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품요리

[스크랩] 잡탕밥

수원아지매* 2009. 5. 18. 22:30

오징어, 소라, 새우, 해삼 등 온갖 해물과 죽순, 버섯, 피망 등 야채가 담백하게 어우러진 잡탕밥은 다양하고 귀한 재료로 만들어진 만큼 영양도 뛰어나고 맛도 일품이에요. 별다른 양념없이 깔끔하게 볶아 재료 자체의 맛과 질감, 영양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답니다.



이렇게 만드세요



1. 해물을 끓는 기름에 데쳐요
팬에 기름을 넉넉히 붓고 충분히 뜨거워지면 해물을 조금씩 넣고 살짝 데쳐낸다. 이때 해물은 반드시 키친타월이나 마른 행주로 물기를 말끔히 닦아서 데쳐야 기름이 심하게 튀지 않는다.


2. 파·마늘·생강을 먼저 볶아 기름에 향을 내요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뜨거워지면 먼저 파, 마늘, 생강을 넣어 볶는다.
기름에 향이 배어 더욱 맛있어진다.


3. 해물을 넣고 센 불에서 볶아요
기름에 향이 배면 기름에 데친 해물을 넣어 센 불에서 재빨리 볶는다.


4. 죽순·표고버섯·피망을 넣고 육수를 부어요
해물이 볶아지면 죽순과 표고버섯, 피망을 넣고 분량의 진간장과 청주를 넣어 간을 하여 볶는다. 재료에 간이 배면 육수를 부어 끓인다.


5. 물녹말을 넣어 걸쭉하게 해요
육수가 한소끔 끓으면 물녹말을 넣어 재빨리 고루 휘저으면서 국물이 걸쭉해지도록 윤기나게 볶는다.


6. 참기름으로 맛을 내요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조금 넣어 고소한 맛과 향을 더한다. 뜨거운 밥 위에 완성된 해물잡탕을 푸짐하게 얹어 낸다.

 

 

Cooking Point

재료 손질요령

갑오징어 반 갈라 내장을 빼고 몸통만 껍질을 말끔히 벗겨낸다.
소라 참소라로 살만 준비하여 내장을 떼내고 소금물에 살짝 씻어 건진다.
새우 머리를 떼고 껍질을 벗긴 뒤 이쑤시개로 등쪽의 검은 내장을 빼고 연한 소금물에 흔들어 씻는다. 냉동새우살을 이용해도 좋다.
해삼 마른해삼은 물에 부드럽게 불려 놓는다.
표고버섯 마른 것을 준비했을 때는 물에 부드럽게 불려 물기를 꼭 짠 후 기둥을 떼낸다.
죽순 통조림으로 준비하는 것이 간편하다. 흰 앙금이 있으면 잘 씻어 물기를 빼둔다.
피망·붉은 피망 반 갈라 꼭지를 떼고 씨를 뺀다.

스피드 준비요령

1 해물 썰기
갑오징어는 옆으로 잘게 칼집을 넣은 후, 칼을 옆으로 비스듬히 눕혀서 포를 뜨듯이 납작하게 빗살모양으로 썬다. 소라와 해삼도 납작하게 썬다. 새우는 통째로 준비한다.
2 야채 썰기
죽순은 납작하게 빗살모양으로 썰고, 표고버섯과 피망도 한입 크기로 납작하게 썬다. 파, 마늘, 생강도 모두 납작하게 썰어둔다.

해물을 기름에 한번 데쳐내요

해물을 미리 한번 기름에 데쳐내면 특유의 비릿한 잡맛이 없어지고,
고소한 맛이 더해지며 볶을 때 물이 생기지 않아 요리가 훨씬 깔끔하게 되죠.
또한 미리 익은 것이라 볶을 때 센 불에서 잠깐만 익혀내므로 질겨지지
않고 모양도 흐트러지지 않아 두루 좋아요.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서울문화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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