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요리.분식

[스크랩] 다이어트 시급할때, 비빔국수

수원아지매* 2010. 5. 25. 12:13

 

 

봄은 어디로 갔는지... 요즘은 반팔 아니면 입고 나가질 못하겠어요.

점점 여름은 길어지는데... 몸무게는 좀처럼 줄어들 생각도 안하고...T.T

가려줄 옷의 두께마저 갈수록 얇아져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니 참으로 고역이 아닐 수 없네요...-.-;;

그렇다고 맛이나 기존에 먹던 걸 포기하기도 힘드니

나름 타협점을 찾아볼까 하구요...ㅎㅎ

 

 이걸로 한달을 버티면

다들 못알아볼 정도로 알흠다워질 수 있을지는 100% 보장 못하지만^^;;
소면으로만 즐길 때보다는 아삭하고 시원한 맛이 강하다는 거~
그건 보장할 수 있죠.
 
 
-  재  료  - 

 
오이 1개 ... 이왕이면 색이 예쁘게 가시오이나 청오이로 준비하시는 게 색감이 좋아요.
그렇지만 가족끼리 먹는 거라면 아무 오이나 쓰셔도 무방할 듯 싶어요.
 
양념장 ... 사과 작은 것으로 1/2개, 고추장 크게 1큰술, 식초 1~2큰술, 물엿 1큰술, 설탕 1~2큰술, 참기름 1큰술, 깨약간, (마요네즈 1/2큰술)

사과는 다 깍아드시고 씨 부분 아래 위의 짜투리 부분을 쓰시거나
중간 중간 멍들어서 그냥 먹기 민망한 것으로 골라서 쓰세요.

일부러 양념장만들려고 예쁘디 예쁜 사과 쓰기엔 좀 아깝잖아요.
식초와 설탕은 사과의 새콤달콤한 정도에 따라 양을 조절해주세요.
매운 맛을 즐기시는 분은 고춧가루를 1/2큰술정도 더 넣어주시면 좋습니다.
마요네즈는 매운 맛을 좀 부드럽게 하기 위해 넣어요. 선택사항이니 취향대로 넣어주세요.
 
기타 ... 소면, 달걀, 토마토
 
 
 
 
위의 재료에서도 설명했듯이 사과는 짜투리 부분을 이용해서 쓰시면 된답니다.
그래도 저는 포스팅을 위해 예쁜 것으로 골라서 썰었어요.
 
준비한 사과를 잘게 썰어서 고추장, 물엿, 식초를 분량대로 넣고
믹서기 등을 이용해서 잘 갈아주세요.
 
그런 다음 간을 보면서 설탕, 참기름, 깨를 추가해주세요.
 
마지막 마요네즈는 설명드렸듯이 선택사항입니다.
저희는 아이들 때문에 넣어줘요.
 

 
오이의 경우 채칼을 이용해서 길게 썰어주시면 좋은데
없으신 분들은 감자깍는 칼을 이용해서 얇게 포 떠주신 후 가늘게 채썰어주시면 됩니다.
 
씨있는 부분은 지저분해지니까 넣지 말아주세요.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냄비둘레로 둥글게 소면을 펴서 넣으시고
한소큼 끓어오를 때 찬물을 한번 부어주세요.
그러면 좀더 쫄깃한 면발을 즐기실 수 있어요.
 
다시 끓어오르면 건져내어 찬물에 헹군 후
체에 받쳐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사진 찍는다고 예쁘게 따로따로 오이 조금올려서 담았지만
다이어트를 위해서나 먹기 편하게 하기 위해선
담기 전에 오이랑 소면 먼저 섞어준 후 양념 뿌려서 드세요.
 
소면과 오이를 먼저 섞지 않고 양념을 넣고 섞으려 하시면
오이는 오이끼리, 소면은 소면끼리 모인답니다. -.-;;;
 
 
마지막으로 비빔국수류의 하일라이트인 저 삶은 계란은
다이어트를 위해선 꼭 빼야하는 거 아시죠?
 
칼로리를 생각한다면 오이채로만 국수를 해서 드시면 좋겠지만
그러면 왠지 더 맛없게 느껴지니까 조금이나마 소면을 섞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 스크랩은 블로그에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출처 : 참 사랑
글쓴이 : 참 사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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