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침, 오동나무소재 약지 손가락 높이가 최적
경침, 처음에는 수건깔고 5분씩 서서히
경침은 오동나무와 같이 딱딱한 나무 토막을 반으로 쪼개어 만든 건강 베게. 재료는 오동 나무로 된 것이 좋다.
경침은 일반 베개와 달리 머리로 받치는 것이 아니고 목에 베는데 둥근 쪽이 어깨와 머리 사이의 목에 끼도록 베는 것이다. 베개의 높이는 각자의 오른쪽 약지의 길이를 기준으로 한다.
이점 - 경침을 사용하면 어떤 점이 좋은가?
첫째, 경침은 이처럼 어긋난 경추를 바로잡아 주고, 혈액 순환이 잘 되도록 돕는다. 사람들은 딱딱한 베개니까 혈액 순환이 잘 안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혈액순환을 훨씬 더 잘되게 한다. 처음에 경침을 사용하면 목이 아프고, 머리가 저린 경우가 있는데, 경추가 바로 잡히면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명현반응이므로 계속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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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경침은 연수의 기능을 높여준다. 연수는 생명을 보존하고 영속시키는 힘을 관장하는 곳이다. 연수는 머리와 척추의 경계 부위인 만큼 직립할 때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그런데 경침을 사용하면 목뼈가 바로 잡히는 동시에 속에 있는 척수도 바르게 되므로 이와 연결되는 연수 기능도 좋아진다.
■사용법 - 건강효과를 높이는 경침 사용법은?
❶ 경침은 둥근 쪽이 어깨와 머리사이에 끼도록 벤다.
❷ 딱딱하고 베기 힘든 경우 수건을 두 겹으로 깔고 사용하거나 전에 베던 베게와 교대로 사용하면서 사용시간을 점차 늘려 간다.
❸ 경침을 사용하면 질병의 치료 및 예방도 할 수 있지만 건강 진단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경침을 베서 아프든가 저리든가 하는 사람은 목과 어깨 등 몸에 이상이 있는 것이며 아프거나 저린 증상이 없어지면 나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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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침,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도 효과
경침으로 경추 3,4번의 이상을 바로잡아
경침 사용으로 낫는 병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레니욘은 ‘경침을 사용하면 경추 4번이 바로잡히고, 이와 관계되는 여러 병 즉 눈, 안면신경, 폐, 가로막, 간장, 부신, 심장, 비장, 코, 이, 목, 두통, 불면 등의 병이 모두 낫는다’라고 하였고, 팔머박사는 치통으로 고생하는 환자는 경추 제 3, 4번이 어긋나 있으며 상하의 문치, 소구치, 구치, 섭유, 상하 관절의 파손 등도 거의 경추 3, 4번의 이상이 원인이다. 또 구미의 가정에 널리 퍼진 『홈닥터』라는 책에서는 뇌척수성 뇌막염, 뇌종양, 신경 쇠약, 빈혈, 치통 및 귀의 통증은 경추골 제 2~6번 사이에서 일어난다고 하였다. 케르커는 ‘충치는 대개는 어깨가 엉키는 데서 비롯되며, 어깨가 엉키는 것은 경추 제 3, 4번이 어긋나는 데서 생긴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실제의 임상 실험 결과도 보고하고 있다.
또 경추 3, 4번은 갑상선과도 관련이 있다. 갑상선과 부갑상선, 부갑상선과 칼슘, 칼슘과 치조 농루의 관련을 생각해 보면 이 모든 것을 경침으로 바로 잡을 수 있다.
경침을 사용하면 질병의 치료 및 예방도 할 수 있지만 건강 진단용으로도 사용할 수있다. 경침을 베서 아프든가 저리든가 하는 사람은 어디엔가 고장이 있는 사람이다. 아프거나 저리는 것이 나은 사람은 그 고장이 없어진 것이다.
딱딱하고 아파서 베기 힘든 사람은 그 전에 사용하던 일반 베게와 함께 번갈아 가면서 사용하든가, 타월 등을 대고 베다가 뺀다든가 하여, 경침 사용을 점진적으로 늘려가는 것도 요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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