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아이고~촌스러워라! "쑥빵"
오하~
급 추워진 동경의 신짱입니다~
오늘도 방가워요~부비부비 흐흐흐^^
오늘 멋진 걸 하나 기획하고 있는뒈~
성공하면 이번주 내로 보여 드릴께요~^^
개봉박두!!!
자자!!! 오늘의 이쁜이 보실라우?
엄훠~
색 참 컨트리스럽다 그죵?
맛때가리 없어 보이나요?
맛은 좋은뒈~ㅡㅡ;;
어느날....
급 쑥향기 나는 게 먹고 싶었더랬어요~
쑥개떡도 먹고 싶고 쑥설기도 먹고 싶고 쑥국도 먹고 싶고...
허나...신짱 할줄 아는 건 밀까리 치대는 거 뿐!!!!
그래서 빵에 넣었다는 아주 알흠다운 이야기!!!^^;;
한국에 갈 때마다 아주 대량의 베이킹재료를 사 들고 와요.
일본에서 구하기 힘든 가루류나 비싼 것들..
봄에 갔을 때 쑥가루를 사 갖구 왔거든요.
아주 가격도 싸고 향도 꽤 좋더라구요.
그래서 넣어 봤는데~
정말 향기 얼마나 진한지 몰라요~
의외로 진한 쑥의 향기에 정말 기분 좋은 베이킹이었답니다.
근데 비쥬얼 정말 촌스럽다. ^^
괜찮아요!!
늘 신짱이 말하잖아요
"맛만 좋으면 장땡!!!"
갓 구운 쑥빵을 반을 갈랐더니 안에서 뿜어 나오는 쑥의 향기~
와우~
올레~
꺄울~
완전 쓰러집니다!!!
바로 입에 넣어줘야지요!!!낼름!!^^
입안에 퍼지는 쑥의 향기와 부드러운 빵의식감!
요고지요~!!!
봄이 되면 집에서 끓여주던 쑥국도 떠오르구요.
할머니가 해 주시던 쑥버무리도 너무 생각이 나요.
아~할머니 보고 싶다...^^;
자! 그럼 촌스런 빵!
하지만 넘흐 향기로운 빵!
쑥빵 같이 만들어 보실까요?
재료 (6개분량)
강력분 200g
설탕 20g
소금 3g
버터 15g
이스트 4g
쑥가루 10g
물 140~150cc
쑥가루랑 밀가루를 섞어서 원래대로 반죽해 주세요!
쑥가루는 베이킹 사이트에 들어가시면 아주 싼 가격에 업어 오실 수 있어요^^
1차발효 끝났습니다.
섭섭하니까 거미줄도 한번 테스트 해 주시고.ㅋㅋ
주먹으로 애들을 마구마구 기절 시켜서 가스빼기를 해 주세요~
6개로 나눠서 젖은 면보를 덮어서 벤치타임 15분 정도
다시 둥글리기를 해서 패닝 하시고 2차발효 하세요~
모양은 맘대로~^^;
1차발효가 끝나면 중간에 칼집을 넣어주고 물한번 뿌려서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 15분~20분 구워주시면 됩니다.
만들기 전에는 좀 더 은은한 그린을 생각했거든요.
근데 맹글고 보니..
엄훠~
넌 누규?
그린의 샤방샤방한 아이를 상상하고 만들었는뒈
거무튀튀 진한 쑥색(당연한건가?)의 촌시러븐 ...푸하하하하
요 빵은 워떻게 먹어줘야 할까요?
음...
일딴 유자차?^^
혹은 쌍화차?
복분자 쨈을 듬뿍 발라서....
괜찮죠?
전 반 갈라서 햄이랑 야채를 끼워서 먹었어요
그냥 먹어도 맛나요~^^
그냥 쭉 찢어서 크림치즈를 발라 먹을까요?
그래도 쑥향이 너무 좋으니까 처음에는 그냥 드세용~^^
추운 겨울이지만 봄을 느끼면서~
샤랄라~~
촌시럽지만 향기로운 쑥빵~
오늘도 잘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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