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찌개.전골요리

[스크랩] 술자리 잦은 연말 속시원히 풀어주는 선지 해장국^^

수원아지매* 2012. 1. 10. 22:39

시간이 참 잘도 흘러가는군요 ㅎㅎㅎ

이해도 이제 사흘밖에 안 남았고 군대 들어간 아들도 벌써 두밤을 군에서 지냈어요

아직까지 싱숭생숭한 맘은 어쩔수 없지만 그래도 조금씩 나아지는것 같네요~~

 

오늘도 아들과 함께 먹은 요리 포스팅이에요

아이때부터 아빠랑 같이 다니며 맛집을 탐독한지라 아이입맛이 아니라 어른 입맛 ㅋㅋㅋ

돼지국밥 선지국 소머리곰탕 동태탕 등등등 푸하하~~~

 

부드럽게 씹히는 선지도 참 많이 좋아해서

한솥 끓여주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쭈욱~~~먹어도 안질린다네요 ㅎㅎㅎ

연말모임많은 랑이도 군대가기전 친구들이랑 만남 잦은 아들도 속풀이로 너무나 좋았던 선지해장국~~~

시원하게 만들어 볼께요^^

 

재료:소고기 양지(국거리)200g,선지 1봉지(마트용),콩나물 1봉지,무우4/1개,대파,후추,소금,다진마늘,고춧가루2크술

 

 

 

숭덩숭덩 썰어넣은 선지랑 잘익은 무우맛이 달큰합니다

 

김이 솔솔~~~~~

뜨거울때 먹어야 제 맛이라지요 ㅎㅎㅎ

 

울 아들이 좋아하는 선지를 듬뿍 넣어서 끓였어요

 

 

속풀이로 한그릇 드셔보세요^^

 

큰 냄비에 소고기를 넣고 참기름을 넣어서 살짝 버무려 주어요

 

무우랑 콩나물을 넣고 고춧가루를 넣어서 잘 버무려 주어요

팁 한가지-무우랑 소고기를 참기름 간장 넣고 다글다글 볶으면 찐한 육수가 되구요

여우처럼 요리전 살짝 버무려 주면 시원한 맑은 국물이 된답니다^^

 

버무려준 국물 재료에 물을 붓고 다진마늘을 넣어준후 끓여 줍니다

 

국물이 끓을동안 선지를 썰어주는데요

너무 얇게 썰면 부서져서 국물이 시원하지 않아요

그리고 여우가 두껍게 써는 이유는 울 아들이 더 두껍게 더 크게 하고 외치기 때문이라지요 ㅋㅋㅋ

아!!!

선지 보니 아들이 또 보고 싶습니다 ㅠㅠ

 

끓고 있는 국물에 썰어 둔 선지를 넣고 선지가 익게 끓여 주어요

 

끓이는 중간중간 거품은 걷어내 주세요~~~

 

무우도 익고 선지가 다 익으면 대파를 넣고 소금 후추를 넣어서 간을 해 준다음

 

한소끔 더 끓여주면 시원하고 속 확 풀리는 선지 해장국이 된답니다 ㅎㅎㅎ

 

커다란 뚝배기에 가득 담은 이 선지해장국을 울 아들이 너무나 맛있게 먹었답니다

그러고도 모자라서 한그릇 더 먹더라구요

덤으로 술자리 잦은 울 랑이도 속풀이잘 했다는 전설이 ㅎㅎㅎ

 

술마신다음날은 너무 자극적인것보다 고기국물이나(곰국등)조개국물(타우린이 많데요)동태탕이나 대구탕이 좋다네요

공사다망한 랑이랑 살다보니 이런 술국도 섭렵하고 사는 여우랍니다 푸하하~~~~~

이웃님들도 연말술자리 잦은 남편을 위해서 아들을 위해서 시원한 선지해장국 어떠세요???

 

추운날씨에 다들 건강 유의 하시고 여우랑 내일 만나요^^

 

여우네 놀러 오셔서

가실때는 추천 한방^^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귀여우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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