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스크랩] 재미로 먹고, 맛으로 먹는~츄러스

수원아지매* 2015. 2. 14. 15:48

놀이 공원이나 길거리에서 흔히 찾아 볼 수 있는 군건질 거리죠...

은은한 계피 향에 달콤한 설탈아구가 입효진 것이 아이들이 코를 솔솔 유혹하지요...

의외로 너무나도 쉬운 츄러스...

아이랑 만들면 더욱 재미 있어요....^^

 

이 츄러스 요리는 제 책인 12분만에 뚝딱, 우리 아이 튼튼밥상에 나온 요리예요..

벌써 2년 전에 찍어둔 사진이네요...(제가 2년 전에는 사진을 이렇게 찍었나봐요~~~ㅋㅋ)

사실 책에만 넣고 블로그에 올리지 못한 요리들도 가득한데..

막상 책을 사신 분들은 억울하다 싶기도 하겠네요...흐흐~~

 

츄러스는 만들어 먹으면서도 늘 만족스럽고, 또 만들면서 재미있고 신기해서 한동안 자주 만들어 먹던 요리예요..

당연 저희 아이들이 좋아하고요...

파는 츄러스 맛 이상....아니 더 맛있는 츄러스가 집에서도 되다니...&&&

신기해 하면서 만들곤 했지요....^^

 

여러분들도 한번 도전해 보세요..

진짜루 된다니깐요~~~^^

 

츄러스(3-4인분)

재료준비(종이컵과 밥숟가락 계량입니다.)

 

주재료: 물(1컵), 버터(3), 설탕(2), 소금(0.2), 박력분(1컵+2분의 1컵), 계피가루(0.3), 달걀(1개)

묻힘설탕재료: 설탕(2), 계피가루(0.3)

 

 

 

 

 재미로 먹고...

맛으로도 먹는..

놀이공원 단골 간식인 츄러스....!!

 


 

 
 
먼저 재료중 박력분과 계피가루는 체에 쳐서 한쪽에 따로 두고....
 
모든 가루 종류는 이렇듯 체에 한두번 쳐 주는 것이 좋겠지요~~??
베이킹에서도 마찬가지...^^
 
 

 
냄비에 물(1컵), 버터(3), 설탕(2), 소금(0.2)을 한데 넣고....
은근하고 약한 불에 올려 끓여 주고....
 
 

 
냄비에 스르르 끓인 것을 불에서 잠시 내려 미리 체에 쳐서 준비해둔 박력분과 계피가루를 넣어 섞어주고...
다 섞이면 반죽을 다시 불에 올려서 냄비 바닥이 하얗게 흰 막이 생기도록 약 1분간 재빨리 봈아 줍니다....^^
 
즉....위 냄비에 섞어놓은 액체 종류에....
가루 종류를 석어서 불에서 볶아 주시라는 말씀....
 
 

 
이것을 다시 불에서 내려놓고...
살짝 한 김이 나가고 나면 달걀을 넣어 골고루 반죽이 섞이도록 저어주고...
 
 

 
짤주머니에 반죽을 넣고 츄러스 모양을 살려 6-7cm 길이로 짜주고....
 
짤주머니가 없다면 어찌해야 하는지는 밑에 사진을 보고 알려 드릴게요..^^
 
 

 
이것을 약 170도 정도의 튀김 기름에 넣고 바삭하게 튀겨 주고....
 
생각보다 기름도 튀지 않고 츄러스는 잘 튀겨진답니다...
보통 표현에 튀김 기름이 끓을 때 라는 표현이 있는데..
그렇게 육안으로 튀김 기름이 끓는 것을 보기가 힘들지요..
적당히 소금을 넣어서 기름의 끓는 상태를 본다거나, 반죽을 조금 떼어서 튀겨지는 정도나 느낌으로 늘 튀김요리를 하고 있는 정도랍니다...^^(최근 어떤 분이 튀김 기름이 물처럼 끓기를 기다렸다가 튀김을 넣었다가 홀라당 태우신 것을 보고 말씀 드리는 거예요...흐흐~~)
 

 
 
묻힘설탕 재료인 설탕(2), 계피가루(0.3)를 섞고, 튀김 츄러스를 넣고 설탕 옷을 입혀주면 끝....
 
 

 
이건 츄러스가 튀겨지는 정도를 색깔로 확인해 보시라고 보여드리는 사진이예요...
노릇하게 갈색빛이 예쁘게 감도는 것이 정말 잘 튀겨 졌지요..^^
 
 

 
보통 제과제빵 하시는 분들은 짤주머리가 있을 테고요..
또 그에 맞는 깍지도 몇몇개 있겠지만, 그렇지 못하신 분들은 무엇을 사용하시냐 하면...
이렇듯 마요네즈 다 먹고 난 용기를 이용해서 만들어도 좋고요..
마요네즈 용기를 이용하면 츄러스라고 하기보다는, 쫌 손가락 마디만한 과자라고 해야하나...
빵의 느낌 보다는 과자 느낌이 더 많이 나고요...
또 튀길 때 쉽게 탈 수 있으니 유의를 하셔야 해요....
 
아니면 이것도 번거롭다 하시면..
소에 기름을 살짝 묻혀서 반죽을 길게 늘여서 원하는 모양을 만드셔도 되요..
이 반죽은 생각보다 손에 달라붙지 않아서 손으로도 모양을 성형하기 쉽답니다...^^
 
 

 
완성된 츄러스.....
 
 
 
 
봄도 되고..
3월도 되고하니 슬슬 봄바람 난 처녀마냥..
막 놀러다니고 싶어 지네요...ㅎㅎ
놀이공원에도 아이들과 가고 싶고요....^^
물론 싸가지고 가서 먹을만큼 식으면 맛있을라나 몰라도...(늘 만들고 나면 그 자리서 바닥나서요..ㅎ)
 
암튼 놀이공원..하면 생각나는 츄러스.....
원래 코**코에서 팔긴 하는데, 저는 그것보다 이렇게 만드는 것이 더 나은것 같더라고요..
그거 사다가 얼마전에 먹다가 질려서 반쯤 먹고 그냥 쳐다도 보기 싫어서 버려 버렸어요..ㅠㅠ
 
 
 
 
츄러스도 이젠...
집에서 만들어 드세요...
아이들과 함께 만들면 아이들이 겁나게 좋아하겠지요~~~?? ^^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문성실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