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자마자 사라지는 간식 (녹두,야채 찹쌀 호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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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my | 2010.06.14
- 요리분류
- 떡.한과 / 호떡
- 조리시간
- 45분 이내
- 난이도
- 보통
- 요리재료
- 1컵 = 250 ml
강력분 1컵 ,중력분 2컵 , 찹쌀가루 1컵 , 드라이이스트 1큰술 , 설탕 1큰술 ,버터 1큰술 ,
미지근한 우유 350-380(더 넣으셔도 됩니다) , 소금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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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에서 줄 서서 먹는다는 야채호떡 사진을 보고 만들어 봤습니다.
포인트는 몇 가지 야채와 듬뿍 들어간 당면
그리고 호떡을 찍어 먹는
간장 소스.
아무래도 휠링이 많이 들어가다 보니 두께가 일반 호떡보다 두툼해지고
모양이 울퉁불퉁하더군요.
간장소스는 간장에 사과,양파,고추등이 들어가서 아마도 달콤,매콤,짭조름한 맛일 거예요.
저도 비스무리하게...일단 맛을 못 보고 만들었으니 그리 믿고...^^*
야채호떡은 먹어보니 호떡의 맛보다는 만두의 맛에 가깝더군요.
간장소스를 찍어서 그런지 만두맛이었습니다.
해서 호떡 본래의 달콤한 맛을 살리면서도
설탕을 확 줄인 맛을 찾다가 녹두호떡을 만들게 되었죠.
흑설탕의 줄인 양만큼 찐 녹두가 들어가니 단맛은 적게 나지만
건강엔 더 이로운...전 녹두호떡의 맛이 맘에 들었습니다.
요즘은 호떡믹스제품이 나와서 편하게 만들수 있어요.
식빵믹스가 있으신 분은 물의 양을 늘려서 진 반죽으로 만들면 호떡 믹스처럼 가능합니다.
재료
1컵 = 250 ml
강력분 1컵 ,중력분 2컵 , 찹쌀가루 1컵 , 드라이이스트 1큰술 , 설탕 1큰술 ,버터 1큰술 ,
미지근한 우유 350-380(더 넣으셔도 됩니다) , 소금 약간
중력분, 강력분 비율은 만드는 사람이 원하는데로 하면 되고요
중력 2컵 , 강력 2 컵 , 글루텐 1작은술 ,찹쌀가루나 타피오카 전분 2큰술 넣어 만들었더니
그것도 맛있던데요.
* 녹두호떡 :찐 녹두를 대충 으깨어 2컵 , 흑설탕 5-7큰술 , 꿀 2큰술 ,
소금 약간 , 땅콩이나 견과류 적당량
* 야채호떡 : 각종 야채, 당면 ,굴소스,간장 , 후추, 설탕
야채를 볶고 당면은 삶아 잘라서 잡채 양념처럼 간을 합니다.
전 야채가 튀어나오는 걸 방지 하기 위해 적당히 잘랐습니다.
당면은 라이스누들로 대신했구요)
1. 버터를 제외한 재료를 모두 넣고 반죽 -> 버터 넣고 다시 매끈하게 반죽한 다음
( 호떡 반죽은 좀 질척인 반죽이 좋아요 )
2. 따뜻한 곳에서 일차발효 1시간 정도 .(그리 더운 날씨가 아니라서...)
두 배 사이즈로 부풀면 됩니다.(피자도우처럼 2차 발효는 없습니다.)
3. 가스를 빼고 휴지 15분 정도 시켜준 다음 일정한 크기로 반죽을 떼어내어 둥글리기한다.
( 이 부분은 빵을 만들때 들어가는 방법이지만 사진상으로 본 남대문 호떡이
너무 울퉁불퉁해서
그 부분을 보완하고자 둥글리기를 해주었습니다. )
4. 손에 기름을 발라가며 반죽을 약간 넓게 편 다음 휠링을 가득 넣고 잘 아물려준다.
반죽이 진 편이라 잘 아물려집니다.
5. 다시 한 번 살짝 둥글리기 해준다. 동그랄 정도로만...
6. 기름을 넣고 달구어진 팬에 아물린 부분을 팬에 대고 손바닥으로 약간 눌러준다.
7. 어느정도 구워지면 뒤집어서 호떡 뒤집개로 꾹 눌러준다.
심하게 누르면 속이 터져 나오니 정도껏 누르세요.
여기선 별것도 아닌 호떡 뒤집개가 8000원이나 해서 안 샀습니다.
호떡을 매일 만들 것도 아니고...^^;;
사진에서처럼 바닥에 기름칠한 보통의 그릇으로 눌러줘도 동그랗게 잘 되던걸요.
8. 노릇하게 구워지면 키친타올에 올려 기름을 빼고 뜨거울 때 먹어준다.
야채호떡은
간장소스(간장+ 꿀+ 후추 + 청양고추 다진 것 +굵은 고추가루 +식초+
양파와 사과 큼직하게 자른 것 ) 를 발라
먹으면 되고 녹두호떡은 그냥 드시면 됩니다.
녹두호떡은 호떡과 떡을 동시에 먹는 듯한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구요..(내 생각에)
야채호떡은 앞서 말했듯이 만두맛이구요...
양념을 했지만 간장을 안 찍어 먹으면 맛이 심심해서 간장소스는 꼭 필요합니다.
일반 꿀 호떡을 만드실 때도 설탕량을 확 줄이고 대신 견과류 다진 걸 듬뿍 넣어 보세요.
그리고 말린 크렌베리를 넣어도 달콤하니 설탕 대신 활용해 보시구요.
호떡이 기름도 많이 들어가고 설탕도 이만저만 들어가는 게 아니잖아요.
해서 칼로리가 상당히 높구요 .
그치만 맛있어서 먹어야 할 때는 설탕량이라도 줄여 칼로리를 낮추는 게
최고라는 생각에 이런저런 호떡을 만들어 봤습니다.
여러분들도 앞으론 꿀 호떡 말고 색다른 호떡을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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