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 한과

[스크랩] 약식만들기..........압력밥솥 간편 레시피

수원아지매* 2012. 1. 9. 20:27

요즘 약식 만드느라 바쁘네요^^

그래도 너무 재미있어요.

압력밥솥으로 만들면 간편해서 좋구요.

솥에 쪄서 만드는 방법으로 하면

웬지...고수가 된 기분이 들어서 좋아요^^

뭔가 배웠다는 보람!

배운것을 실습해서 나만의 것으로 만들어가는 작업과정.

하나하나 재미있고 보람된 작업임은 확실합니다^^

 

포장하면서도 즐거워요.

동글동글 귀여운 랩포장으로 포장하다보면

어린시절 소꼽놀이 하는 기분에 젖기도 한답니다.

 

친정아버님 생신때 만들어간 약식.

포장해놓고 웬지모를 뿌듯함에 사진촬영 열심히 했어요^^

 

사진 감상 하시고 아래 <압력밥솥 간편레시피>로 약밥에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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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압력밥솥을 이용한 약식 만들기 간편레시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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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 찹쌀4C, 물(또는 대추 우린 물) 2.5C, 간장3T, 참기름 3T, 계피가루 1T, 흙설탕 1~2C,

밤,대추,호박씨,건포도...적당히   소금-약간

 

만드는 방법 - 

1. 찹쌀을 물에 충분히 불려둔다. 체에 받혀 물기를 빼놓고....

 2. 대추,밤,건포도,호박씨,해바라기씨,밤을 준비한다.

 3. 대추를 손질하고 남은 것과 대추 몇알을 더 넣어서 대추물을 끓여 놓는다.

 4. 3의 끓인 대추물을 체에 걸러 준비해 놓는다.

 5. 대추로 씨앗을 분리해 놓고 돌돌 말아 꽃대추를 만든다.

 6. 4의 대추물에 설탕,간장,소금,계피등을 잘 섞어 설탕이 녹을 정도만 끓여놓는다.

 7. 압력밥솥에 6을 넣는다.

 8. 준비해둔 대추,밤외 견과류를 넣어 잡곡 취사를 누른다. (쿠쿠 압력밥솥)

 9. 40여분후 취사완료된  약식에 참기름을 넣어 골고루 버무리면 완성!

 10. 꽃대추와 호박씨, 절편을 이용해 약식케익을 예쁘게 장식하면...보기도 더 좋겠죠^^

 

약식약식 (藥食) 한국 요리 중 떡의 일종으로, 찹쌀에 밤, 대추, 잣을 섞어 찐 후에, 참기름, 꿀, 간장 등으로 버무려 만든 음식이다.

정월대보름 절식(節食)의 하나로, 혼례나 환갑, 회갑 등의 잔치 때도 만이 만들어 먹는다.

약식은 약밥 (藥밥) 또는 약반 (藥飯)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꿀을 사용하기 때문에 붙여졌다.

 

약식의 유래는 고려시대 후기 때 승려 일연이 1281년에 쓴 삼국유사 사금갑(射琴匣)조에 기록되어 있다.

488년 신라의 소지왕이 음력 1월 15일에 왕이 경주 남산에 있는 정자인 천천정(天泉亭)에 행차하였다.

 이때에 까마귀가 날아와 왕이 신하들에 의해서 살해당할 위기에 처했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그 덕분에 왕은 역모를 꾀하려던 신하와 궁주(宮主)를 활로 쏘아 죽여서 위기를 모면하였다.

이때부터 정월 대보름을 오기일(烏忌日)로 정하여, 까마귀를 기념하여 찰밥을 지어 제사지냈으며, 약식은 여기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출처 : 사랑이 머무는 곳
글쓴이 : isarang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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