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튀김.부침

[스크랩] 녹두빈대떡

수원아지매* 2009. 5. 18. 22:19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고 고소해요~



이렇게 만드세요



1. 녹두는 4시간 정도 불린 후 믹서에 간다.


2. 김치는 속을 털고 물기를 짠 후 종종 썬다.


3. 다진 돼지고기에 마늘, 소금, 후춧가루로 밑간을 한다.


4. 숙주는 데쳐서 물기를 짜고 소금, 후춧가루, 참기름에 버무린다.


5. 장식으로 올리는 삼겹살은 3cm 정도 넓이로 썰어 준비한다.


6. 녹두에 찹쌀가루와 약간의 소금, 적당량의 물을 넣고 반죽을 만든 다음 ②, ③, ④를 넣고 섞는다.

7. 팬에 기름을 두르고 ⑥의 반죽을 작은 국자로 떠 두툼하게 올려 위쪽에 삼겹살을 하나씩 올려 장식을 하고 아래위를 노릇하게 지진다.

 

 

Cooking Point

녹두빈대떡은 녹두를 갈아서 마치 부꾸미처럼 부친 전 요리로 빈자떡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 조선시대 흉년이 들면 성문 밖으로 몰려드는 유랑민에게 당시의 세도가에서 빈자떡을 만들어 나누어 주었고, 이 빈자떡이 정동의 옛 이름이 빈대가 많아서 빈대골이라고 불리면서 자연스럽게 빈대떡으로 바꿔 불리게 되었다. 빈대떡은 녹두로 만드는 것이 으뜸인데, 녹두는 영양가가 뛰어난 최고의 곡식 중 하나로 열을 내리고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해독작용을 한다. 예부터 흔히 비가 오면 집에 가서 빈대떡이나 부쳐 먹지 하는 말을 하는데, 더운 여름날이나 비가 오는 날에는 몸 안에 수분이 많아서 몸이 무겁고 쉽게 피곤하며 식욕이 떨어지는 장마증후군이 생기기 마련. 이때 먹는 녹두는 몸 안의 습기를 없애고 순환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비 오는 날 녹두빈대떡을 먹는 것은 우리 조상들의 삶의 지혜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녹두와 돼지고기는 궁합이 잘 맞는데, 녹두 속의 아미노산과 돼지고기 속의 아미노산은 종류가 달라서 서로 보완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서울문화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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