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답변

[스크랩] Re: 고부갈등사이에서 너무 아픕니다....

수원아지매* 2010. 7. 27. 10:18
  • 고부갈등사이에서 너무 아픕니다....
  • 저는 분가를 권유하고 싶습니다. 님의 상황이 지금 우리 시동생네의 상황과 너무 같습니다. 저 또한 25년전에 시댁에서 살다가 안좋게 쫓겨 났습니다. 관념의 차이로 시댁 식구들은 제가 집을 나갔다고 말을 하더군요. 없는 집에 맏며느리로 시집간 죄 밖에 없는 제게, 손위 시누이가 3이여서 언니가 3이 생긴다고 생각했던 철없는 새댁이였던 제게 호랑이 같은 시어머니가 4이 되어 저를 못살게 굴고 괴롭혀 분가를 하게 되었답니다. 그때는 저와 남편은 천하에 죽일 년놈이 되었었죠. 분가후 2년간 집에 전화를 못 놓고 살정도 없답니다. 시댁에 살때 시누가 전화라도 하며는 죽일년, 살릴년, 육두문자는 기본이였으니까요. 오죽했으면 그랬겠습니까? 친정 아버지께서 보다못해 없는 형편에 작은 아파트를 하나 장만해 주셨을 정도였습니다. 친정 어머니께서도 고초받고 있는 제게 옛말하고 살날 올거라며 울면서 저를 달래곤 했었으니까요. 그리고 20년이 지난 지금은 중상층 소리들으며 살정도의 재력 갖고 잘 살고 있고 시댁에서도 그 누구도 우리에게 함부로 하지 않는답니다. 문제는 우리가 분가한후 시어머니와 함께 살던 시동생(그당시는 시누들과 덩달아 우리 분가하는데 일조를 했었습니다.)이 결혼을 하면서 자연 시어머니와 같이 살게 되었는데, 동서가 속...더보기
출처 : Daum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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