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봄에 안드시면 후회할 환상의 맛 오징어 풋마늘대 초무침
오늘도 아껴둔 비장의요리 아낌없이 풀어봅니다.
봄철이면 등장하는 풋마늘대를 가지고 초무침을 만들어 볼께요.
이 음식은 봄철 입맛을 돋구어주는데 지대한 공헌을 해주는 마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풋마늘대의 질긴듯한 질감과 부드러운 오징어를 식초넣고 같이 무쳐내주니 이 이상의 반찬이 없습니다.
오징어 초무침과 소주한잔을 자주해 먹지만 풋마늘대의 알싸하면서 상큼한향도 좋고
돌아오려다 안돌아오는 입맛을 확~~잡아주어 이젠 저도 살이 좀 붙을것 같네요.
오징어 풋마늘대 초무침 만들기
요즘 풋마늘대가 많이 보이지요...가격도 아주 저렴합니다...한다발에 단돈 천원...
가격이 싸다고 결코 우습게 볼 채소가 아니랍니다.
1. 우선 풋마늘대 5뿌리와 오징어 몸통만 2마리를 준비해 주시고 홍고추를 1개만 썰어 준비해줍니다.
2. 오징어와 풋마늘대는 끓는물에 살짝만 데쳐주시구요...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오징어는 다이아몬드 칼집을 내서.. 풋마늘대는 4~5cm로 잘라 데칩니다.
오징어는 데친후 풋마늘대와 같은 크기로 잘라주시면 재료준비는 다 된겁니다.
3. 양푼에 오징어와 풋마늘대 데쳐놓은것을 넣고 썰어놓은 홍고추도 투하...
고추가루 2수저, 고추장 1수저, 매실청 반수저, 설탕 1수저, 맛술 조금, 물엿도 조금, 참기름 반수저를 넣으신후
식초 두수저와 소금으로 간을 해줍니다.
4. 조물조물 양념이 고루 베이도록 무쳐주시면 초무침이 완성됩니다.
요번 봄엔 이 오징어 풋마늘대 초무침을 안드시면 후회를 왕창하실겁니다....자~~ 따라오세요.
데쳐놓은 오징어와 풋마늘대....물기를 완전 제거해주시고...
오징어는 한입크기로 잘라주세요~~
아주 맛깔스러운 오징어 풋마늘대 초무침이 탄생했습니다.
요거 한접시면 밥 두공기에 소주는 무한정입니다...다만 과음하시면 안되구요~
한접시 다 먹고도 이렇게나 남았습니다.
밀폐용기에 담아 다음번 식사때도 내놓으면 또 밥두공기....
새콤 달콤 매콤....바로 이런 맛이 이 안에 다 들어 있습니다.
살짝 데쳐내니 재료들이 부드러워지고 잘 베인 양념들 덕에 맛은 두말이 필요없지요.
비타민과 칼슘이 풍부해 몸의기운을 올려주고 향균효과가뛰어난 풋마늘대...
요즘 음식을 만들다보면 문득 떠오르는 어머님 말씀이 생각이 납니다.
맛있는 음식은 혼자먹지말고 반드시 나눠먹어라!!
아무리 좋고 맛있는 음식도 혼자먹으면 그 맛을 잘 느낄 수 없어요 .
그래서 혼자먹는 밥이 영양가가 없는 모양입니다.
마음은 늘...여러 이웃님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싶은데...
이리 우리집 식구들과만 먹게되어 죄송함이 큽니다.
조금씩 봄을느끼는 요즈음입니다...늘 건강유의하시고 즐거움이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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