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 생각나는 따뜻한 국밥 만들기

겨울로 접어든 것처럼 상당히 추워졌습니다. 낮에는 그럭저럭 참을 만한데 아침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다 보니 기상을 하면 잠이 금방 달아날 정도로, 온몸이 추위를 느끼지요. 추운 아침, 많은 분이 아침을 거르고 그대로 집을 나서면서 더욱 추위를 느끼게 되는데요, 이럴 때 따뜻한 국밥 한 그릇 먹고 집을 나서면 한결 따뜻하고 상쾌한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준비해서 빨리 먹을 수 있는 장점도 있고요. 오늘은 해장을 원하는 분에게도 좋고, 힘찬 하루를 시작하려는 분에게도 좋은 국밥 세 가지를 준비했습니다. 국밥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요리들이니 꼭 한번 살펴보시고 가족들을 위해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아침에 정신이 없다면, 전날 밤에 미리 준비했다가 아침에 금방 끓여낼 수도 있지요. 조금만 부지런하게 움직여서 가족들의 건강을 잘 챙겨보도록 해요.

글ㅣ운영자 미스키친

속이 확 풀리는 콩나물국밥블로거 마늘

뜨끈하고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콩나물국밥. 찬바람 부는 계절이면 특히나 사랑받는 메뉴이지요. 재료는 단순하지만, 육수내기나 과정이 복잡해 만들 엄두를 내지 못했던 콩나물국밥을 육수 없이도 쉽게 맛낼 방법을 알려 드려요.

	10분 콩나물, 김치, 밥, 대파, 청양고추, 고춧가루, 물, 소금, 참기름, 계란, 다진 마늘, 굴소스 1 김치를 볶은 것에 물을 넣고 소금, 굴소스, 콩나물을 넣고 끓여줍니다. 2 물이 끓기 시작하면 거품을 걷어내고 다진 마늘을 넣은 후 불을 끕니다. 3 뚝배기에 밥과 끓여둔 국, 청양고추, 고춧가루를 넣고 끓여줍니다. 4 다진 대파, 후추, 계란을 올리고 불을 끕니다.

: 밥은 끓는 과정에서 불어나므로 반 공기 정도만 채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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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한 끼, 얼큰 쇠고기 국밥블로거 티파니맘

쌀쌀한 날씨에 따뜻한 국물 요리를 많이 찾게 되는데요. 따뜻한 국물 요리 중 단연 최고는 국밥이라 할 수 있지요. 맛있는 국밥을 집에서도 쉽게 만드실 수 있는데요, 영양이 풍부한 쇠고기에 콩나물과 무를 넣고 얼큰하게 끓여주면 초간단 국밥 레시피가 완성된답니다.

	10분 쇠고기, 무, 콩나물, 대파, 고춧가루, 간장, 소금, 다진 마늘 1 쇠고기는 2cm 간격으로 채 썰고, 무는 납작하게, 대파는 굵게 썰어주세요. 2 냄비에 쇠고기와 간장 1큰술, 물 2큰술을 넣고 쇠고기를 익혀주세요. 3 고기가 익으면 물 3컵에 무, 콩나물, 대파와 고춧가루, 다진 마늘을 넣고 끓여주세요. 4 10분 정도 푹 끓이면 완성입니다.

: 소금은 간을 보고 입맛에 따라 가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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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를 한 방에 날려 줄, 깊고 구수한 우렁이 해장국 블로거 지니 은진킴

따끈한 국밥 한 그릇에 영양까지 골고루 가득하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지요. 오늘 소개하는 우렁이 해장국은 정말 간단하고 쉬우니까 추운 날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깊고 구수한 맛이 좋고, 영양 또한 챙길 수 있어요.

	15분 우거지,쇠고기,우렁이,콩나물,쌀뜨물,된장,고추장,생강가루,대파,마늘,참기름,조미술,후춧가루 1 우거지는 데쳐서 꼭 짠 다음 된장과 고추장에 무쳐놓으세요. 2 밑간한 쇠고기를 볶다가 쌀뜨물을 넣고 된장과 고추장을 체에 걸러 넣고 끓여주세요. 3 끓고 있는 된장국에 우렁이와 우거지, 콩나물을 넣고 10분 정도 끓여주세요. 4 대파를 넣고 한 번만 더 끓이면 완성입니다.

: 우거지는 삶아서 냉동 보관했다가 사용하면 편해요. 남은 국은 냉동 용기에 한 번 먹을 양만큼 담아 보관하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