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상식

TEPS(Test of English Proficiency developed by Seoul National Univers

수원아지매* 2010. 12. 20. 17:47

TEPS [Test of English Proficiency developed by Seoul National University]
요약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이 주관하는 영어능력 검정시험.
본문

'텝스'라고 읽는다.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이 한국인들의 살아 있는 영어실력, 곧 의사소통 능력을 가장 효과적이고 정확하게 측정할 목적으로 개발한 영어능력 평가시험이다. 1999년 1월 첫 시험이 치러진 이래, 해마다 정기적으로 시행된다.

시험 영역은 청취·문법·어휘·독해 4항목이다. 문제는 국내외 유수 대학에 종사하는 영어 관련 전문가 100여 명이 출제하고, 세계의 권위자로 이루어진 자문위원회의 검토를 거친다. 문항은 모두 200문항, 시험시간은 140분이며, 만점은 990점이다. 유형별 세부 시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청취 영역은 모두 60문항으로, 4개 파트로 이루어져 있다. 시험시간은 55분, 만점은 400점이다. 대화문과 담화문의 소재를 균형 있게 다루어 자연스러운 의사소통의 인지과정이 반영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둔다. 문법영역은 모두 50문항으로, 4개 파트로 이루어져 있다. 시험시간은 25분, 만점은 100점이다. 문맥을 근거로 오류를 식별하는 유형을 통해 살아 있는 문법과 어법능력을 측정하는 데 중점을 둔다.

어휘 영역은 모두 50문항으로, 2개 파트로 이루어져 있다. 시험시간은 15분, 만점은 100점이다. 의미 있는 문맥을 근거로 가장 적절한 어휘를 선택하는 유형을 문어체구어체로 나누어 측정한다. 독해 영역은 모두 40문항으로, 3개 파트로 이루어져 있다. 시험시간은 45분, 만점은 400점이다. 실용문과 비전문적 학술문 같은 독해 지문의 소재를 균형 있게 다루어 총체적인 독해력을 측정한다.

등급은 1+급(901~990점), 1급(801~900점), 2+급(701~800점), 2급(601~700점), 3+급(501~600점), 3급(401~500점), 4+급(301~400점), 4급(201~300점), 5+급(101~200점), 5급(10~100점) 등 10등급으로 나뉜다. 최저점은 10점이다.

특징으로는 영어능력을 있는 그대로 정확하게 판단하기 위한 다양한 텍스트 방법 적용, 많은 지문을 주고 짧은 시간 내에 풀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살아 있는 영어실력을 평가하는 속도화 시험, 문항별 난이도의 반응 유형에 따라 영어능력을 평가하는 첨단 어학능력 검증기법인 문항반응이론(IRT)의 도입 등을 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