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해산물요리

[스크랩] 쭈삼불고기 쭈꾸미샤브샤브

수원아지매* 2010. 3. 3. 12:03
 
텃밭의 봄은 정신없이 분주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비 맞은 돌나물이 이뻐 보이고 말이죠...
 
제 생일때 가족들 먹는다고 미리 주문해 두었던 쭈꾸미군 입니다.
샤브샤브 미리 해먹고 조금 남겨두었다가 삼겹살과 양념을 하여
볶아 먹었지요.
 
양파 청양고추 쪽파를 송송 썰어 삼겹살과 쭈꾸미에 반반씩 넣어주고
 
간장 고추장 고춧가루 설탕 참기름 마늘 생강가루 후추가루 미림 매실원액조금을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쭈꾸미가 싱싱하니 따로 소주로 씻어낼 일도 없어 바로 쭈꾸미에 양념을 넣어 조물락 조물락 
 
삼겹살에도 양념을 넣어  조물 조물 무쳐두었다가 1시간 이상 양념이
배이게 한 뒤 팬에 볶아 드시면 됩니다.
 
이번에 봉화원 쌈야채로 아주 푸~~짐하게 파티를 열수가 있었네요.
어쩜 그리 손도 크신지...
쭈꾸미 샤브 샤브 해먹으면서 온갖 야채를 집어넣고 먹었다는...
싱싱 그자체여서 너무 맛있었어요.
쭈꾸미가 없으면 생오징어도 좋지 싶네요.
이번 주말 메뉴로 한 번 해보세요.
후기도 올려주시고요.
저는 그냥 대충 해먹고 올립니다.
 
저희집 가마솥 뚜껑입니다.
뚜껑을 닫은 모습 상태로 쓰다가 이번 기회에 완전히 뒤집어
커다란 전골 그릇으로 쓰기로 했답니다.
여기에 물과 무 각종 해물을 넣고 
쭈꾸미 샤브샤브를 해 먹었답니다.
이 먹거리 잔치부터 시작해서 제 생일잔치 카운트 다운이 들어간게지요.
 
가까이 보실래요? 널찌락 하니 얼마나 좋은지 우리집 식구에 따악!! 입니다.
 
바글 바글 바글~~끓는 소리 들리십니까?
 
작은 시누님이 대장이 되어 자르고 넣고 골라주고...
 
우리는 먹기 바빠 빨리 빨리 빨리를 외치고...
 
이렇게 둘러 앉아 맛있게 냠냠냠... 택배총각도 마침 방문을 하였기에 함께 앉아 냠냠냠...
 
마지막에는 바지락까지 때려넣고 국물을 떠 먹어보니 
임금님 아버지가 부럽지 않더라는...
나중에는 여기에 물을 더 붓고 칼국수를 넣고 끓여 건져 먹었는데요?
ㅎㅎㅎㅎ 죽음이였어요.
쭈꾸미 이렇게 드시고 잡으신 분들...
쭈꾸미 사가지고 경빈네로 오세요~ ㅎㅎㅎ쭈꾸미가 없느 관계루다.
널찌락한 오리지널 가마솥 남비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e-행복한세상 마마님청국장 
출처 : 경빈마마의 맛있는 이야기
글쓴이 : 경빈마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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