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장.된장.청국장등

된장 담그기 - 친정엄마가 담는 방법

수원아지매* 2010. 12. 21. 01:22

친정엄마가 담는 방법
No : 이름 : 이선희
작성날짜 : 2008년 03월 12일 [23:32:43] 조회 : 397회
물 1말(18리터) 일때 소금양은 3되정도
콩5되로 메주를 만든양이면 물 1말에 소금3되정도 하면 될것같습니다.

제일먼저 메주를 씻어 물기를 뺍니다.
1. 큰 다라이를 깨끗이 씻어 준비한다.
2. 다라이위에 막대2개를 걸친다
3. 2위에 소쿠리를 얹고 면보자기를 올리고 소금을 붓는다
4. 소금위에 물을부어 소금을 녹인다.(메주량 소금량 대비해서 붓기)- 잘 녹습니다.
5. 독에 소금물을 붓는다.
6. 양파망에 메주를 넣는다.(편하기는 한데 양파망이 약간 걱정되기는 합니다.혹시 환경호르몬이 나오지 않을까 해서) 메주를 양파망에 넣어면 된장, 간장 분리하기는 무지 쉽습니다.)
7.메주를 독에 넣고 떠오르면 큰 돌로 눌러 놓는다.
8.건고추(꼭지 따지않은것), 대추, 숯(불을 부쳐서 넣으면 더 좋답니다(살균작용))을 독에 넣으면 장담그기 끝입니다.

* 소금양 조절법 - 소금물에 계란 띄웠을때 500원짜리 동전만큼 뜨면 농도가 적당합니다. 소금량이 적으면 계란이 가라앉게됩니다.

저는 2월24일 청도에 장을 담가놓았습니다. 간장 된장맛이 어떨지 기대되네요.
장담그기 무지 쉬웠습니다. 잘배워뒀다 친정엄마 장 담그기 힘들면 제가 담아서 언니, 동생들까지 나눠먹어야 겠습니다.

장뜨는법은 이후에 다시 올릴께요.

6/22일 장을 떴습니다.

큰 다라이 준비 - 메주 건져낸후 메주를 손으로 뭉갠다
뭉개는 과정에 검게 뭉쳐진것들을 골라낸다.
다 골라낸후 물을 섞어 되직하게 한후 항아리에 담아둔다(된장)
간장은 위에뜬 된장을 걷어낸고 그대로 두면 됩니다.

된장 - 몇달후에 먹으면 됩니다. 장을뜰때 물을 붓는것은 괜찮은데
중간에(이후) 물을 더 섞으면 된장맛에 약간 문제가 생긴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