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제빵

[스크랩] 푸짐하게 한입가득~길거리 토스트

수원아지매* 2009. 5. 1. 14:42

 

 

워낙 길거리 토스트에는 양배추 샐러드가 많이 들어가지 않지만

 집에서 만들때는 넉넉히 넣어주시면 훨씬 푸짐하고 아삭거리는것이 맛있답니다. 

양배추샐러드에 케찹과 마요네즈가 넉넉히 들어가므로 따로 계란에 뿌리지 않으셔도 되구요. 

계란에 당근이나 햄, 야채등은 취향에 따라 있는 재료에 따라 넣어주시는데 

양파나 파는 꼭 넣어주셔야 길거리 토스트 맛이 난답니다. 

계란을 부치실때 뒤집다가 부서져도 어차피 빵속에 들어가므로 괜찮아요.

 양배추샐러드를 많이 넣으시는 경우 시간이 지나면 물이 나오므로

 도시락용으로 만드실때는 빼주시는게 좋을것같아요. 

 

 

 

 

*  재 료 *

샌드위치용 식빵 2장, 계란 1개, 맛살2개, 양파 1/4개, 대파 1/2개, 양배추잎 3장,

마요네즈, 케찹, 버터약간, 소금,후추,설탕

 

 

1. 양배추는 최대한 얇게 채썰어주고

믹싱볼에 넣어 마요네즈 2스푼과 케찹 1스푼, 소금,설탕약간을 넣어 잘 버무려준다.

 

 

2. 맛살이나 햄, 야채는 약간 크게 다져서 계란과 함께 잘 섞어준다.

(이때 양파나 파는 꼭 넣어주고 소금을 살짝 뿌려준다)

 

 

3. 버터를 팬에 녹여 중불에서 식빵을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준다.

 

 

4. 기름을 살짝 두룬 팬에서 야채계란물을 부어서 앞뒤로 색이 나도록 부쳐낸다.

( 지단처럼 넓게 펴지말고 가운데에만 쪽 따라주면 계란 1개당 식빵 사이즈정도 크기로 나온다)

 

 

5. 구운 식빵은 안쪽에 각각 케찹과 마요네즈를 살짝 발라놓는다.

 

 

 

6. 마요네즈를 바른 식빵위에 양배추샐러드를 반 올려주고

계란부침을 올린 후 다시 양배추샐러드를 올려 케찹을 바른 식빵을 얹어 완성한다.

 

 

7. 먹기좋게 반 정도 잘라서 접시에 담아낸다.

(포장할땐 양배추샐러드를 조금만 넣거나 빼주시고 쿠킹호일로 싸주세요)

 

 

살짝쿵 달콤아삭한 양배추샐러드가 듬뿍~

고소한 야채계란부침이 도톰히 들어간

투박촌스럽고 저렴해도

너므 맛있는

길거리 샌드위치랍니다~~~

 

 

한개만 드셔도 너므 배가 불러요 ^*^

 

 

참 길거리 요리를 좋아라합니다..

저렴한 가격만큼

저렴한 재료들이 들어가고

참 간단해뵈는 요리방법까지...

그런데 먹으면

은근 중독되고 맛은 저렴하게 느껴지지 않답니다.

쌀쌀했던 아침 출근길...

따뜻한 포장마차안에서

손이 안보이도록 철판위의 계란과 빵을 뒤집어 가며

후딱 만들어주시던 그 손길이...

그 와중에 오뎅국물먹으며 기다리라며 후딱 종이컵개 내밀던 그 손길이...

 

 

 

 

http://blog.daum.net/woosookitchen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우슈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