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비만예방을 위한 식사의 6하 원칙

수원아지매* 2010. 7. 11. 20:53

비만예방을 위한 식사의 6하 원칙

매일경제 | 입력 2010.07.11 14:59


비만을 막기 위해 제일 먼저 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식습관의 변화다. 운동을 통해 근육량과 기초대사량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식습관 개선 없이 다이어트의 효과를 누리기는 쉽지 않다. 비만예방을 위한 식사의 6하 원칙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 '언제'(when); 체중감량을 원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칼로리를 아주 적게 섭취하려고 하는데 결국은 심한 공복감 때문에 밤늦게 음식을 먹거나 심지어 체중 조절 자체를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절대 식사를 거르지 말고 항상 일정한 시간에 식사를 한다. 식사를 거르면 인체는 열량을 소모하지 않는 방향으로 대처하게 되어 오히려 체중이 증가한다.

▷ '무엇을'(what);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의 유혹을 과감하게 뿌리쳐라.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하루 섭취 열량이 같아도 고칼로리 음식을 많이 먹는 사람이 적게 먹는 사람에 비해 더 비만해지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공복감이 생기면 신선한 과일과 야채로 해소하자.

▷ '어디서'(where); TV나 신문을 볼 때 무의식적으로 먹는 습관을 버리고, 음식은 반드시 식탁에서만 먹는다는 원칙을 세우자.

▷ '왜'(why); 심심해서, 스트레스가 쌓여서 혹은 남이 먹으니까 먹는 습관을 버리고 배가 고프지 않다면 과감하게 거부하자. 왜 지금 이 순간 먹고 싶은 생각이 드는지 자신에게 물어보자.

▷ '어떻게'(how); 급하게 식사를 하면 위가 꽉 찼다는 신호를 뇌에게 보내기도 전에 너무 많은 칼로리를 섭취해 버린다. 천천히 먹을수록 덜 먹게 되므로, 단숨에 먹어 치우지 말고 천천히 여유 있게 식사를 하자.

▷ '누구와'(who); 혼자 식사하면 균형 잡힌 식사를 하기가 어렵다. 가족에게 고지방식, 고칼로리식을 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청하고 가족들과 대화하면서 천천히 식사를 즐기자.

이상미 MK헬스 기자 [lsmclick@mkhealt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