적은게 더 나을것같아요..




참쌀떡 만들듯이 동글려서..




유산지 깔고 따뜻한 곳에서 10분쯤 이차 발효..


그럼 저렇게 부풀어요..




토실토실 맛나게 잘쪄 졌네요..



뜨거운 찜기에 올려 20분쯤 쪄주시면..


토실토실 맛난 호빵이 된답니다..


겨울철 간식 호빵~~~~


예전 골목길조그만 가게 앞에 있던  빨간 호빵 통에서 쪄 졌던 호빵...


호호 불며 먹는 그맛이....지금도 있나 모르겠네요..


추억의 그맛 호빵~~~~


호호 불며 같이 먹을래요...?



 

 

뜨끈뜨끈 호빵 하나씩 드셨어요..

 

호빵 값은 꾸욱~~~한번씩 눌로주고 나가시기..약속해줘~~~~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그린 레이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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