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엄니 맘~~대로 밴쿠버 고구마찹쌀떠~억~ !
아무래도 한국에 있다보니
이 엄니 맘대로표 레시피만
주구장~~~창 올리게 되는 것 같다는...ㅎㅎㅎ
오늘의 포스팅은 지멋대로 붙인 밴쿠버 고구마 찹쌀떠~~억~!
아마도 L.A.찹쌀떡은 많이 들어보셨을 듯헌데요
왜 그런 이름이 붙여진 줄 아시죵?
외국에는 한국처럼 방앗간이 거의 없지용
그러하다보니
갓 빻아내린 쌀가루는 구하기가 힘들고
마른 건조 쌀가루나 찹쌀가루를 구할 수 밖에 없답니다
(뭐...요즘엔 떡집들이 은근 많이 있긴허지만요~^^)
찹쌀떡은 묵고잡고....
그 곳은 베이킹이 주가 되는 나라이고...
그러하다보니
어느 대단한 분께서
찹쌀가루로다가
오븐을 이용해
찹쌀떡을 만드셨다는 야그가...ㅎㅎㅎ
이젠 엄청나게 많은 종류의 L.A.찹쌀떡 레시피들이 쏟아져나오고 있더군요
어찌되었든
저런이유로 붙여진 이름이 맞다면
이 엄니..
밴에 살고 있으니
밴쿠버찹쌀떡이라 붗붙이겠슴당~~
태클걸지마시공~ㅋㅋㅋㅋㅋ
그럼 오늘도 간단허고 쉽게 시작해볼까용?
'두둥 둥둥~~~'
참고로
바로 이전 떡카데고리에 있는
약식처럼 쌀컵을 이용해보았슴당요~~~
재료
찹쌀가루 - 2컵
(건조 찹쌀가루도 좋고,방앗간에서 빻아오신 찹쌀가루도 좋습니당)
이 엄니는 냉동실에 있던 찹쌀가루를 이용했지요~
설탕 - 2큰술
아몬드가루 - 1/3컵
(없으시면 생략가능)
*단지 건강생각해서 있을 경우 넣으시라는 것이죠~
삶아서 으깬 고구마 - 1컵
(삶아서 으깬 단호박도 물~~론 가능하답니당)
검정콩 - 1/2컵정도
옥수수알맹이 - 1/2컵정도
해바라기씨 - 적당히
호박씨 - 적당히
베이킹파우더 - 1/2작은술
(없으시다면 생략가능합니다
허나 요건 이왕이면~~~헤헤헤^^)
우유 - 1컵정도?
(시판찹쌀가루와 방앗간 찹쌀가루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아마도 이 엄니의 레시피를 아시는 님들께서
느끼시는 것 중 하나는 이 엄니,
들어가는 토핑들은 꼭 정해놓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단지 그날의 포스팅에 들어간 토핑을 재료에 적어놓은 것이니
없다고 낙심마시공
냉동실이나 냉동고를 열어보았을때
보이는 것으로 집어서 넣어보삼~~~~~
강남콩, 완두콩, 호두, 아몬드, 말린과일도 물론 사용하실 수 있슴당~~
꽤 괜찮겠지용?^^
잠시 고구마 밑에 적었지만
단호박이나 보라색고구마.
무엇이든지 대체가능하며
이름도 님들 맘대로 바꾸실 수 있는 것이지용~~~~~~*^^*
큰 볼에 찹쌀가루, 설탕,검은콩,옥수수알맹이,해바라기씨,호박씨,글코 으깬고구마를 넣어주삼~~~~
이 엄니와 아들녀석은 검정콩을 좋아라하여서 쬐께 더 넣어주었슴당~헤~
젊어지자젊어지자젊어지자...주문을 외워보며...ㅋㅋㅋㅋ
우유를 넣고 천천히 골고루
섞어주시공~~~
사진에 보이시는 묽기 정도로다가 우유를 사용하여 주시면 될 것 같네요
뭐 ....
뻑뻑한 것같다고하시면 우유더 넣어주시공..
그렇다고 넘 많이 넣어주신 후 질어졌다고
이 엄니 원망하시면 안된다는것
아시지용???ㅎㅎㅎㅎ
이 엄니 그땐 딴청모드할꺼예유~~~~ㅋ
원하시는 틀 모양에 부어주실 일만 남았지요??
헌데~~~~~~~~~~~~
사진에는 유산지를 돌렸것만
절~~~~~~~~~대로 그렇게 하지 마삼~~!!!!!!!!!!
이 엄니
순간적으로
뭔가에 홀린 듯
보통 케잌이나 빵 베이크한다는 생각에
기냥 조용히 유산지를 돌렸다는....
그런경우 완전히 유산지 까정 먹을 각오를 해야 한다는...
정말로 떠~~~~억 된다는....ㅋㅋㅋ
뭐...
이왕 벌어진 일......
기냥 구웠지요....ㅜㅜ;;;;
안 그래도
약식레시피에서
재료를 적었을때
찹쌀이라 적었어야 했는디
찹쌀가루라고....ㅎㅎㅎ....
박씨아쟈씨가 조용히 알켜주셔서
이 엄니 급수정했다는.....
요즘 완전히 진짜 덜렁이 엄니되고 있슴당~~
어찌되었건
키친타월에 오일을 묻힌 후
원하시는 모양의 틀을 골고루
글코 살짝 돌려서 묻혀주세요
그러신 후 반죽을 부어주시는데
이왕이면 얇게 펴주시는 것이
더욱 쫀득한 맛으로 나온다는 것 잊지마시공~~~
가스오븐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예열된 200도에서 40~50분 익혀주시공
전기오븐이신 분들은
이 엄니가 밴에서 사용하는대로
예열된 180도 오븐에서 40분~50분 정도 익혀주삼~~~
다 되었는지의 여부는
이쑤시개 쿠~~욱 꽂은 후 다시 빼내어
이 녀석들이 붙어있는지 없는지 확인사살 하신 후
거의 암 것도 없으면
다 된 것임~~~~~~~!!!
이제 먹는일만 남았당~휴우~~~
잠시
다른 방법을 말씀드린다면.....
오븐이 없으신 분들을 위하여~~~
넓은 후라이팬에 얇게 국자로 떠서 펼쳐주시공
뚜껑을 덮으신 후 약한불로 줄여주세요
익혀야 하는 것이 목적이니
욕심부리셔서 센불로 하셨다가는
기냥 타버립네당~~^^
간간히 뚜껑에 서리는 물기도
조심스레 킻키친타올로 닦아내주시는 센스도 잊지 마시공 말이지요~~~^^
이 엄니
사진으로는 그 과정 못 보여드렸것만
하실 수 있으시겄죵???
전 믿어유~~~~~~~~~~~~~~~!!!ㅎㅎㅎㅎㅎ
노릿노릿~~~
꼬시~~~꼬시~~~한 냄새에~~
울 아부지가 참지 못하셨다는~~ㅎㅎㅎㅎ
"아부지 지두르셔요~ 사진찍어야 한당께요~~"
"싫어~!!!!!"
아들이 아닌 친정아부지의 대답입니당~~ㅋㅋㅋㅋ
온 가족이 총 동원되어 겨우겨우 유산지와의 싸움에서
승리하였지용~~
에휴~~
쬐끄마한게 까불어~!!우이씨~~
맛만 없어봐라~~
다덜 한 마디씩 하면서도
서로 유산지에 붙어있던 찹쌀이떡 떼어서 먹느라고 정신 못차리공~~ㅎㅎㅎㅎㅎㅎ
겉은 바삭~!하구요...
안은 쫀득허며 말랑~허답니당~~^^
자르는 것도
엄니 맘대로 ~~~
님들 맘대로 ~~~
우리들 마~~~~음대로~~!!!
이러면 또 완전 신나주는건가요???ㅎㅎㅎㅎㅎ
한조각 드실꺼지유???
팍팍!! 드세유~~~~~~~~~~~~히~~
글코 메이님~~~~~~~~
이 엄니가 좋아라하는 베이킹녀들 중 으뜸이신 분인신데요...
세심한 소세지A형~*^^*
그래서 인지
단아한 음식들..
정갈한 음식들..
덜렁이 엄니가 꼬~~옥 배워야 할
메이님의 음식들이랍니다..
그런메이님께
베이킹은 창피해서 택도 없고
요 찹쌀떡 보내드립니데이~~~
이거 잡숫고
힘 불끈 솟으셔서
열심히 열공하소서 님이시여....
그리하여 이 엄니에게
좋은음식 많이많이
가르쳐주시고
보여주소서......^^
홯홧팅~~!!!!!!!!!!!!!!!!!!!!!!!!!
이 엄니가 찹쌀떡 만들고 있던 시각
친정엄니는
외가댁에서 보내주신
옥수수를 엄청 찌고 계셨더랬어요~
어제의 춘천기온은 34도...
딸은 오븐돌리고
친정엄마는 가스불돌리시고~~~~
그래도 먹는것 기다리는 기쁨으로 꿋꿋허게 웃음지으며....ㅎㅎㅎㅎ
역쉬~~
이 엄니의 패밀리 입니당~!!!!!!!!
탱클~~탱글한 옥시기 알맹이들이
가지런히 놓여서
느무 먹음직스럽네요~
이날의 간식은 찹쌀떡과 옥시기였답니다
오물오물
꾸울~~~꺽~!!!!
어머머~~~
최고예요~~~~*^^*
그리고 그 힘으로
이 엄니,
땡볕아래에
자전거타러 나가부렸지용~~~~~~~~~~~
친정엄마의 눈빛이 저에게 전하는 건..
'또 뭔일 저지르려고......???'
ㅋㅋㅋㅋㅋㅋ
아이~~~
저지르긴요~~
얼마남지 않은 시간
또 뭔가를 남기려고 그러하였지용~~
어찌되었든
죽다살아난 자전거타기는 담에 들려드리기로 하공~
덥디더운 날씨에
건강조심하시며
식중독~!!
특히나 얼음에 문제가 많다고 하네요~
유명한 **벅스의 아이스커피에서도 검출된 나쁜균들~! 나뻐나뻐~~
이왕이면 집에서 만들어드시기를 부탁드리며
힘찬하루 보내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