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제빵

[스크랩] 아이고~촌스러워라! "쑥빵"

수원아지매* 2010. 12. 10. 12:02

 오하~

 

급 추워진 동경의 신짱입니다~

오늘도 방가워요~부비부비 흐흐흐^^

 

오늘 멋진 걸 하나 기획하고 있는뒈~

성공하면 이번주 내로 보여 드릴께요~^^

개봉박두!!!

 

 

자자!!! 오늘의 이쁜이 보실라우?

 

 

엄훠~

색 참 컨트리스럽다 그죵?

맛때가리 없어 보이나요?

맛은 좋은뒈~ㅡㅡ;;

 

어느날....

급 쑥향기 나는 게 먹고 싶었더랬어요~

쑥개떡도 먹고 싶고 쑥설기도 먹고 싶고 쑥국도 먹고 싶고...

 

허나...신짱 할줄 아는 건 밀까리 치대는 거 뿐!!!!

그래서 빵에 넣었다는 아주 알흠다운 이야기!!!^^;;

 

 

 

 

 

 

 

 

한국에 갈 때마다 아주 대량의 베이킹재료를 사 들고 와요.

일본에서 구하기 힘든 가루류나 비싼 것들..

봄에 갔을 때 쑥가루를 사 갖구 왔거든요.

아주 가격도 싸고 향도 꽤 좋더라구요.

 

그래서 넣어 봤는데~

정말 향기 얼마나 진한지 몰라요~

 

의외로 진한 쑥의 향기에 정말 기분 좋은 베이킹이었답니다.

 

근데 비쥬얼 정말 촌스럽다. ^^

 

괜찮아요!!

늘 신짱이 말하잖아요

 

"맛만 좋으면 장땡!!!"

 

 

 

 

 

 

 

 

갓 구운 쑥빵을 반을 갈랐더니 안에서 뿜어 나오는 쑥의 향기~

와우~

올레~

꺄울~

 

완전 쓰러집니다!!!

 

바로 입에 넣어줘야지요!!!낼름!!^^

입안에 퍼지는 쑥의 향기와 부드러운 빵의식감!

 

요고지요~!!!

 

봄이 되면 집에서 끓여주던 쑥국도 떠오르구요.

할머니가 해 주시던 쑥버무리도 너무 생각이 나요.

 

아~할머니 보고 싶다...^^;

 

 

 

자! 그럼 촌스런 빵!

하지만 넘흐 향기로운 빵!

쑥빵 같이 만들어 보실까요?

 

재료 (6개분량)

강력분 200g

설탕 20g

소금 3g

버터 15g

이스트 4g

쑥가루 10g

물 140~150cc

 

 

 

쑥가루랑 밀가루를 섞어서 원래대로 반죽해 주세요!

쑥가루는 베이킹 사이트에 들어가시면 아주 싼 가격에 업어 오실 수 있어요^^

 

1차발효 끝났습니다.

섭섭하니까 거미줄도 한번 테스트 해 주시고.ㅋㅋ

 

 

 

 

 

 

주먹으로 애들을 마구마구 기절 시켜서 가스빼기를 해 주세요~

 

 

 

 

 

6개로 나눠서 젖은 면보를 덮어서 벤치타임 15분 정도

 

 

 

 

 

다시 둥글리기를 해서 패닝 하시고 2차발효 하세요~

 

모양은 맘대로~^^;

 

 

 

 

 

 

1차발효가 끝나면 중간에 칼집을 넣어주고 물한번 뿌려서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 15분~20분 구워주시면 됩니다.

 

 

 

 

 

만들기 전에는 좀 더 은은한 그린을 생각했거든요.

근데 맹글고 보니..

 

엄훠~

넌 누규?

 

그린의 샤방샤방한 아이를 상상하고 만들었는뒈

거무튀튀 진한 쑥색(당연한건가?)의 촌시러븐 ...푸하하하하

 

 

 

 

 

 

 

요 빵은 워떻게 먹어줘야 할까요?

음...

일딴 유자차?^^

혹은 쌍화차?

 

복분자 쨈을 듬뿍 발라서....

괜찮죠?

 

전 반 갈라서 햄이랑 야채를 끼워서 먹었어요

그냥 먹어도 맛나요~^^

 

 

 

 

 

 

 

 

 

그냥 쭉 찢어서 크림치즈를 발라 먹을까요?

 

그래도 쑥향이 너무 좋으니까 처음에는 그냥 드세용~^^

 

추운 겨울이지만 봄을 느끼면서~

 

샤랄라~~

 

 

 

 

 

 

촌시럽지만 향기로운 쑥빵~

 

오늘도 잘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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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o sweet home
글쓴이 : 신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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