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스크랩] 통배추김치

수원아지매* 2009. 11. 22. 16:55

김장김치의 기본. 속이 꽉 찬 배추를 골라 무채와 갖은 양념으로 소를 버무려넣으면 겨우내 반찬 걱정 없지요.

배추 절이기
1. 배추는 겉잎을 떼고 밑동에 세로로 10cm 정도 깊이로 칼집을 넣고 양손으로 힘껏 벌려 반으로 쪼갠다. 작은 것은 2등분, 큰 것은 4등분한다. 칼로 자르면 연한 속잎이 부서지므로 손으로 쪼갠다.
2. 반으로 가른 배추의 줄기 사이사이로 굵은 소금을 뿌리고, 소금물을 만들어 붓는다. 중간에 한번 뒤집어주어 5~6시간 절인다. 배추가 휘어질 정도로 절여야 간이 알맞다.


소 만들기
3. 무는 껍질째 씻어 채 썰고, 미나리, 갓, 쪽파, 청각, 굵은 파는 4cm 길이로 썬다. 마늘과 생강은 껍질을 벗기고 곱게 다진다.
4. 굴은 껍데기를 골라내고 체에 밭친 채 소금물에 살살 흔들어 씻는다. 새우젓은 건더기를 꼭 짜서 곱게 다지고, 황석어젓도 잘게 다진다.
5. 고춧가루를 따뜻한 물에 되직하게 개어 불린 뒤 무채에 넣고 고루 비벼 고춧물이 들게 한 다음, 다진 마늘과 생강을 넣고 버무린다.
6. ⑤에 썰어놓은 미나리, 갓, 쪽파, 청각, 굵은 파 등의 양념과 새우젓, 황석어젓을 차례로 넣어 버무린 다음 소금으로 간하고(젓국과 소금의 양은 입맛에 따라 조절한다) 설탕으로 맛을 낸다. 마지막에 굴을 넣고 살살 버무린다.


소 넣기
7. 절인 배추는 씻어서 채반에 엎어놓아 물기를 빼고 밑동을 다듬는다.
8. 한 손으로 배춧잎을 모아잡고 한 장씩 들춰가며 소를 넣어 쏟아지지 않게 배춧잎 끝을 위로 접어 올린 뒤, 겉잎으로 전체를 둥글게 감싼다.
9. 소를 채운 배추의 속대 쪽이 보이게 항아리에 한 포기씩 차곡차곡 담고, 절인 배추 겉잎으로 덮은 뒤 돌로 눌러둔다. 줄기가 조금 덜 절여졌다 싶으면 배추 하나하나에 소금을 뿌려가며 담는다.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서울문화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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