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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마늘꿀소스 등갈비구이] 이맛이야!!!! 마늘꿀소스 등갈비구이

수원아지매* 2012. 8. 10. 14:53

 

 

정말 폭염이 사그라지는 느낌~~~

요즘은 그래도 잠다운 잠을 자는 기분입니다^^;;

매번 더워서 깼거든요 ㅠ-ㅠ

 

비가 오려는지..날도 꾸물한것이 ㅡㅡㅋ 아..이런 왜 하필..그 햇빛쨍쨍한 날들 빼고..

오늘 이불빨래랑 해야 할 것이 나왔는지..흑흑....

제가 어제 이불에 커..커피를 엎질러서 -ㅁ-;; 누굴 탓하지도 못해요..에공..;;;;;

 

오늘 소개해드릴 것은 강한 맛의 등갈비구이가 아닌~

정말 잔잔한 맛인데..뜯으면 뜯을수록 뭔가 맛있는 마늘꿀소스 등갈비구이를 소개해드릴까합니다.

 

기존의 꿀닭소스에서 마늘을 추가해서 했는데..

강한 맛이 아닌 은은하게 달달한 꿀과 마늘의 맛이..

등갈비랑 잘 어울렸어요~

 

막 뭔가 손을 땡겨요 =ㅁ=;;;

 

-오늘의 요리법-

등갈비 700g

향신채소 : 대파 1개, 양파 1개, 통마늘 10톨
양념 : 꿀 4큰술, 진간장 1큰술, 우스터소스 2큰술, 물 2큰술, 다진마늘 2큰술, 후추가루 두번톡

 

 

 

등갈비는 정육점에서 사와서..

핏물을 반나절정도 빼준뒤에~향신채와 함께 50분가량을 끓여 확실하게 삶아놓습니다.

 

이걸 할때 그냥 핏물만 확실히 뺀뒤에 양념에 재워 오븐에 구워볼까 하다가~

그냥 원래 하던 방법대로..;; 전 요 방법이 편하고 확실하게 익혀져서 좋아요^^;;

그리고 오븐 없는분들을 위해 이렇게 오븐없이도 맛있는 등갈비구이가 된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

 

날이 더워서 물을 중간중간 자주 갈아주면 핏물도 겨울철보다 잘 빠져요~

 

팔팔 끓는 물에 향신채 넣고~

다시한번 끓어오르면 그때 물기 뺀 등갈비를 넣고 끓이세요~

 

중간중간 나오는 거품을 걷어내주세요~

 

 

요건 양념~

꿀소스에 다진마늘 두큰술 추가~

 

다만...시판용 다진마늘은 뭔가 매운 마늘들도 있어요..왜 그런지 모르지만 그 매운맛과 향이 가끔 요리를 망치기도 합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차라리 통마늘을 사다가 제가 다지거나 찧거나 해요~

요번 다진마늘은 셤니가 주신거라서 맛과 향이 오케이~

 

설탕 대신에 꿀이 들어가서 나름 좋아용~헤헤~

 

 

 

양념 반정도를 넣어서 살짝 버무려서 놓은뒤에~

대략 간 좀 들었나 싶었거나~

먹기 직전에..

 

남은 양념장 싹싹 긁어넣고~

등갈비 넣어서 중불정도에서 바삭하게 구워주세요~

 

처음에는 색도 잘 안나고..양념은 부글부글 끓기만 하고..이게 뭐 이래 하시겠지만~

중불에서 볶아주듯 구워주다보면 점점 양념이 등갈비에 흡수가 되고~

그 상태로 조금 다 구워내면~

색이 노릇노릇하게 됩니다.

 

그럼 완성~~!!!!!!

 

 

 

 

 

원래 계획은 여기에 견과류과 떡을 구워서 같이 넣으줄라 했는데..

....음...하다보니 까먹었어요 ㅡㅡㅋ

제 정신머리가 그렇죠 뭐..하.하.하..ㅠ-ㅠ

 

그래도 요 상태로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신랑이랑 아이랑 저..진짜 맛있다고..^^;;;

 

등갈비 한근에 정육점에서 9800원인데..한근 좀 넘으니까..13,000원정도 나오길래~

여기서 모은 쿠폰 사용으로 7천원에 득템~크읏 >ㅁ<

 

그 7천원의 등갈비로 세식구가 무지하게 맛있게 먹었답니다.

정말 추천 팍팍 해드려요^^

 

금요일인데..다들 계획 있으신가요?

저희집 양반은 요즘 주말 이틀 중 하루는 회사를 나가서..ㅠ-ㅠ

전 주말 기분도 안나요..;;

 

일하는 울집양반도 힘들겠지만..매번 주말마다 신랑&아빠 해바라기 하는 저랑 딸램은 영 기분이 안납니다.;

 

여러분은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소중한 손가락 추천 감사합니다**

출처 : 뽀로롱꼬마마녀의 생각노트
글쓴이 : 뽀로롱꼬마마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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