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반찬

[스크랩] 홈쇼핑 꽃게장 보다 맛있는~~ㅋ ~~꽃게무침~~

수원아지매* 2009. 5. 1. 22:09

문성실의 아침점심저녁 책에 있는 꽃게무침...

제가 아끼고 아끼던 레시피인데....ㅋ

꽃게철을 맞이하야~~~

함 올려 봅니당~~~^^

 

사실 울 신랑은 한점도 먹지 않는 꽃게무침....

제가 좋아한다고 저만 먹겠다고 이걸 해먹기가 영~~~ㅠㅠ

한동안 제가 화성 시골 마을에 살던 시절에....

이웃 언니들이 맛있다고 해서 그때는 참 자주 만들어서 먹곤 했었는데~~

어째 남편이 좋아하질 않으니, 잘 안 만들게 되네요~~~

 

꽃게무침 좋아하시는 분들...

꽃게철을 맞아서 직접 한번 담궈 잡솨 보시라고~~~히히~~

 

 

꽃게무침(4인분)

재료준비(밥숟가락 계량입니다.)

 

주재료: 꽃게(7마리-1kg), 청양고추(1개), 홍고추(1개)

양념재료: 간장(9), 고춧가루(6), 물엿(5), 설탕(1), 참기름(3), 양파 간 것(5), 맛술(2), 다진 마늘(2), 다진 파(3), 다진 생강(0.3), 통깨(1), 후춧가루(약간)

 

 

 

 

밥도둑...

꽃게무침...

또는 양념꽃게장....^^

 

 

 

 

 

꽃게 7마리는 조리용 솔로 껍데기를 잘 닦은 다음 다리 부분을 다듬고 등딱지를 떼어 안의 아가미를 손질하고.......^^

 

손질도 일단 해봐야 알아요....

무섭다고 안하시면 안되지용~~~ㅎㅎ

다리에 필요 없이 끝에 있는 부분들은 가위를 이용해서 절단해 주세요~~~

 

양념꽃게장은 암꽃게도 좋지만 살이 많은 숫꽃게를 사용하는 것이 더 좋아요....

때로는 냉동되서 손질된 꽃게가 있을 거예요..

그거 사용하셔도 좋아요...

살아 있는 꽃게로 해도 좋지만, 꽃게철이 아닐 때는 그렇게 하셔도 무방하다는 말씀.....^^

실제 식당에서 파는건 대부분 그런 것으로 만든 것들이예요~~~

 

 

 

 

 

먹기 좋게 2~4등분 해서 찬 물에 잘 싯어 물기를 빼고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는 어슷하게 썰고...

 

되도록 찬 물에 씻어야 비린내가 나지 않아요...

찬 물에 얼른 헹궈서 물기를 쪽 빼주세요~~~

 

 

 

 

 

간장(9), 고춧가루(6), 물엿(5), 설탕(1), 참기름(3), 양파 간 것(5), 맛술(2), 다진 마늘(2), 다진 파(3), 다진 생강(0.3), 통깨(1), 후춧가루(약간) 를 모두 한데 넣고.....

 

양파 간 것을 꼭 넣어 주셔야 맛있어요..

귀찮아 하지 마시고..

강판이나 믹서에 갈아서 양파를 꼭 넣어주셔요~~~^^

 

 

 

 

 

잘 섞어서 양념장을 만들어 두기.......

 

미리 만들어서 두어도 좋아요....^^

양념장의 양이 넉넉하다 싶을 겁니다...

생각보다 꽃게무침에 양념이 왕 많이 들어가지요~~~

 

 

 

 

 

무침양념장에 손질한 꽃게와 어슷한 청양고추와 홍고추를 넣고 살살 무치면 끝.....

 

본래 제대로 하려면 꽃게에 일단 간장양념장을 넣고 재워두어 간이 배게 하고...

나중에 고춧가루 양념장으로 2번 양념을 해야 하는데요~~

저는 꽃게무침이 짠 것을 선호하지 않아서 이렇게 바로 무쳐서 잘 해 먹어요....^^

그리고 이렇게 바로 무쳐서 조금 두었다가 양념장이 전체적으로 꽃게 안에 스며들어서 먹으면 그런대로 맛도 괜찮거든요..

늘 본래 방법들을 무시하고 제 마음대로 편한대로 하지용~~ㅋ

 

아....그리고 꽃게장을 손으로 팍팍 무치게 되면 꽃게 다리에 손을 다치기 쉬워요.... 꽃게 다리가 생각보다 단단하고 ㄴ라카로워 잘못하면 위험하거든요....

양념을 넣고 살살 볼에 든 채로 위아래로 흔들어 뒤적이거나 고무장갑을 끼고 무치는 것이 안전하답니다....

 

 

 

 

 

완성된 꽃게무침....^^

 

 

 

 

 

집에서 만들어 먹다보면....

파는 양념꽃게장은 허무해서 못 사 먹어요~~~ㅋㅋ

 

 

 

 

 

우리 시댁 어른들이 이거 진짜루 좋아라 하시는데~~~

꽃게철이 되었으니, 문성실표 꽃게장 담가서 열심히 날라야 겠떠욤....ㅋ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문성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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