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쿠키 --- 껍질째 먹는 과일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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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재료
- 귤껍질 썰은 것 20g, 귤즙 반컵 (50ml), 통밀 박력분 150g, 잘게 썬 호두 10g, 포도씨유 3큰술, 말린 무화과 20g, 말린 서양자두 20g, 메이플시럽 2큰술, 우유 1큰술, 베이킹 파우더 1/4 작은술, 소금 약간.
- 소스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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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당뇨이신 것도 있지만, 설탕은 가능한 줄이고,
과일과 야채의 단맛을 살려 요리 하는 경우가 많다.
크리스마스도 다가오고, 쫀득 쫀득한 식감이 즐거운 귤쿠키를 만들었다.
이런 과일쿠키는 아이들은 물론,
단것을 꺼려하는 우리 아버지 같은 분들도 함께 즐길 수 있어 더욱 좋다.
감기, 플루 예방으로 과일을 많이 먹자고도 하고, 요즘 한창 맛있는 귤.
귤의 알맹이는 내가 먹고, 영양 많은 껍질은 사랑하는 신랑에게~ 라는
농담이 있을 정도로 귤껍질의 영양은 두말하면 잔소리요. 세말하면 시끄럽다한다.
귤은 흐르는 물이 아니고, 물에 담가 소금 또는 베이킹소다로
문질러가며 여러번 씻어주면 농약과 불순물 제거에 좋다.
(1) 소금 또는 소다로 깨끗히 씻은 귤을 사과 깍듯 껍질을 깍은 후, 채썰기를 한다.
쌉쌀한 맛을 없애기 위해, 채썰은 귤껍질을 물에 살짝 담갔다 물기를 제거한다.
알맹이로 즙을 내거나, 감귤 주스나 오랜지 주스로 대신하여도 된다.
쫀득한 맛의 츄잉 쿠키 (Chewing null)를 원한다면 말린 과일을 넣고,
바삭 바삭한 쿠키를 원하면 설탕과 버터를 넣으면 된다.
나의 경우, 변비에 좋다는 서양자두(블럼), 무화과 말린 것을 넣었다.
재료: 귤껍질 채썰은 것 20g, 귤즙 반컵 (50ml), 통밀 박력분 150g,
잘게 썬 호두 10g, 말린 무화과 20g, 말린 서양자두 20g, 메이플시럽 2큰술,
우유 1큰술, 포도씨유 3큰술, 베이킹 파우더 1/4 작은술, 소금 약간.
쿠키의 경우, 베이킹 파우다는 사실 필요 없다.
나는 이번에 쫀득한 식감을 살린 약간 도톰한 쿠키를 원했기 때문에
참새 눈물 만큼 아주 살짝만 넣었다. 재료는 취향에 따라 응용하기.
(2) 준비한 모든 재료를 넣고, 점착력이 일어나지 않도록 가볍게 살살 털 듯이 섞는다.
반죽은 겨우 손으로 뭉쳐질 정도로만, 질게 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필요하면 우유로 농도 조절.
(3) 모양과 크기에 따라 다르나, 보통 오븐 170도에 15분 정도,
작게 만들면 이렇게 토스트기에도 구울 수 있다.
똥글 똥글 이쁘게 만들려면 김밥처럼 방망이 모양을 만든 후
칼로 김밥 썰듯이 썰어 구우면, 반듯한 모양도 즐길 수 있다.
나는 이렇게 손으로 그냥 둥굴 둥굴 대강 빚었다. ^..^ 헤~
이렇게 포크를 눌러 만든 모양은 땅콩버터쿠키의 트래이드 마크인데,
손 쉽게 낼 수 있는 다른 특별한 모양이 생각이 않나, 걍~ 뭐 한번 해 봤다. ㅋㅋ
(맛만 있으면 되지하는 나의 안일한 생각...) 이 정도면 발전의 장애물? ㅠㅠ;;
다음에는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보여 주길 내 스스로에게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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