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떡볶이>
옛 궁궐에서 왕자와 공주들이 간식으로 먹었다하는 궁중요리중 떡볶이입니다.
불과 10여년전에는 이 궁중떡볶이가 몇군데에서 반찬용으로 나오는것을 보았습니다.
근데 지금은 많은 블러그와 요리카페에서도 단독 요리로 소개를 하더군요.
매콤한 고추장양념이 아닌 간장의 소스로 졸인 궁중떡볶이를 한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1.당근 3/1토막.
양파 2/1절반.
목이버섯6개정도.
표고버섯3개.
홍고추2개.
생율 10개......야채는 볶음용으로 칼질을 해놓구요..
표고버섯은 포 뜨듯이 칼질...홍고추는 칼질한후 씨를 제거했습니다.
소고기 조금.....(지금 생활자원이 고갈되서..이번 요리에선 빠졌습니다.^^*)
2.일반 떡볶이 떡이네요...자세히 보시면 오른쪽은 절반 칼질을 해놓은것이구요.
왼쪽은 칼질 전입니다..꼭 절반 칼질을 해주어야 양념이 잘 베어납니다.
3.간장소스입니다. 그냥 일반 진간장에 (작은국자로 반국자 정도..)
생수(물)2국자.
간마늘 반수저.
미림 한수저.
참기름 조금.
설탕 2수저.
물엿(올리고당보단 물엿 권장합니다.)4 수저정도 넣고 잘 저어준답니다.
(4-5인분 기준)
4.간장소스에 생율을 먼저 익힙니다..
5.생율이 절반정도 익을즈음에 먼저 떡볶이 떡을 넣어볼까요..
6.생율과 떡볶이 떡을 일단 더 졸여 줍니다...
7.떡볶이 떡에 양념이 스며들정도에 칼질해 놓은 야채를 넣고 ...
다시 한번 야채가 다 익을때까지 졸여 준답니다....
타지 않도록 잘 저어주어야 되겠지요..잠시 한 눈팔면 금방 타버립니다..
야채가 익을즈음이면 간장소스도 거의 자글자글 ....
8.어쩌면 고추장양념의 떡볶이보다 더 쉽게 요리할 수도 있겠네요..^^
간장소스를 다 졸여서 완성한 궁중떡볶이.....
매운것을 싫어하는 꼬마들이 잘 먹겠지요..
근데 어르신들이 더 좋아하시더군요.....
소고기만 첨가 되었어도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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