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김장김치 맛있게하는 법

수원아지매* 2010. 12. 7. 19:02

절임배추는 반으로 절여져 있었어요.
배추 포기가 커서 반을 더 잘라서 담았답니다.

워낙이 깨끗이 손질이 되어 꼬다리도 자를 필요가 없었어요.
박스 밑에 부분에 있는 배추의 물기를 빼주고 양념을 만들어 그대로 담았습니다.

 

 
[재료] 배추 40키로, 무 6~7개, 갓 5단, 미나리 3단, 쪽파 1단, 양파 5개(갈거나 채를 쳐서) 
          생새우 5근, 요구르트 5병, 대파 2분의1단 흰부분만,

[찹쌀풀] 물 7리터, 찹쌀가루 4컵반, 콩가루 2분의1컵,
[양념] 고추가루 - 색이 곱게 나도록 넣어주세요~^^
          새우젓10컵~, 멸치액젓 11컵~
          다진마늘 1100그램, 다진생강 1컵, 감미료 1숟가락반, 천일염, 볶은소금

* 40키로중 겉절이용 과 부침용 6포기 제외 양념이고, 양념은 사진처럼 5센치 정도의 길이로 채썰고,
생새우는 소금물에 흔들어 씻어 물기를 빼고 사용, 젓갈을 기호에 따라 다른것을 추가해도 된다.

  

찹쌀풀이 식으면 고추가루, 새우젓, 다진마늘, 다진생강, 액젓을 넣어 잘 섞고,
천일염을 넣은 뒤에 소금이 녹으면 간을 맞추고 요구르트를 넣어 섞은뒤에 무채를 넣어 섞어준다.

* 찹쌀풀에 고추가루를 넣어 미리 개워 놓아 고추가루를 불린후에 양념을 넣으면 고추빛깔이 된다.

 

갓, 미나리, 쪽파를 한거번에 넣어 잘 섞은뒤에 생새우를 넣어 잘 버무리면 완성!
이때 간을 보아 싱거우면 볶은소금을 넣어 간을 맞춘다.

* 절여진 배추의 상태에 따라 배추속의 간을 조절한다.(싱겁게 절여진 배추는 속을 조금 간간하게 한다.)

 

절여진 배추 사이사이에 속을 넣어 겉잎으로 싸면 끝!

* 배추김치 맛있게 담는 요리 tip
- 양념에 넣은 요구르트와 콩가루는 맛있는 발효를 시켜준다.
- 풀이 너무 많이 들어가거나, 과일즙, 파, 양파 등을 너무 많이 넣으면 익는 속도가 빠르다.
- 마늘을 너무 많이 넣으면 노린내가 나고, 생강을 많이 넣으면 김치 많이 쓰다.
- 파가 너무 많이 들어가면 군내가 나고 , 느른해지니, 쪽파를 사용, 대파는 줄기만 사용한다.
- 설탕을 넣으면 김치가 맑지 않고 걸쭉해지니 감미료로 대신한다.
- 생새우를 넣으면 김치가 시원하고, 굴등을 넣을때는 먼저 먹는 김치에 넣는 것이 좋다.
- 양념을 한 배추김치는 실온에서 하루정도 두었다가 냉장고에 넣어 익힌다.
  (삼성 지펠아삭 김치냉장고는 숙성코스 이용한다.)
- 굵은 소금을 이용하여 간을 맞출때는 소금이 녹는시간이 걸리니 조금씩 넣어 완전히 녹은후에 간을 하고,
맨 마지막 간은 잘 녹는 볶은소금으로 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