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가 저평가 기업 찾는 방법[12]
고수분들이 열심히 설명해 줘도 태반이 모르는 내용이며 이해하기도 어렵습니다.
누구나 똑같이 이야기 합니다.
저평가 기업에 투자해서 장기로 가져가면 반드시 수익준다.
저도 처음부터 듣는 말이며 믿고 있는 말이기도 합니다.
재무제표를 보고 PER, PBR, PCR, PDR....등을 계산해 보고 공부해보고 해도 감이 오질 않습니다.
몇년간 재무제표가 훌륭하며 현금흐름이 좋고 저PER 기업을 찾아 어쩌구 저쩌구....
그럼 고수분들이 그럽니다.
그정도 공부도 안 하고 남의 돈 따먹으려 그러냐고....
그정도 알게 되면 이미 주식판에서 초보의 딱지는 뗀거 아닌가요?
제가 초보이니 저도 이런 분석에 대해 잘 모르는게 더 많습니다.
그럼 어떻게 종목을 고르냐 라는 질문이 들어옵니다.
저는 그럼 이렇게 대답합니다.
우선 자신이 먹는거, 입는거, 거래하는 은행, 타는 차, 바르는 화장품, 쓰는 핸드폰, 보는 티비....
이런 것들을 되돌아 봅니다. 여기엔 우리가 알게 모르게 엄청나게 많은 기업들이 숨어 있습니다.
의외의 기업들도 많구요...
우량 회사들은 거의 다 나옵니다.
롯데제과, 롯데칠성, 국민은행, 현대차, 기아차, 아모레퍼시픽, 삼성, LG.....등등
그 중에 한놈만 정합니다. 마음이 가는 놈으로.....
그래서 그 놈만 열심히 보고 있으면 그 종목에 대해 감이 오기 시작합니다.
자신의 감을 믿으십시오
그럼 언젠가는 이런 느낌이 옵니다.
"어? 주가가 왜 이렇게 싸졌지?"
이때가 들어갈 타이밍입니다.
근데 별로 이런 감이 안 온다면 투자하지 않고 현금을 갖고 있으면 되겠지요
이 방법이 너무 단순하고 운에 맡긴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이렇게 하다보면 재무제표도 이해가 되고 PER, PBR 이런게 눈에 들어오게 됩니다.
차트도 자연스럽게 들어오구요... 생각보다 성공확율도 높습니다.
마음 졸이실 필요 없습니다.
언제나 기회는 다시오게 마련이니까요.
종합지수가 아무리 높아도 저평가 기업은 있게 마련입니다.
지난 폭락때처럼 널려있냐 아니면 지난 2000포인트 갈때처럼 드물게 보이느냐의 문제겠지요.
오늘도
초보가 횡설수설하고 갑니다.
달마다10프로님의 노하우 공개로 많은 분들 초보딱지를 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모든 분들 이기는, 시장을 이기는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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