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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집에서 만들어서 건강하게 즐기는 손칼국수 레시피^^*

수원아지매* 2012. 8. 14. 12:18

 

 

 

 

 

 

 

 

 

믿을 수 없는 먹거리 이제는 집에서 해결하세요~충청도식 손칼국수 레시피^^*

 

 

얼마전에 이영돈PD의 먹거리X파일에서 나왔던 칼국수면의 비밀~!!

그리고 냉면 육수의 비밀....

요즘 이 방송을 보면서 믿고 먹을 수 있는 맛집이 점점 없어진다는 사실에 너무 안타깝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진짜 어머니의 손맛 그대로 느낄 수 있고

만들기도 아주 쉬운 요리~!!

충청도식 손칼국수 만드는 방법을 반죽하는 비율부터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멸치국물에 칼국수를 끓여서

양념장 넣고~ 여름에는 열무김치, 겨울에는 김장김치와 함께 먹는 손칼국수~

마지막에 찬 보리밥 한수저 말아서 마무리하는 충청도식 손칼국수~^^

 

 

 

 

 

 

 

 

 

 

제일먼저 칼국수면 반죽하는 비율(3인분 기준)

 

 

 

밀가루3컵, 날콩가루1/2컵, 물1컵, 소금(천일염으로)1티스푼

 

시집와서 어머님께 배운 충청도식 칼국수에는 반드시 날콩가루가 들어간답니다~!!

 

 

이유는 좀 더 부드럽고 깊은맛이 나거든요~^^

 

 

시중에서 판매하는 쫄깃한 칼국수맛을 원한다면

날콩가루를 넣지 말고 반죽에 식용유를 1티스푼 넣어주세요~

하지만 칼국수하면 뭐니뭐니해도 살짝 부드러운 맛이 느껴져야 제대로라는..ㅎㅎ

 

 

 

 

 

 

 

 

 

 

밀가루 반죽을 쉽게 하는 노하우

 

 

 

밀가루 반죽을 마른 가루가 없도록 대충 둥글게 만들어서

 

 

※ 비닐팩에 넣고 따뜻한곳에 잠시 놓아둡니다~!

 

 

겨울에는 방바닥에 이불덮어 놓기도 하지만 요즘처럼 더울때는 30분정도 그냥 두면 됩니다.ㅎ

 

 

 

 

 

 

 

 

 

 

그렇게 두었다가 반죽을 하면 힘들이지 않고 부드러우면서도 찰지게 반죽이 완성되고~

 

 

어머님 계실때는 커다란 홍두깨로 밀었던 칼국수 반죽~!!

이제는 작은 만두피 만드는 밀대로 만들고 있습니다.

 

제가 다른것은 다 배웠는데 홍두깨 사용법을 제대로 배우지 못했거든요...ㅎ

더구나 양도 많이 줄어서 큰 홍두깨가 필요하지 않기도 하구요~^^*

 

 

 

 

 

 

 

 

 

 

칼국수면의 맛을 좌우하는 또하나의 중요한 과정~!!

칼국수를 얇게 썰어주는 것이라는~^^

 

 

칼국수면 달라붙지 않게 써는 방법

 

 

커다랗게 만들어진 밀가루 반죽에 밀가루를 골고루 뿌려서 반 접어주고

또다시 밀가루 뿌려서 반 접어주는 방법으로 10cm정도가 되도록 만들어서 썰어주세요~

 

이 때 밀가루 반죽을 손으로 너무 누르지 마시구요~^^*

 

 

 

 

 

 

 

 

 

▲ 충청도식 칼국수에 유일하게 들어가는 부재료, 호박~^^

 

애호박 보다는 찬바람 불기 시작하면서 늙은호박이라 불리는 커다란 호박이 되기전에

작은 애호박들이 많이 달리는데 주로 이것을 이용한답니다~^^*

 

 

 

 

 

 

 

 

 

▲ 손칼국수 끓이기

 

 

1. 육수는 다른것 아무것도 넣지 않고 멸치만 한 줌 넣고 끓여서 건져내고~

2. 바글바글 끓는 멸치육수에 국간장 1~2큰술 넣어서 기본 간만 맞춰주시구요~

3. 칼국수면을 넣어서 다시한번 끓어 오르면 애호박을 넣고

한번 더 끓어 오르고1분 정도만 두었다가 불을 꺼주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충청도식 칼국수의 특징이자 절대 빠져서는 안되는 재료, 양념장~!!

 

 

손칼국수 양념장 만들기

 

쪽파1뿌리 또는 대파 약간(1/4뿌리 정도), 국간장2큰술, 진간장2큰술, 고춧가루1큰술, 깨소금1큰술

기호에 따라서 맵고 칼칼한맛을 좋아한다면 청양고추1개 다져서 넣어주세요~

 

겨울에는 충청도에서는 삭힌고추를 꼭 다져서 넣는답니다^^*

 

 

 

 

 

 

 

이렇게 해서 특별하지는 않지만 깔끔하고 담백한 충청도식 손칼국수가 만들어졌습니다^^

 

양념장만 넣고 먹기도 하고

여름에는 열무김치, 겨울에는 김장김치와 함께 먹는 손칼국수~!!

 

입맛 없을 때 어머님께서 홍두깨로 직접 밀어서 만드는 손칼국수 한그릇이면

잃었던 입맛도 찾고 행복도 함께 맛볼 수 있었던 맛~^^*

 

이번 한 주는 비가 잦다고 하네요~

비오는 날 집에서 별미음식으로 손칼국수 한번 만들어 보시는건 어떨까요.ㅎㅎ

 

~~~오늘 하루도 행복하셔유~~~

출처 : 촌부일기
글쓴이 : 시골아낙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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