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상식

[스크랩] 발아 현미

수원아지매* 2009. 11. 30. 18:07

현미에 대해서 올린 글에 발아되지 않은 쌀을 처녀에 비유해서 현미를 설명하였습니다.

그러니까 처녀를 날로 그냥 먹으려고 들면 처녀는 자신을 지키고저하는 본능으로 목숨 걸고 저항을 하겠지요.

마찬가지로 현미도 그냥 날로 먹으려 들면 쌀이 자신을 지키고저 저항합니다.

결국 발아 현미는 쌀이 자신을 지키고저하는 성분을 무장해제 시키는 방법입니다.

 

쌀눈(배아)은 쌀의 씨입니다.
쌀의 입장에서 보면 쌀은 이 쌀눈에게 영양을 주기 위해 미강이나 배유가 존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쌀눈과 미강엔 영양분이 농축되어 있지만 그 영양분을 우리들에게 주기 위하여 모아 둔 것은 아니랍니다.
날로 그냥 먹으면 소화되지 않을뿐더러 몸속의 미네랄과 결합하여 우리 몸에 나쁜 결과를 가져옵니다.
 
배유라는 말도 따지고 보면 배아(쌀눈)를 키울 젖이라는 말이잖아요.
쌀은 싹틔울 조건이 안되면 영양을 간직하고 있다가 싹틔울 조건이 맞으면 쌀눈이 먹기 좋도록 쌀의 영양성분을 
변화시킵니다.
이렇게 쌀의 영양성분이 변화된 것은 우리 몸에도 섭취하기 쉽도록 변화된 것입니다.
이것이 발아 현미입니다.
 

발아현미의 놀라운 효능! 

발아 현미에는 흰쌀보다 식이섬유가 3배, 칼슘이 5배, 비타민이 5배, 식물성 지방은 2.5배가 넘게 함유되어 있답니다. 
특히 이 중에서 발아 현미 100g에 들어 있는 비타민 B1은 쇠고기 두 근, 김 50장에 들어 있는 양과 맞먹는고 합니다.
게다가 흰쌀보다 무려 10배, 현미보다는 3~5배나 많은 가바(GABA, 피페리딘산이라고도 함) 성분이 들어 있답니다. 
또한 발아 현미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우리 몸에 축적된 중금속을 배출시키고 과도한 영양소를 배설시키는 작용을 하여 
비만을 막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정상으로 유지시켜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가바(GABA, 피페리딘산이라고도 함)는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뇌에 산소 공급량을 증가시켜 뇌세포 대사 기능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여 고혈압을 예방하고 신경계를 안정시켜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정신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마강과 씨눈에는 식물성 기름이 많고 리놀레산과 비타민이 풍부한데 이는 동맥경화와 노화방지에 큰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쌀의 식이섬유에는 대장암을 예방 하는 IP6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발아현미는 쌀의 영양 혁명이라 불릴 정도로 여러 가지 영양 성분을 듬뿍 함유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발아 과정 중에  소화 효소가 20~30배 증가해서  잘 만든 발아 현미는 소화가 잘되며 밥맛도 좋아집니다. 

1. 소화가 잘되고 영양 흡수율이 높아짐 
현미의 겨 층에는 철분과 아연, 마그네슘, 칼륨, 칼슘 등의 미네랄 및 비타민이 풍부합니다. 
하지만 현미는 피틴산이라는 성분에 의해 단단히 둘려 싸여 있어 소화 흡수가 잘 안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현미를 발아시키면 미네랄의 흡수율이 3~4배로 높아지고 비타민의 활성도 증가시킵니다. 
또한 위장 장해가 없어지고 소화가 잘되는 형태로 변화하게 됩니다. 
이외에도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 등 단순한 형태로 보관되던 영양소들이 효소의 작용으로 비타민과 아미노산, 
옥타코사놀, 감마오리자놀 등과 같은 다양한 고급 영양소로 변환되고, 새싹에 영양을 공급하기 위해 
탄수화물을 효소로 일부 분해하여 당화하거나 저분자화시켜 단맛을 내 맛을 좋게 합니다. 
2. 풍부한 아미노산 함유 

현미에는 식물성 단백질이 약 7% 함유되어 있는데 발아될 때는 이 성분이 효소에 의해 아미노산으로 전환됩니다.
 
3. 동맥경화 예방 

쌀을 발아시키면 불포화 지방산인 리놀산과 리놀레산이 풍부해집니다. 
필수 불포화지방산은 체내에서 합성할 수 없어 외부의 식품에서 보급해야 합니다.
리놀산과 리놀레산은 혈액이나 혈관 벽에 달라붙어 있는 나쁜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을 제거하는 성질이 있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동맥경화를 예방합니다.
리놀산이 부족할 경우에는 세포막의 대사가 저하되어 세포 내부에 필요한 물질을 흡수하거나 
노폐물을 배설하는 작용에 지장을 받고, 노화를 촉진합니다. 
4. 다양한 비타민이 증가 

비타민 B1, B2, B6, 판토텐산, 니코틴산, 엽산 등이 현저히 증가해 백미에 비해 20~30배 정도 많아집니다.
 발아현미에 비타민이 현저하게 증가되는 이유는 비타민이 많이 함유된 쌀겨 층이 발아 때 효소에 의해 
 비타민류가 더 늘어나고 인체에 흡수되기 쉬운 상태로 변화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에너지 대사에 절대 필요한 비타민 B1과 노화 방지 기능이 뛰어난 비타민 E, 
지방 대사를 조절하는 콜린 등이 발아 과정 중에 많이 늘어난답니다. 
5. 비만과 노화 방지의 효과 

식이섬유는 비만 해소와 콜레스테롤 제거, 장내 중금속이나 유해물질 제거, 고혈당 저하, 유산균 증식 활성화, 
변비 해소 등의 효과를 나타내는 성분으로 현미에는 식이섬유가 1% 정도 함유(백미에는 약 0.3% 함유)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발아될 경우 약 4%까지 식이섬유가 증가한답니다. 
특히 발아현미의 식이섬유는 발아 때 효소에 의해 스펀지나 숯 표면의 미세 구공과 같은 다공질 상태가 되므로 
일반 식이섬유보다 훨씬 흡착력이 증대됩니다.
이 외에도 스트레스와 피로 등의 발생을 막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인체의 노화 촉진을 막습니다. 
6. 암세포 발생을 억제하는 엽록소의 증가 
엽록소는 태양의 빛 에너지를 화학 에너지로 바꾸어주는 성분으로 무엇보다 빈혈에 좋습니다. 
또한 깨끗한 혈액을 만들고 암 세포와 바이러스 발생을 억제하며 해독작용과 항알레르기 작용을 합니다.
7. 호흡 곤란 방지 

발아 현미 중에는 옥타코사놀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옥타코사놀은 혈액 내 산소 운반 기능을 향상시켜 적은 양으로도 호흡 곤란을 일으키지 않게 하며 
심장 박동수가 적어도 쉽게 지치지 않도록 해 준답니다.
또한 혈압 조절 작용과 체지방을 쉽게 연소시키는 체지방 연소 촉매제 역할을 해 비만 해소 작용이 있고, 
항스트레스 작용, 체력증진, 정력증진, 지구력증진, 에너지 대사 촉진 작용 등, 하여간 무지 좋은 쌀이랍니다.
 
이 외에도 인체에 유익을 주는 수많은 작용이 있지만 다 쓸 수가 없습니다.
쌀을 발아 현미로 빠꿔 드시기 바랍니다.
이거 하나만 바꿔도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 발아 현미를 집에서 만들어 먹으려면 쌀맛을 무지 버리는 발아취로 인해 발아 현미밥을 못먹게 됩니다.
 발아취를 없앤 발아 현미를 인터넷 서핑해서 사 드시기 바랍니다.
제 생각엔 쌀값의 2배에서 3배로 가격을 책정한 것이 발아 현미의 적정가라고 생각합니다.
공장 입장에서 보면 제조 경비와 유통 경비 등을 지출해야하니 그 정도는 받아야 업을 유지할 수 있을테니까요.
출처 : 제주 올레길을 사랑하는사람
글쓴이 : 푸른바다제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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