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에서 감자를 키울 수 있다는 것은 그 어떤 것보다도 신나는 일이다. 게다가 씨앗을 따로 구입하지 않고 먹다 남은 감자로도 해볼 수 있다니 얼마나 좋은가. 강원도 감자의 맛과 크기를 베란다에서 따라잡기란 어려운 일이다. 집에서 키운 감자는 어떤 것은 방울토마토처럼 작게 달리고 마는 것도 있어서 적잖이 실망스럽기도 하다. 많은 양을 수확하겠다는 욕심보다 감자에 다시 감자가 달리는 수확의 기쁨과 감동을 느껴보자.
반드시 씨감자여야만 하는가?
2 감자를 세로로 반 자른다. 움푹 들어간 씨눈이 상하지 않도록 잘 비켜 잘라낸다.. 3 재배용기 바닥에 송곳으로 적당히 몇 개의 구멍을 뚫은 후 마사토와 상토를 넣고 감자를 심은 다음 그 위에 다시 상토를 덮고 물을 준다. 자른 면이 바닥으로 가거나 위로 가거나 둘 다 괜찮다. 싹이 나올 때까지 신문지로 덮어두고 물을 분무한다.. 4 10~15일 정도 지나면 싹이 올라온다.. 5 20일 후의 모습이다. 싹이 한 번 올라오면 빠른 속도로 자란다. 하나의 감자에서 싹이 여러 개 올라오는데 튼튼한 싹 2, 3개만 남기고 나머지는 밑에서 잘라낸다. . 6 한 달 정도 지나 키가 자란 모습이다. 일조량이 부족하면 잎이 무성해지기 전에 키가 많이 크게 된다. 이때부터 2주에 한 번씩 묽게 희석한 액체 비료나 천연 거름을 준다.. 7 감자를 심은 지 두 달이 지났을 때 흙을 살살 파보면 작은 감자알이 생기기 시작한다.. 8 큰 비닐포대로 옮긴다. 이때는 뽑아내지 말고 용기를 뒤집어 흙째 모두 빼내어 옮긴다.. 9 석 달 후 잎이 시들기 시작하면 수확할 때다. 줄기 하나를 잡고 살살 들어 올리면 감자가 대롱대롱 매달린 것을 볼 수 있다. 감자 키우기 TIP -흙을 습한 상태로 두면 감자가 썩을 수 있다. 물은 흙이 완전히 마를 즈음에 흠뻑 준다. -넉넉한 재배 용기를 선택한다. 비닐포대나 쇼핑백에 키우면 좋다. -일조량이 부족하면 잎과 줄기가 키만 쑤욱 커버리는 웃자람이 생길 수 있다. 그러므로 햇볕을 되도록 많이 받도록 한다. -감자 하나에서 보통 4, 5개의 싹이 올라오는데 너무 많다면 몇 개는 잘라낸다. 감자가 작게 달릴 수 있기 때문이다. -감자를 키우면 뿌리를 공격하는 작은 뿌리파리류가 잘 생길 수 있다. 주로 흙 속의 해충들이 해를 입히고 성충인 날파리들은 실내로 날아들어 성가시게 된다. 하지만 이는 천연 살충제로 퇴치가 가능하다. <■기획 & 정리 / 윤현진 기자 ■사진 제공 / 로그인 출판사 ■ 참고 서적 / 「베란다 채소밭」(박희란)> [레이디경향] |
출처 : 전문 요리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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