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보쌈을 좋아해요 ㅎㅎ
그래서 가끔 해주는데..할때마다 항상 신랑한테 히트칩니다 ㅋㅋ
어제는 쌈배추가 두통 있길래..
고거 살짝 절여서 겉절이 해서 같이 내갔더니..
울 마눌 최고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는..;;
전 보쌈이 젤루 간단한거 같아요 =ㅁ=
걍 삶으면 되는거기에..ㅋㅋ
보쌈의 비법이라고는 그렇지만..ㅎㅎㅎ
살자쿵 몇가지 알려드리자면~~
2. 찬물을 끓고 나서 양파, 대파, 통마늘등 향신채소를 먼저 넣고 한번 끓인 뒤에..
3. 삼겹살부위를 명주실로 꽁꽁 감아서 넣어주고~~
4. 재래된장 1스푼반, 후추가루 약간, 참기름 살짝, 불린 메주콩 넣고..
5. 딱 55분만 삶으면 야들야들 맛난 보쌈이 됩니다.
**메주콩이 없을경우 삶는 시간은 약 15분정도 더 삶아주세요. 메주콩이 고기를 부드럽게도 해주지만..삶는 시간을 약간 단축시켜줍니다.
**보쌈은 삼겹살 부위로 해주면 퍽퍽하지 않고 부드럽고 맛있어요..
**명주실로 감아주는 이유는 고기의 모양을 잡아주기 위함이에요..명주실로 꽁꽁 동여매서 삶아주면..고기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고 예쁘게 잡힌답니다^^
대충 이정도입니다 ㅎㅎ
참고로..고기를 썰때는 뜨거울때 써는게 아니라..약간 살짝 한김 식힌 상태에서 썰어주면..
사진처럼 예쁘고 깨끗하게 썰어져요^^
이번 겉절이는 약간 두고 먹을거라서..노가리 육수에 찹쌀풀 조금 해서..양념해준뒤에 해줬어요..
갑자기 ㅡㅡㅋ 푹 쉰 김치가 아닌..적당하게 익은 김치가 먹고싶어서..;;;
ㅎㅎ 겉절이에 찹쌀풀을 쑤어서 하면 풋내도 없지만 익었을때 좀더 맛있어요 =ㅁ=
(겉절이 레시피는 http://blog.daum.net/inalove/13019168 이에요..여기서 설탕빼고 매실청 넣었어요)
매번 겉절이에 성공해서..이러다 김치 담근다고 하는거 아닐련지 모르겠어요^^
저희는 시어머님의 김치솜씨가 좋으셔서 매번 얻어먹거든요 ㅎㅎ
근데 예은이가 커감에 따라..예은이 김치는 제가 따로 담가주고 싶어요..
덜 자극적인 그런 김치요 ㅎㅎ
그런 맛난 김치 담글라면..부지런히 연습해야겠죠 =ㅁ= ㅎㅎㅎ
언제쯤 김치를 맛나게 할련지..;;;
아..배고파라 ㅠ-ㅠ
다들 좋은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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