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모닝~~
즐거운 주말 편안하게 보내셨지요~~
전 아직 느긋한 주말을 보내고 있는 중이랍니다~~
울 님들 아침은 드시고 출근하셨나요~~?
혹시라도 거르고 나오셨으면 땃땃한 국 한그릇씩 드시고 가셔요~~
아무리 바쁜 월요일 아침이라도 아침을 거르시면 힘 빠져서 안되요~~ㅎㅎㅎ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거나 식구들 입맛이 떨어진다 싶으면
어김 없이 끓여 주셨던 소고기국~~
시집 가기 전까지는 입이 워낙 짧아
건더기는 손도 안대고~ 국물만 쪼옥 ~~먹었던 저이지만
찬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싶으면 소고기 국이 제일 먼저 생각이 나니~~
엄마가 만들어 주시던 음식에 대한 추억의 한장이 아닌가 싶네요~~
푹 익어 입안에서 부드럽게 씹히는 쇠고기에~~
아삭함이 고대로 살아 씹는 소리마저 상큼한 콩나물~~
거기에 칼칼하면서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까지~~
소고기 한 덩어리가 주는 행복이 아닌가 싶어요~~
먼저 아삭한 콩나물과 고기 먼저 건져먹고~~~
칼칼하면서 시원한 국물 쭈욱~~~들이키면
전말 술도 안 마셨는데 속이 시원해 지니~~
사실 이런 국엔 김치 하나만 있으면 땡큐지만~~
냉장고에 있는 몇가지 반찬 꺼냈더니 한상이 차려지네요~~
엄마가 차린 건강한 밥상~~가족을 위한 정성이고 사랑이 아닌가 싶어요~~
울 님들~~요즘 무슨 국 끓여 드셔요~~
덥다고 기력이 많이 빠지실 때는 소고기국 한그릇 어때요~~
요즘은 소고기 값도 많이 내렸다니
오늘 저녁 칼칼하게 끓여 보셔요~~
입맛 없다는 옆지기님들도 한 그릇 뚝딱하실껍니다~~~
거기에 잘 익은 김치는 필수~~
제가 담구었지만 아삭하고 상큼한게 입맛을 지대루 자극해져요~~
어제는 뜨끈한 밥에 김치 하나만 가지고 한그릇 뚝딱했답니다~~
울 님들도 한입 드셔 보셔요~~
거기에 울 아부지가 잡아다준 연어 살짝 구워~
요즘 울 막둥이가 요 연어 땜시 밥을 먹네요~~
매일 한 ~두 토막씩 구워야 하니~~
울 막둥이 입맛도 중요하지만 울 님들도 드셔 보셔요~~
담백하니 맛나네요~~
거기다 열무 김치까지~~
이번엔 열무김치와 물김치의 중간 쯤으로 담구었답니다~~
근데~~너무 맛있어요~~국물까지 한 방울도 버릴수 없게 만드니~~
가끔은 제가 만들고도 깜놀할때가 있어요~~ㅋㅋㅋ
거기에 아삭한 생채~~~
와인 식초로 무쳤더니 입안 가득 상큼함이 남네요~~
국으로 드셔도 좋고~~국밥으로 드셔도 좋으니~~
어떻게 드셔도 다 만족하실껍니다~~
잘 말아서 한입~~드실라우~~^^*
소고기국 한 냄비면 온식구들이 푸짐하고 맛나게 먹을 수 있으니~~
오늘 저녁 끓여 보심은 어떠 신지요~~
들어가는 야채는 깨끗히 씻어 물기 제거한 후~~
달구어진 팬에 들기름 두르고 다진 마늘 한스픈이랑 고춧가루 한스픈을 살짝 볶은 후~~
잘라서 물에 씻어둔 고기를 넣고~~조선 간장 가루 한스픈을 넣고 달달 볶았어요~~
전 조선 간장이 없어 간장 가루를 사용했지만 울 님들은 국 간장 쓰시면 되요~~~
달달 볶은 후 물을 붓고 바글바글 끓여 주셔요~~
예전에는 고기를 뜨거운 물에 한번 샤워 시켜 국을 끓였지만
오늘은 물에 한번 헹군후 바로 사용했답니다~~
그러니 거품이 장난 아니게 생기지요~~이걸 다 겉어 내셔야 국물맛이 깔끔해요~~
다 걷어 내신 다음~~콩나물과 잘라둔 무우넣고~~
울 엄니~~
쇠고기 국밥이나 무우국을 끓이실때는 무우를 이렇게 비져 넣으신답니다..
뭐~~사실 그 이유는 모르지만..
울 엄니가 끓이시던 그 방법 그대로~~~
바글 바글 한 소큼 더 끓인 다음 양파 반개와 고추 두개를 잘라 넣으셔요~~
그 후~~조선 간장 가루와 소금으로 간을 했지만
울 님들은 국간장과 소금을 반반 씩 넣어 간을 하시면 되요~~
마지막으로 파만 쏭쏭 썰어 넣으면 끝~~~
맛나게 잘 끓여 졌지요~~~
예전엔 육개장이랑 이녀석이 심하게 헷 깔렸지만
육개장에 비해 국물맛이 훨씬~~담백하고 시원한지라 자주 끓여 먹게 되네요~~
울 님들도 저녁에 뭘 만드나 고민 스러우시면 소고기국 어때요~~
딴 반찬이 필요 없답니다~~
어때요~~울 님들 맘에 드시나 모르겠네요~~
강씨네는 밥이 보약이라는 일념으로 사는 사람들이라
잘먹고 ~~잘자고~~행복한 웃음이 넘쳐 나는 그것~~~그게 보약이 아닐까 싶어요~~
얼마전~~티브에서 6살 하늘이란 아이가 불치병에 걸려 하늘 나라에 가는 프로를 본적이 있었답니다~~
그걸 보고 두 아이들과 얼마나 울었는지~~울 강양은 그자리에서 대성 통곡을 하는 바람에
제가 다 깜짝 놀란적이 있었답니다~~
그 프로를 보고나니 온식구들이 건강하게 살수 있는 그것 하나만으로도 난 최고의
선물을 받았구나 싶어서 얼마나 감사하던지~~
울 님들~~항상 욕심이 화를 부르고 내가 가진걸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은
만족이란 느낄 수 없는 병인지라
내 아이들~~내 신랑~~내 부모님~~내 형제 자매~~내 친구들이 건강한것 만으로도 우리 감사하고 살아요~~
행복은 결코 멀리 있지도 거창하지도 않답니다~~
우리가 웃고 살수 있는것 그게 행복인거지요~~
오늘도 행복한 웃음 넘쳐 날수 있는 기분 좋은 하루 보내요~~
울 님들 맛나게 드셨나요~~~
자~~~이제 페이할 시간입니다~~~ㅎㅎㅎ
맘에 드셨다면 사정없이 눌러주시고~~~
그냥 그랬다면 지긋히 눌러주시고~~~
뭐 요리가 이래~~하시는 분들은 슬쩍 눌러 주시면 된답니다~~~ㅋㅋㅋㅋ
고로 다 눌러주시면 땡큐 할 따름입니다~~
울 님들이 주시는 추천의 힘은 내일의 포스팅을 준비하게 하는 힘의 원동력이
된답니다~~
오늘 하루도 편안하고 시원하게 보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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