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반찬

[스크랩] 청포묵오이채

수원아지매* 2009. 5. 18. 22:20

녹두를 불려 만든 야들야들한 청포묵에 갖가지 고명이 색스럽죠.
빙빙 돌린 담음새가 색달라 보여요.



이렇게 만드세요



1. 묵은 길이로 얇게 저미듯 채썰어요
청포묵은 집에서 녹두를 불려 앙금을 내서 묵을 쑤거나, 파는 것을 구입한다. 청포묵은 5~7cm길이로 등분해 칼을 눕혀 포 뜨듯이 얇게 저민 다음 가늘게 채썬다. 끓는 물에 넣어 푹 데펴 그릇에 담는다.


2. 오이는 소금에 절여 파랗게 볶아요
오이는 소금으로 비벼 씻어 길이로 반 갈라 반달썰기한 후 소금에 살짝 절인다. 간이 배면 물기를 꼭 짜고 파랗게 볶는다.


3. 숙주나물을 살짝 데쳐요
숙주나물은 끓는 소금물에 넣어 데친 후 물기를 뺀다. 너무 익어 실처럼 가늘어지지 않도록 통통하게 데친다.


4. 쇠고기는 보슬보슬하게 볶아요
기름기 없는 부위로 가늘게 채썰어 기름 두른 팬에 달달 볶아 보슬보슬하게 익힌다.


5. 김을 구워 가늘게 잘라요
김을 축축한 기운만 날라가도록 살짝 구워 주방용 가위로 가늘게 자른다. 비닐봉지에 담아 잘게 부수어도 괜찮다.


6. 고소한 양념장을 만들어요
간장에 참기름, 식초, 다진 파. 마늘을 넣고 고루 섞은 후 마지막으로 깨소금을 넣어 고소한 맛을 낸다.

 

 

Cooking Point


- 청포묵을 끓는 물에 데쳐요
무침을 하기 전에 청포묵을 냉장고에 넣어 단단하게 굳힌 후 사용한다. 그런 후 채를 썰면 가늘게 썰기도 편하고 잘 으스러지지 않으면서 더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채썬 묵을 끓는 물에 넣어 부드럽게 데쳐 건진다.

- 더 맛있게 즐기려면요?
둥근 접시에 상추를 가장자리로 빙둘러 깔고 청포묵을 가지런히 담은 후 숙주나물, 오이, 고기를 차례로 소복이 쌓아 올린다. 맨 위에 황백 달걀지단채와 실고추로 장식하고 먹기 직전에 양념장을 끼얹어 버무린다.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서울문화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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