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제 블로그의 홈베이킹 카테고리가 좀 썰렁했죠?
실은 재료도 거의 떨어지고 왠지 귀찮기도 해서 며칠 손을 놓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샌드위치를 만들고 나니
당장 내일 아침에 먹을 빵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솔직히 처음엔 넘 넘 귀찮아서 그냥 사먹을까?했는데
그냥 만들면 될껄 뭐하러 사먹나 싶어 부랴부랴 식빵을 만들었답니다.
1. 제빵기에 모든 재료를 넣고 반죽과 1차 발효까지 해주세요.
2. 1차 발효가 끝난 반죽을 꺼내 주먹으로 지긋이 눌러 가스를 제거한 후
2개로 분할해 15분 가량 벤치 타임을 주세요.
3. 벤치가 끝난 반죽은 다시 한번 가스를 제거하고 동그랗게 성형해서
식빵팬에 넣어 주세요.
4. 반죽이 2배로 부풀 때까지 40분~1시간 가량 2차 발효시켜주고
175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30~35분 가량 구워 주세요.
폭신폭신 보들보들한 식빵 완성~~
간만에 만들어 잘 나올까? 싶었는데 오동통하니 우찌나 잘 나왔는지..
거하게 저녁밥 먹은 정민양이 두 조각이나 먹은거 있죠.
(아웅..이거 내일 아침에 먹어야 되는데..)
만들기 전엔 글케 귀찮더니 이리 만들어 놓으니 어찌나 든든한지..
앞으로 2,3일 동안은 식빵 걱정없이 맘 편하게 있어도 될 것 같죠?
그러려면 정민양 눈에 안 띄는 곳에 잘 둬야 되는데..
요거..요거 어디다 숨겨 놓을까요?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정민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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