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소고기.육류

춘천가서 먹나, 닭갈비??

수원아지매* 2010. 1. 6. 09:19

춘천 가서 먹나, 닭갈비?? 추천 6

cake | 2009.12.21

 
요리재료
닭다리살,양파,당근,대파,깻잎,고구마,떡,양배추,김치,밥,김,쫄면
소스재료
고춧가루,고추장,후추가루,간장,매실액,생강,마늘,카레,사이다,양파,키위,설탕

  

 

 

 

본의 아니게 3일을 재워둔 닭갈비...

 

양념이야 숙성되어져, 더 맛이 있었구요

 

닭 고기는 상할까,, 걱정 했었는데  생각 해 보니,, 와인에 재워둬서

 

날도 차고,, 멀쩡하데요~

 

 

달달 볶아 먹는 이 맛~

 

제가 참 좋아하는 음식인데요,

 

단골집이 평촌에 있어서

 

지금은 너무 멀어 못 가구요

 

대신 집에서 해 먹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네요

 

 

꼬맹이들 아주 어릴 땐,

 

그 때 살던 동네에 닭 도매가게가 있어서

 

닭 다리살만 발라 갈비용으로 아주 싸게 구입해서 해 먹곤 했는데...

 

 

그런 집이 안 보이더라구요

 

일단 아쉬운대로 마트서 산 닭다리로 가끔 해 먹고 있지요

 

 

사리 중, 제가 제일 좋아하는 쫄면 사리도 넣어 줬어요.

 

꼬맹이들 좋아하는 떡이랑 고구마는 기본으로 들어가구요

 

비교적 저렴하게 푸짐하게 온 가족이 맛있게 드실 수 있는 훌륭한 한 끼 식사가 되지 않겠어요?

 

더울 땐 사실, 한 곳에 옹기 종기 모여 익혀 가면서 먹기엔 너무 고역 아니겠어요,,

 

요즘처럼 추운 날이 정말 딱이네요~^^*

 

 

 

 

 

그럼 기본 재료랑 만드는 순서 알려 드릴께요~^^

 

 

 

 

 

 

 

닭다리랑 허벅다리 살만 파는 거 구매 했어요

 

닭갈비도 하고 닭다리구이도 해 먹을려구요 ^^

 

 

허벅살은 왼쪽것이 손질 한 것이고, 오른쪽은 손질 전이에요

 

껍질을 깨끗이 벗기고 가위로 군데 군데 붙어 있는 지방도 제거 해 줍니다

 

 

오른쪽이 손질 전 닭다리구요, 왼쪽이 두꺼운 기름 잘라 내고 손질 한 닭다리에요

 

손질 하실 때, 찬 물에 담가두고 하나씩 손질 하고 다시 그 물에 담가서

 

조금이라도 핏물을 빼는게 좋은 거 같아요, 참고 하시구여

 

 

닭다리 6개는 남기고 나머지 4개는 이렇게 살만 발라 껍질 제거 해 줍니다

 

닭갈비 하기엔 좀 모자랄 거 같아서요...

 

우리 꼬맹이들 먹성 아시잖어요~ ㅋㅋㅋ

 

 

다리 살, 껍질 벗기면,

 

껍질 속에 이런 근막이 있어요,, 가위로 살짝 잘라 냈어요.

 

아무래도 질길지도 몰라서,,,

 

 

깨끗이 헹구어 소금,후추,화이트 와인에 재워

 

냉장고에 넣고 숙성시켰어요

 

고 담날, 해 먹으믄 되는데...

 

사정이 있어서

 

오늘 저녁 먹었답니다

 

ㅋㅋ

 

 

발라낸 닭다리 뼈는 찬물에 넣고 대파,월계수,생강,통후추 넣어서 육수 냈어요

 

 

닭다리뼈 4개에 요렇게 뽀얀 국물이,,,,ㅎㅎ

 

반 쯤 졸았을 때 불 끄구요

 

 

양념장은,,,,,양념장은,,,,,

 

에휴,,,,, 양을 적어 놔야 하는데...

 

 

기냥 대~충 맛 보면서 했더니...

 

정확한 양은 잘 모르겠지만,,

 

일단

 

작은양파1개,키위1개(있어서 걍 넣었어요),생강,마늘은 육수 조금 넣어 갈아줬구요

 

거기에

 

고춧가루,고추장,약간장 (그냥 간장 쓰시면 되구요),매실액,카레가루,사이다조금,유기농설탕조금,

 

이렇게 넣었어요,,,

 

 

 

3일 후,,

 

때깔이 틀려졌죠~? ㅎㅎ

 

숙성 되어져서 더 깊은 맛이 생겼어요

 

채소 넣지 않구,

 

닭고기에 양념 발라

 

숯불에 구워 먹으면,,,,,어우........

 

춘천 닭갈비에 댈게 아닌데....

 

숯불이 없는게 한이네요

 

 

 

양념,,,,,

 

요건, 넘 많이 했다 싶죠?

 

ㅋㅋ

 

 

두 세번 더 해 먹을려구 넉넉히 했어요 ^^

 

 

양배추,양파,당근,대파,깻잎,고구마 준비~

 

깻잎은 많이 넣어야 맛있어요

 

 

쌈채소는 선호하시는 걸루다가....

 

 

닭다리 뼈로 낸 육수를 좀 붓고 닭고기를 넣어 익힙니다

 

 

가위로 먹기 좋게 자른 후,

 

 

채소랑 떡,양념장 넣어 볶습니다

 

 

어우~ 벌~~ 겋게 맛나게 보이네요~ ^^

 

꼬맹이들 좀 맵다고 하겠는데요...

 

 

어우~ 맛나겠다..

 

꼬맹이들 왔다 갔다,,, 난리 났네요,,

 

배 안 고프다더니...ㅡ,.ㅡ;;

 

 

테이블로 가져와 먹였어요

 

오늘은 불은 다시 안 켜기로,, 테이블에서 해 먹기엔 자리에 뻘건 고추장 튈 거 같아서리...ㅋㅋ

 

 

떡볶이 떡 대신 집에 있던 떡국 떡 넣었어요,, 채소들이랑 같이 오물오물,,,

 

쫄깃한게 양념도 잘 되었네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쌈채소는 당귀잎사귀~

 

봄동에 당귀잎사귀 하나 얹고 닭갈비 얹어,,,앙~~~ 한 입~

 

ㅋㅋ

 

진짜 맛있네요

 

말이 필요 없습니다

 

꼬맹이들 말도 안 하고 고속으로 드셔 주십니다~ ^^

 

 

거의 다 먹어가는 꼬맹이들 사이에서

 

두 번째 꼬기 담아주시고~

 

헉,,,, 벌써 동났네요..ㅋㅋㅋ

 

 

쫄면 조금 삶아 볶아 먹어 봅니다.

 

만약 볶을 때, 모자란 육수나 양념장 더 넣어서 볶으시면 됩니다

 

 

쫄깃 쫄깃, 야들야들,,,,음.....

 

역시,, 이 맛이얌....

 

제가 닭갈비 사리 중, 제일 좋아하는 쫄면 사리

 

요거 없으면 쫌 서운하드라구요~^^;;

 

 

아~~~ 오물오물,,, 진짜 맛나다~

 

밥 볶으래요~ ㅋㅋㅋㅋ

 

 

얼렁 볶아다 대령 해야죠..

 

 

김치송송,깻잎,김가루,참기름 넣고

 

흰쌀밥으루.....

 

ㅋㅋ 어디서 났냐구요?

 

물론 제가 한 밥은 아니구요..

 

즉석밥,

 

한 그릇 필요한데 쌀밥 따로 하긴 머하고,,

 

요럴 때, 참 요긴하네요

 

 

다 됐으면 바닥에

 

촥~!!! 깔어~~

 

누룽지 만들거에요

 

 

꼬맹이들 넘 매워서 동치미랑 먹는데도

 

헥헥~ 거리네요..

 

김에 싸 먹으면 좀 덜 매운데...

 

요번에 새로 구입한 햇 파래김..

 

돌김은 입 다쳐서 싫구요,,

 

요 야들야들하고 향긋한 파래김에 싸 먹었어요

 

 

누룽지도 긁어 드시구요~

 

암튼 맛나게 드세요~

 

 

돈 많이 안 들이고 정말 푸짐하게 먹었죠?

 

갈비??
추천 6

cake | 2009.12.21

요리분류
별미.일품요리 / 닭갈비
조리시간
45분 이내
난이도
보통
요리재료
닭다리살,양파,당근,대파,깻잎,고구마,떡,양배추,김치,밥,김,쫄면
소스재료
고춧가루,고추장,후추가루,간장,매실액,생강,마늘,카레,사이다,양파,키위,설탕

  

 

 

 

본의 아니게 3일을 재워둔 닭갈비...

 

양념이야 숙성되어져, 더 맛이 있었구요

 

닭 고기는 상할까,, 걱정 했었는데  생각 해 보니,, 와인에 재워둬서

 

날도 차고,, 멀쩡하데요~

 

 

달달 볶아 먹는 이 맛~

 

제가 참 좋아하는 음식인데요,

 

단골집이 평촌에 있어서

 

지금은 너무 멀어 못 가구요

 

대신 집에서 해 먹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네요

 

 

꼬맹이들 아주 어릴 땐,

 

그 때 살던 동네에 닭 도매가게가 있어서

 

닭 다리살만 발라 갈비용으로 아주 싸게 구입해서 해 먹곤 했는데...

 

 

그런 집이 안 보이더라구요

 

일단 아쉬운대로 마트서 산 닭다리로 가끔 해 먹고 있지요

 

 

사리 중, 제가 제일 좋아하는 쫄면 사리도 넣어 줬어요.

 

꼬맹이들 좋아하는 떡이랑 고구마는 기본으로 들어가구요

 

비교적 저렴하게 푸짐하게 온 가족이 맛있게 드실 수 있는 훌륭한 한 끼 식사가 되지 않겠어요?

 

더울 땐 사실, 한 곳에 옹기 종기 모여 익혀 가면서 먹기엔 너무 고역 아니겠어요,,

 

요즘처럼 추운 날이 정말 딱이네요~^^*

 

 

 

 

 

그럼 기본 재료랑 만드는 순서 알려 드릴께요~^^

 

 

 

 

 

 

 

닭다리랑 허벅다리 살만 파는 거 구매 했어요

 

닭갈비도 하고 닭다리구이도 해 먹을려구요 ^^

 

 

허벅살은 왼쪽것이 손질 한 것이고, 오른쪽은 손질 전이에요

 

껍질을 깨끗이 벗기고 가위로 군데 군데 붙어 있는 지방도 제거 해 줍니다

 

 

오른쪽이 손질 전 닭다리구요, 왼쪽이 두꺼운 기름 잘라 내고 손질 한 닭다리에요

 

손질 하실 때, 찬 물에 담가두고 하나씩 손질 하고 다시 그 물에 담가서

 

조금이라도 핏물을 빼는게 좋은 거 같아요, 참고 하시구여

 

 

닭다리 6개는 남기고 나머지 4개는 이렇게 살만 발라 껍질 제거 해 줍니다

 

닭갈비 하기엔 좀 모자랄 거 같아서요...

 

우리 꼬맹이들 먹성 아시잖어요~ ㅋㅋㅋ

 

 

다리 살, 껍질 벗기면,

 

껍질 속에 이런 근막이 있어요,, 가위로 살짝 잘라 냈어요.

 

아무래도 질길지도 몰라서,,,

 

 

깨끗이 헹구어 소금,후추,화이트 와인에 재워

 

냉장고에 넣고 숙성시켰어요

 

고 담날, 해 먹으믄 되는데...

 

사정이 있어서

 

오늘 저녁 먹었답니다

 

ㅋㅋ

 

 

발라낸 닭다리 뼈는 찬물에 넣고 대파,월계수,생강,통후추 넣어서 육수 냈어요

 

 

닭다리뼈 4개에 요렇게 뽀얀 국물이,,,,ㅎㅎ

 

반 쯤 졸았을 때 불 끄구요

 

 

양념장은,,,,,양념장은,,,,,

 

에휴,,,,, 양을 적어 놔야 하는데...

 

 

기냥 대~충 맛 보면서 했더니...

 

정확한 양은 잘 모르겠지만,,

 

일단

 

작은양파1개,키위1개(있어서 걍 넣었어요),생강,마늘은 육수 조금 넣어 갈아줬구요

 

거기에

 

고춧가루,고추장,약간장 (그냥 간장 쓰시면 되구요),매실액,카레가루,사이다조금,유기농설탕조금,

 

이렇게 넣었어요,,,

 

 

 

3일 후,,

 

때깔이 틀려졌죠~? ㅎㅎ

 

숙성 되어져서 더 깊은 맛이 생겼어요

 

채소 넣지 않구,

 

닭고기에 양념 발라

 

숯불에 구워 먹으면,,,,,어우........

 

춘천 닭갈비에 댈게 아닌데....

 

숯불이 없는게 한이네요

 

 

 

양념,,,,,

 

요건, 넘 많이 했다 싶죠?

 

ㅋㅋ

 

 

두 세번 더 해 먹을려구 넉넉히 했어요 ^^

 

 

양배추,양파,당근,대파,깻잎,고구마 준비~

 

깻잎은 많이 넣어야 맛있어요

 

 

쌈채소는 선호하시는 걸루다가....

 

 

닭다리 뼈로 낸 육수를 좀 붓고 닭고기를 넣어 익힙니다

 

 

가위로 먹기 좋게 자른 후,

 

 

채소랑 떡,양념장 넣어 볶습니다

 

 

어우~ 벌~~ 겋게 맛나게 보이네요~ ^^

 

꼬맹이들 좀 맵다고 하겠는데요...

 

 

어우~ 맛나겠다..

 

꼬맹이들 왔다 갔다,,, 난리 났네요,,

 

배 안 고프다더니...ㅡ,.ㅡ;;

 

 

테이블로 가져와 먹였어요

 

오늘은 불은 다시 안 켜기로,, 테이블에서 해 먹기엔 자리에 뻘건 고추장 튈 거 같아서리...ㅋㅋ

 

 

떡볶이 떡 대신 집에 있던 떡국 떡 넣었어요,, 채소들이랑 같이 오물오물,,,

 

쫄깃한게 양념도 잘 되었네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쌈채소는 당귀잎사귀~

 

봄동에 당귀잎사귀 하나 얹고 닭갈비 얹어,,,앙~~~ 한 입~

 

ㅋㅋ

 

진짜 맛있네요

 

말이 필요 없습니다

 

꼬맹이들 말도 안 하고 고속으로 드셔 주십니다~ ^^

 

 

거의 다 먹어가는 꼬맹이들 사이에서

 

두 번째 꼬기 담아주시고~

 

헉,,,, 벌써 동났네요..ㅋㅋㅋ

 

 

쫄면 조금 삶아 볶아 먹어 봅니다.

 

만약 볶을 때, 모자란 육수나 양념장 더 넣어서 볶으시면 됩니다

 

 

쫄깃 쫄깃, 야들야들,,,,음.....

 

역시,, 이 맛이얌....

 

제가 닭갈비 사리 중, 제일 좋아하는 쫄면 사리

 

요거 없으면 쫌 서운하드라구요~^^;;

 

 

아~~~ 오물오물,,, 진짜 맛나다~

 

밥 볶으래요~ ㅋㅋㅋㅋ

 

 

얼렁 볶아다 대령 해야죠..

 

 

김치송송,깻잎,김가루,참기름 넣고

 

흰쌀밥으루.....

 

ㅋㅋ 어디서 났냐구요?

 

물론 제가 한 밥은 아니구요..

 

즉석밥,

 

한 그릇 필요한데 쌀밥 따로 하긴 머하고,,

 

요럴 때, 참 요긴하네요

 

 

다 됐으면 바닥에

 

촥~!!! 깔어~~

 

누룽지 만들거에요

 

 

꼬맹이들 넘 매워서 동치미랑 먹는데도

 

헥헥~ 거리네요..

 

김에 싸 먹으면 좀 덜 매운데...

 

요번에 새로 구입한 햇 파래김..

 

돌김은 입 다쳐서 싫구요,,

 

요 야들야들하고 향긋한 파래김에 싸 먹었어요

 

 

누룽지도 긁어 드시구요~

 

암튼 맛나게 드세요~

 

 

돈 많이 안 들이고 정말 푸짐하게 먹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