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선생님!! 정말 감사 감사 드려요,
엊그제 조청을 만든다고
식혜를 해서 그대로 놔두면 되는줄 알고
레시피를 꼼꼼히 읽지 않아 실패했습니다.
그 식혜 졸인것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질문방에 급 질문을 했지요..
ㅎㅎㅎ
역시 울 맹선생님 덕분에 쓰레기통으로 보낼것을
요로케 이쁜 조청으로 변신했습니다.
엿기름 2kg를 걸러놓고 윗물
맑은 물과
쌀 2kg를 고두밥 지어 섞었지요
전기 밥솥에 넣어 6~7 시간 정도 지나면
하얀 밥알이 동동 뜨기 시작합니다.
다 삭았다는 말씀..
이때 밥알을 다 건져놓고
삭힌 물만 다시 밥솥으로 넣으세요
그리고 취사 버튼을 누르시고 8시간 기다리면
맛있는 조청이 됩니다.. 의심하지 말고
무조건 기다리세용...
잠시 외출하고 오심 더 좋아용,,,,
시간이 빨리 갑니다, 조청 기다리는 지루함도 없어용,,
그리고 꼭~~ 꼭 밥솥뚜껑은 열어 놓구요,
닫으면 절애 안됩니다.. 원망하지 마세요,
일년 내내 울 주방에서 이쁜 모습으로 있을 겁니다.
설명이 잘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한마디로....
식혜만들어서 밥알만 건져내고
식혜물만 밥솥에 넣어서 뚜껑 열어놓고
8시간정도 기다리면 끝~~
아참!! 주걱으로 주루룩~~ 할때 끝내세요,
더 오래 놔두면 엿이 된답니다.
출처 : 전통음식만들기
글쓴이 : 박영일(영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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