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베이킹을 무지 자제하고 있는데...
너무 심하게 자제를 하면
그나마도 쪼금 갖고 있던 베이킹감이
홀라당 달아나 버릴까봐
까페에서 '레시피의 여왕'으로 당첨돼
선물로 양파를 받은 핑계김에
만들어본 양파허브스콘~~~
재 료
박력분 300g, 버터60g, 설탕30g, 올리고당2큰술, 우유100g, 달걀1개, 소금2/1작은술
베이킹파우더1.5작은술, 파슬리1큰술, 바질2/1작은술, 양파(大)1개
♠박력분 대신 중력분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저는 바질의 향이 넘 강한것 같아 조금만 넣었지만 좋아하시는 분들은 더 많이 넣으셔도 되요.
다른 허브종류를 넣으셔도 되고요.
♠제가 양파를 큰것으로 사용했더니 수분 없이 볶았다고 했는데도 쫌 질어졌어요.
저처럼 큰양파를 사용하실 경우 우유의 양을 반죽의 질기를 보아가며 줄여주세요.
♠전 빨간양파를 사용했지만 일반양파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버터는 차가운상태에서 1cm정도로 깍둑썰기해주세요.
빨간양파라고는 하지만 껍질을 까보니 보라색이네요.ㅎ 색이 넘 이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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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게 채썰어 주세요. 채썰으니 뽀얀속살과 어울려 양파의 색이 더 이뻐주시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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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 올리브오일을 조금만 두르고 채썬양파를 물기없이 바싹 볶은 다음 접시에 펴 식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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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친 가루류에 허브와 깍둑썰기한 차가운버터를 넣어주세요. 우유와 달걀을 섞어주시고 나중에 성형된 반죽위에 발라줄 2큰술정도의 양을 따로 덜어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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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퍼나 비슷한도구들을 사용해 잘게 잘라주면서 밀가루와 섞어주셔야하는데 전 비닐장갑을 끼고 손가락으로 으깨듯하면서 섞어주었어요. 전 요방법이 젤로 편하고 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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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반죽이 부슬부슬 소보로 비스무리한 상태가 되면 볶은양파와 달걀과 우유 섞은것을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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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 치대지 말고 대충 섞어주신후... 사진처럼 날밀가루가 보여도 상관없습니다. (휴지시키는동안 날밀가루가 다 없어집니다요.) |
위생팩에 넣어 냉장고에서 1시간정도 휴지시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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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이 지나면 냉장고에서 꺼내 비닐채 놓고 방망이를 이용해 높이2.5cm내외로 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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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비닐을 제거한후 모양틀로 찍어낼려고 했는데 반죽이 넘 질게 되는 바람에 당황스럽고 급한맘에 네모랗게 칼금을 삐뚤빼뚤 엉망진창으로 넣어주었네요.^^;;; |
팬에 옮겨 재료준비시 덜어놓은 달걀물을 발라주고... |
180도 오븐에서 15분정도 구워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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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를 넣어 향긋하고...
양파가 아작아작 씹히면서 달큰한느낌을 주는
개성있는 스콘이랍니다.
땟깔도 노릇노릇하니 잘 구워졌죠?ㅎ
양파가 볶고 굽는 과정에서 약간 거무죽죽하게 변하긴 했지만
나름대로 개성있는 스콘이라
또 한번 마구마구 우기고...ㅎㅎ
나란히 정렬시켜놓고 기념사진 한방 찰칵~~~
지금의 모양도 괜챦지만
담번에 양파를 넣을땐 쫌 되게 반죽을 해서
꽃모양틀로 이쁘게 찍어봐야겠어요.
속을 갈라보았더니,,,
나름의 시행착오로 반죽이 쫌 질어지긴 했지만
구워놓으니 질어진만큼 부드럽게 됐다고
슬쩍 위로도 해보고...
제가 질단표현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여러분들은 실수 하지 말라고 계속 강조하기위해...ㅎ
눈치채셨죠???
비싼 한라봉으로 만들어
무척이나 아끼는 홈메이드한라봉쨈도 등장~~~
스콘위에 요렇게 듬뿍 올려
한입 베어물면...
와웅~~~
자.자. 얼른 모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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