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제빵

[스크랩] 엄니 맘~~대로 밴쿠버 고구마찹쌀떠~억~ !

수원아지매* 2009. 7. 24. 19:54

 

아무래도 한국에 있다보니

이 엄니 맘대로표 레시피만

주구장~~~창 올리게 되는 것 같다는...ㅎㅎㅎ

 

 

오늘의 포스팅은 지멋대로 붙인 밴쿠버 고구마 찹쌀떠~~억~!

 

 

아마도 L.A.찹쌀떡은 많이 들어보셨을 듯헌데요

왜 그런 이름이 붙여진 줄 아시죵?
외국에는 한국처럼 방앗간이 거의 없지용

 

 

그러하다보니

갓 빻아내린 쌀가루는 구하기가 힘들고

마른 건조 쌀가루나 찹쌀가루를 구할 수 밖에 없답니다

(뭐...요즘엔 떡집들이 은근 많이 있긴허지만요~^^)

 

 

찹쌀떡은 묵고잡고....

그 곳은 베이킹이 주가 되는 나라이고...

 

러하다보니

어느 대단한 분께서

찹쌀가루로다가

오븐을 이용해

찹쌀떡을 만드셨다는 야그가...ㅎㅎㅎ

 

이젠 엄청나게 많은 종류의 L.A.찹쌀떡 레시피들이 쏟아져나오고 있더군요

 

 

 

 

 

 

 

 

 

어찌되었든

저런이유로 붙여진 이름이 맞다면

 

 

이 엄니..

밴에 살고 있으니

밴쿠버찹쌀떡이라 붗붙이겠슴당~~

태클걸지마시공~ㅋㅋㅋㅋㅋ

 

 

그럼 오늘도 간단허고 쉽게 시작해볼까용?

 

'두둥 둥둥~~~'

 

 

참고로

바로 이전 떡카데고리에 있는

약식처럼 쌀컵을 이용해보았슴당요~~~

 

 

 

재료

 

찹쌀가루 - 2컵

(건조 찹쌀가루도 좋고,방앗간에서 빻아오신 찹쌀가루도 좋습니당)

이 엄니는 냉동실에 있던 찹쌀가루를 이용했지요~

 

 

설탕 - 2큰술

 

 

아몬드가루 - 1/3컵

(없으시면 생략가능)

*단지 건강생각해서 있을 경우 넣으시라는 것이죠~

 

 

삶아서 으깬 고구마 - 1컵

(삶아서 으깬 단호박도 물~~론 가능하답니당)

 

 

 

검정콩 - 1/2컵정도

 

 

옥수수알맹이 - 1/2컵정도

 

 

해바라기씨 - 적당히

 

 

호박씨 - 적당히

 

 

베이킹파우더 - 1/2작은술

(없으시다면 생략가능합니다

 허나 요건 이왕이면~~~헤헤헤^^)

 

우유 - 1컵정도?

(시판찹쌀가루와 방앗간 찹쌀가루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아마도 이 엄니의 레시피를 아시는 님들께서

느끼시는 것 중 하나는 이 엄니,

들어가는 토핑들은 꼭 정해놓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단지 그날의 포스팅에 들어간 토핑을 재료에 적어놓은 것이니

없다고 낙심마시공

 

냉동실이나 냉동고를 열어보았을때

보이는 것으로 집어서 넣어보삼~~~~~

 

 

강남콩, 완두콩, 호두, 아몬드, 말린과일도 물론 사용하실 수 있슴당~~

 

꽤 괜찮겠지용?^^

 

 

잠시 고구마 밑에 적었지만

단호박이나 보라색고구마.

무엇이든지 대체가능하며

 

이름도 님들 맘대로 바꾸실 수 있는 것이지용~~~~~~*^^*

 

 

 

 

 

 

 

 

큰 볼에 찹쌀가루, 설탕,검은콩,옥수수알맹이,해바라기씨,호박씨,글코 으깬고구마를 넣어주삼~~~~

 

이 엄니와 아들녀석은 검정콩을 좋아라하여서 쬐께 더 넣어주었슴당~헤~

 

젊어지자젊어지자젊어지자...주문을 외워보며...ㅋㅋㅋㅋ

 

 

 

 

 

 

 

 

 

우유를 넣고 천천히 골고루

섞어주시공~~~

 

사진에 보이시는 묽기 정도로다가 우유를 사용하여 주시면 될 것 같네요

 

뭐 ....

뻑뻑한 것같다고하시면 우유더 넣어주시공..

 

 

 

 

그렇다고 넘 많이 넣어주신 후 질어졌다고

이 엄니 원망하시면 안된다는것

아시지용???ㅎㅎㅎㅎ

이 엄니 그땐 딴청모드할꺼예유~~~~ㅋ

 

 

 

 

 

원하시는 틀 모양에 부어주실 일만 남았지요??

 

헌데~~~~~~~~~~~~

 

 

 

 

 

 

사진에는 유산지를 돌렸것만

절~~~~~~~~~대로 그렇게 하지 마삼~~!!!!!!!!!!

 

이 엄니

순간적으로

뭔가에 홀린 듯

보통 케잌이나 빵 베이크한다는 생각에

기냥 조용히 유산지를 돌렸다는....

 

 

 

그런경우 완전히 유산지 까정 먹을 각오를 해야 한다는...

정말로 떠~~~~억 된다는....ㅋㅋㅋ

 

 

뭐...

이왕 벌어진 일......

기냥 구웠지요....ㅜㅜ;;;;

 

 

안 그래도

약식레시피에서

재료를 적었을때

 

찹쌀이라 적었어야 했는디

찹쌀가루라고....ㅎㅎㅎ....

 

 

 

박씨아쟈씨가 조용히 알켜주셔서

이 엄니 급수정했다는.....

 

요즘 완전히 진짜 덜렁이 엄니되고 있슴당~~

 

 

어찌되었건

키친타월에 오일을 묻힌 후

원하시는 모양의 틀을 골고루

글코 살짝 돌려서 묻혀주세요

 

 

그러신 후 반죽을 부어주시는데

이왕이면 얇게 펴주시는 것이

더욱 쫀득한 맛으로 나온다는 것 잊지마시공~~~

 

 

가스오븐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예열된 200도에서  40~50분 익혀주시공

 

전기오븐이신 분들은

이 엄니가 밴에서 사용하는대로

예열된 180도 오븐에서 40분~50분 정도 익혀주삼~~~

 

 

 

 

다 되었는지의 여부는

 

이쑤시개 쿠~~욱 꽂은 후 다시 빼내어

이 녀석들이 붙어있는지 없는지 확인사살 하신 후

거의 암 것도 없으면

다 된 것임~~~~~~~!!!

 

이제 먹는일만 남았당~휴우~~~

 

 

잠시

다른 방법을 말씀드린다면.....

 

오븐이 없으신 분들을 위하여~~~

 

넓은 후라이팬에 얇게 국자로 떠서 펼쳐주시공

뚜껑을 덮으신 후  약한불로 줄여주세요

 

익혀야 하는 것이 목적이니

욕심부리셔서 센불로 하셨다가는

기냥 타버립네당~~^^

 

간간히 뚜껑에 서리는 물기도

조심스레 킻키친타올로 닦아내주시는 센스도 잊지 마시공 말이지요~~~^^

 

이 엄니

사진으로는 그 과정 못 보여드렸것만

하실 수 있으시겄죵???

전 믿어유~~~~~~~~~~~~~~~!!!ㅎㅎㅎㅎㅎ

 

 

 

 

 

 

 

 

노릿노릿~~~

꼬시~~~꼬시~~~한 냄새에~~

울 아부지가 참지 못하셨다는~~ㅎㅎㅎㅎ

 

"아부지 지두르셔요~ 사진찍어야 한당께요~~"

 

"싫어~!!!!!"

아들이 아닌 친정아부지의 대답입니당~~ㅋㅋㅋㅋ

 

 

 

 

 

 

 

 

 

 

온 가족이 총 동원되어 겨우겨우 유산지와의 싸움에서

승리하였지용~~

 

에휴~~

 

쬐끄마한게 까불어~!!우이씨~~

 

맛만 없어봐라~~

 

 

다덜 한 마디씩 하면서도

서로 유산지에 붙어있던 찹쌀이떡 떼어서 먹느라고 정신 못차리공~~ㅎㅎㅎㅎㅎㅎ

 

 

 

 

 

 

 

 

겉은 바삭~!하구요...

 

안은 쫀득허며 말랑~허답니당~~^^

 

 

 

 

 

 

 

 

 

 

자르는 것도

엄니 맘대로 ~~~

님들 맘대로 ~~~

 

우리들 마~~~~음대로~~!!!

이러면 또 완전 신나주는건가요???ㅎㅎㅎㅎㅎ

 

 

 

 

 

 

 

 

 

 

 

 

 

 

 

 

 

 

 

 

 

한조각 드실꺼지유???

팍팍!! 드세유~~~~~~~~~~~~히~~

 

글코 메이님~~~~~~~~

 

이 엄니가 좋아라하는 베이킹녀들 중 으뜸이신 분인신데요...

세심한 소세지A형~*^^*

 

그래서 인지

단아한 음식들..

정갈한 음식들..

 

덜렁이 엄니가 꼬~~옥 배워야 할

메이님의 음식들이랍니다..

 

그런메이님께

베이킹은 창피해서 택도 없고

요 찹쌀떡 보내드립니데이~~~

 

이거 잡숫고

힘 불끈 솟으셔서

열심히 열공하소서 님이시여....

 

그리하여 이 엄니에게

좋은음식 많이많이

가르쳐주시고

보여주소서......^^

 

홯홧팅~~!!!!!!!!!!!!!!!!!!!!!!!!!


 

 

 

 

 

 

 

 

 

 

 

 

 

 

 

 

 

 

 

이 엄니가 찹쌀떡 만들고 있던 시각

친정엄니는

외가댁에서 보내주신

옥수수를 엄청 찌고 계셨더랬어요~

 

 

어제의 춘천기온은 34도...

딸은 오븐돌리고

친정엄마는 가스불돌리시고~~~~

 

그래도 먹는것 기다리는 기쁨으로 꿋꿋허게 웃음지으며....ㅎㅎㅎㅎ

 

역쉬~~

이 엄니의 패밀리 입니당~!!!!!!!!

 

 

 

 

 

 

 

 

 

 

탱클~~탱글한 옥시기 알맹이들이

가지런히 놓여서

느무 먹음직스럽네요~

 

이날의 간식은 찹쌀떡과 옥시기였답니다

오물오물

꾸울~~~꺽~!!!!

 

어머머~~~

최고예요~~~~*^^*

 

 

 

그리고 그 힘으로

이 엄니,

 땡볕아래에

자전거타러 나가부렸지용~~~~~~~~~~~

 

 

친정엄마의 눈빛이 저에게 전하는 건..

'또 뭔일 저지르려고......???'

ㅋㅋㅋㅋㅋㅋ

 

아이~~~

저지르긴요~~

얼마남지 않은 시간

또 뭔가를 남기려고 그러하였지용~~

 

 

어찌되었든

죽다살아난 자전거타기는 담에 들려드리기로 하공~

 

 

덥디더운 날씨에

건강조심하시며

 

식중독~!!

 

특히나 얼음에 문제가 많다고 하네요~

유명한 **벅스의 아이스커피에서도 검출된 나쁜균들~! 나뻐나뻐~~

 

이왕이면 집에서 만들어드시기를 부탁드리며

 

힘찬하루 보내삼~~~~~~~~~~~~~~~!

끝~~!!!*^^*

 

 

 

 

 

 

 

 

출처 : 좋은엄니의 사랑..나눔..그리고.....이야기
글쓴이 : 좋은엄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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