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요리

[스크랩] 후다닥 만드는 손 쉬운 반찬 세가지

수원아지매* 2010. 1. 26. 13:50

 

 

날씨가 많이 풀렸어요.

꽃이 피기 전까지는 녹지 않을 것만 같던 눈도 어제 내린 비에 모두 녹아버렸더라구요.

어젠 정말 포근하던데 벌써 봄이 기다려집니다.

따뜻한 바람 불고 꽃잎 날리면 설레는 마음이 그 꽃잎따라 움직이는데

꼭 밖으로 나가야만 할 것 같잖아요. 도시락 싸들고서.ㅋ

 

봄에 젖어버린 마음 겨우 추스리고 나면 또 금방 여름이고

그렇게 한계절 또 바뀌나보다 하면 일년 지나가고.

시간이 참 빠르게도 흘러갑니다.

어른들 하시는 말씀이 "나이 들어봐라. 그 시간이 더 빨리 간다." 하시더라구요. 

 

아..... 봄 생각에 말이 길어졌어요.ㅋ

오늘은 우리 엄마표 배추나물이랑 김자반 소개해드릴께요.

요새 레시피 작업하면서 블로그 한 번씩 봐주시는 분들도 조금 늘고 하니까 레시피 올리고픈 욕심에

매일매일 무슨 음식을 할까 고민이 되더라구요.

아무래도 살림을 하고 있는게 아니라 일부로 뭔가를 해야하니까 부담이 되요.

취미로 하는 일이 요즘엔 은근 스트레스랍니다.

그래도 이제 고민할 일도 며칠 안남았네요.

방학한지 엊그제 같은데 개학이 또 얼마 남질 않아서

출근하기 시작하면 일주일에 한 두번 포스팅하지 싶어요.ㅋ

 

먼저 두부 반찬 살펴볼께요.

두부 조림 할려면 부쳐서 또 냄비에 조리고 하면 번거로우니까

그냥 부친 다음 양념장 찍어 드세요.

이번엔 엄마표 배추나물.

엄마가 잘 하시는 반찬이거든요.

배추 데쳐서 잘게 찢어도 되고 그냥 송송송 칼로 썰어서 만들어도 되요.

파 한뿌리 다져놓고 세 가지 반찬에 넣었네요.

 

데친 배추가 한줌정도 되면

양념을 다진 파 1Ts, 다진 마늘1Ts, 소금 1ts, 설탕 1ts, 참기름 1ts정도면 됩니다.

김자반으로 만든 김무침.

이것도 밥 반찬으로 괜찮죠?ㅋ

 여러분의 추천 한 번 향금이의 레시피에 힘을 실어줍니다^^

출처 : 향금이의 수라간
글쓴이 : 향금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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