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찌개.전골요리

[스크랩] 솜씨쟁이 친정엄마의 레시피 '갈비탕'

수원아지매* 2012. 1. 24. 22:20

 

 

 

 

제가 음식을 시작할 때 만도 배합된 양념이라는 개념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동안 한국의 식문화도 빠른 속도로  변하여 이제는 대부분의 양념이 배합이 되어 포장이 되어 나오고 있습니다.

 

이제는 무슨 음식을 만들려면 주부들이 어느 회사의 무슨 양념장이 맛이 있다는 정보를 교환하기도 합니다.  큰  기업에서 나오는 이러한 양념들이 먹어 보면 생각보다 맛이 있습니다.
 
이런 편리성보다는 건강을 생각하고 순수를  외치는 분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데 굳이 어려운 길을 가는 것도 이상해 보입니다. 전통을 지키는데 너무 연연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다.

 

예전에 먹던 방법대로 만들어 먹는 가정은 거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제는 기존의 나와있는 양념을 이용하여 쉽고 맛있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레시피가 필요한 시점인지도 모릅니다.

 

갈비탕은 특별한 양념장이 필요가 없습니다. 맛있는 갈비만 마트에서 구입하면 맛있는 갈비탕을 만들 수 있습니다.

 

 

갈비 Rib …… 2LB
대추 Jujube …… 12ea
대파 Scallion …… 1ea
무우 Radish …… 1ea
생강 Ginger …… 1ea
마늘 Garlic …… 5ea
통후추 Black Pepper …… 1Tbs
후추, 소금 Black Pepper, Salt …… 약간

 

 

1) 갈비는 깨끗이 씻어서 기름을 제거한다.

 

2) 기름을 제거한 갈비는 2~3군데 칼집을  넣어  찬물에 담구어 핏물을 제거한다.

 

3) 손질 된 갈비는 끓는  물에 넣어 사진과  같이  데친 후 분량의 생강, 통후추, 대추, 무우를 넣어 끓인다.

 

4) 어느 정도 끓었다 싶으면 무우를 건져내 나박썰기로 썰고 대추도 건져 놓는다.
 
5) 이 상태에서 갈비는 30분 정도 중불로 더 삶는다.

 

6) 갈비가 뭉근하게 삶아 졌다 싶으면 갈비를  건져 놓는다.

 

7) 국물은 식혀서 체에 거른다.

 

8) 체에 거른 갈비국물에 갈비와 무를 넣어 다시 한소큼 끓인다.

 

9) 냄비에 갈비와 대추를 담고 국물을 부은 후 송송 썰어 놓은 파를 얹어 소금과 후추가루로 간을 맞추어 낸다.

 

 

 

 

 

1) 맑은 갈비탕을 원하신다면 찬물에 갈비를 넣고 2시간 이상 핏물을 빼야 합니다.  핏물을 완전히 빼지 않으면 탕국물이 맑지 않고 불순물도 생깁니다.

 

2) 끓이는 중간에 생기는 거품을  완전히  없애야 합니다.   거품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으면 약간 누린내가 날 수 있습니다.

 

매운 것을 좋아하시면 고추가루나 후추를 더 넣어서 드시면 됩니다. 들어가는 갈비의 양도 본인의 취향에 따라 증감을 하셔도 좋습니다.

 

오렌지카운티의 미쉘의 쿠킹클래스입니다.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cho4890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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