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스크랩] 제주 올레길 8코스 하얏트호텔 부근을 탐방하다 추노 그리고 올인 이병헌

수원아지매* 2010. 4. 4. 12:31

제주 올레길 8코스 하얏트호텔 부근을 탐방하다 추노 그리고 올인 이병헌의 흔적을 발견하다. 곽한섬과 궁녀 그리고 원손 이석견의 흔적도 발견!! 적토마의 제주도 올레 8코스 탐방!!

 

오랜만에 제주 올레 8코스로 키다리형과 출사를 나갔습니다. 다름 아닌 드라마 추노 촬영지와 올인 이병헌의 자취를 느낄수 있는 곳을 볼 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기 때문입니다. 제주도 올레 8코스는 서귀포 중문에 위치한 올레 코스이며 아름다운 중문해수욕장의 풍경과 대포해안 주상절리를 구경할 수 있는 곳으로 이미 제주 올레인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코스로 각광을 받는 곳입니다.

 

서귀포 출신인 키다리 형의 안내로 요소에 숨은 절경과 동굴 그리고 드라마 추노 곽한섬과 궁녀가 원손마마를 모시고 살수인 황철웅을 피해 도망가다가 신발이 벗겨졌던 장소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올레길 자체가 최고의 관광지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제주도 올레8코스 중문해수욕장 부근의 절경과 흥미로운 드라마 촬영 장소를 지금부터 확인해 보시겠습니다.

 

 

봄을 맞아 가장 먼저 꽃망울을 터트린 올레 8코스 유채입니다. 봄의 전령이라고 불릴만큼 아기자기한 모습을 뽐내고 있습니다.

 

 

올레 8코스 바로 옆에는 하얏트 호텔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특급 호텔을 마주하고 걷는 기분도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첫번째 드라마 촬영의 흔적으로 sbs올인 촬영지를 발견했습니다. 이병헌의 흔적이 느껴지는 하얏트 호텔.. 왠지 모르게 배우들의 연기 장면이 뇌리에 스치기 시작했습니다.

 

 

이곳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마주 앉아 중문 해안의 아름다움과 함께 추억을 만든다면 아마도 평생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렇게 하얏트 호텔 앞으로 지나가다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는 해안가와 절벽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해안가로 내려가기 위해 걸음을 제촉했습니다. 나무로 깔끔하게 정리된 산책로..

 

아직 약간 쌀쌀한 날씨 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올레인들이 아름다운 자연을 벗삼아 제주 올레를 걷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해안가로 내려가기 시작하고..

 

 

모래사장에 남겨진 수많은 올레인의 발자국..

 

 

그렇게 저도 모래사장에 저의 흔적을 남겨보기 시작했습니다.

 

 

특색 있는 비경을 선사하고 있는 기암괴석... 왠지 대포해안 주상절리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 절벽입니다.

 

 

근처를 지나는 여행객들은 돌을 가지런히 쌓고 어떤 소원을 빌고 떠났을까요? 문뜩 사진에 담으면서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백사장 위로 넘실대는 파도가 가슴속까지 파고드는 시원함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이동하다보니 신기한 자연 동굴을 발견했습니다. 추노 촬영의 배경이 됐던 동굴 2곳중에 하나입니다. 이 동굴은 바로 색달동 다람쥐굴이라 불리는 곳입니다.

 

 

 

 

다람쥐굴의 내부 모습..

 

 

추노의 장면과 비교해보는 지금 그 감회가 다르게 느껴집니다.

 

 

 

 

 

높이가 3.7미터나 되는 굴이 자연적으로 형성되었다는 사실에 놀라웠습니다. 사실 중문 해안가 부분은 태평양 전쟁 시절 결 7호작전으로 일본군이 제주도를 병참기지화할때 수백 군데의 제주도 해안가에 비행기 격납고 용도로 사용하기 위한 인공동굴을 구축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다람쥐 동굴을 구경하고 이동하다보니 또 하나의 추노 촬영 동굴을 발견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기억나시나요? kbs드라마 '추노' 9회에서 곽한섬과 궁녀가 원손마마 이석견과 함께 살수 황철웅을 피해 도망다니던 배경으로 등장한 동굴입니다. 지금부터 실제 추노의 영상과 비교해 보겠습니다.

 

 

바로 방송에서 추노 9회에 나왔던 동굴의 입구와 밑에는 실제사진입니다.

 

 

제주도가 요즘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아름다운 영상과 이국적인 풍경을 영상에 담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곽한섬이 원손마마를 모시고 궁녀와 함께 동굴로 들어가는 장면입니다. 올레 8코스를 탐방 하시는 분은 이 곳을 꼭 한번 방문 해보시기 바랍니다.

 

 

 

 

'추노' 9회에서 궁녀의 신발이 벗겨진 장소..

 

 

 

 

 

 

그렇게 제주 올레8코스 탐방을 마치고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 가기 시작했습니다. 차를 하얏트 호텔 주차장에 세워뒀기 때문입니다. ㅜㅜ

 

 

하얏트 호텔 주변에 흐르던 하천이 폭포로 떨어지는 곳입니다.

 

 

시원하게 밑으로 떨어지는 물줄기를 바라보니 왠지 가슴 한 구석까지 시원하게 뚫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깍아지른듯한 화산석들을 돌아오는길에 사진에 담았습니다.

 

 

 

 

오랜만에 해안가를 걸으니 약간 숨이차기도 했지만 그만큼 상쾌함과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추노를 즐겨보면서 제주도에서 촬영됐던 장소들을 찾기 시작했는데 기회가 되어 촬영도 하고 멋진 중문 해안가의 비경도 관람했기 때문입니다.

 

제주도 여행을 사랑하고 제주도 올레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께 추노의 촬영지이자 가장 아름다운 해안가 풍경을 자랑하는 제주도 올레8코스를 추천해 드립니다.

 

 

 

 

 

제주도 올레8코스 추노와 올인 촬영지

 

 

출처 : 대한민국과 세계의 보물 제주도!!
글쓴이 : powerhorse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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