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스크랩] 이제 김장하셔야지요? 미리 담궈 본 김장 김치이랍니다 ♬

수원아지매* 2012. 11. 25. 17:58

 

 

이제 슬슬 김장준비를 하셔야지요 ?

 

저는 절임배추 샘플을  맛보느라

절임배추 20Kg 김장을 미리 담궈 보았답니다

 

작년에는 친정엄마네, 시어머님, 우리집해서  세집 김장을

절임배추 80kg 으로 담궜었답니다

 

작년에는 한파로 배추파동이라 배추가 잘 자라지도 못했고,

절임배추도  초기에는 구하기도 쉽지 않았지

 

저는 작년에 해남 절임배추를 가까스로 주문했었는데요 ㅎㅎㅎ

여지껏 맛나게 잘 먹었답니다

 

*

 

 

양념의 양을 다시 재어가며 정리를 했답니다

집집마다 김장 담는법이 조금씩 다르겠지만요

참고하시라고 올려봅니다

 

 

 

* 제가 담는 김장은 많이 짜지않게, 양념도 진하게 넣지않고

그냥 시원하게 담는 김치랍니다 ^^*

 

 

 

 

 

 

재료

 

 

절임배추 20kg, 무 3.5~4kg (중, 3개)

부재료: 붉은300g(1/2단),쪽파 500g(1/2단), 미나리 200g(1/2단),대파 4대

 

양념: 양파 2개, 배 1개, 생강 50g ...멸치.북어육수 2컵 넣고 믹서기에 갈아준다

고춧가루 6컵,

다진마늘 1,5컵, 찹쌀풀 5컵 ( 물 5컵 찹쌀가루 1컵), 생새우 600g, 

멸치액젓 2컵, 새우젓 1컵, 매실액기스 1컵 , 소금 약간

 

 


 

 

 

 

 

 

이미 깨끗하게 씻어  온 배추라 일단 채반에 얹어 

물기를 쪽~~  빼 주었답니다

 

* 150m암반수를 다시, 살균 정수하여 사용한답니다

  

 

 

절임배추가 오기 전에  미리 양념을 준비 했어요

 

 

멸치, 북어육수

 

* 양념장 안에도 넣었지만, 김치를 다 담고는

남은 양념을 잘 훑어서 멸치,북어육수, 소금약간을 넣고

김칫국물을 만들어 부어 주었답니다

 

그러면 김칫국물이 감칠 맛이 나는 것이 맛있어요 ^^*

 

 

 

 

 

생새우는 아침에 사다가  깨끗하게 살살 씻어서

물기를 빼고 커터기에 갈았답니다

 

* 요즈음 생새우가 시장에 나오기 시작햇어요

한창인 김장철보다 요즈음이 오히려 가격이 싼 편이라

가격이 좀 쌀 때 미리 사다가 갈아서 냉동실에 얼려서 미리준비를

해 놓아도 된답니다

 


 

 

무,미나리, 쪽파, 대파, , 생강,배
 

 

 

 

 

냉장고에 있던 현미찹쌀가루로 찹쌀풀을 쑤어놓고,

새우젓은 곱게 다진다

나머지 양념 분량대로 준비 ~~~!


 

 

 

배와 양파, 생강은 멸치육수를 넣고 믹서에 곱게간다


 

 

 

 

 

갓과 쪽파,대파,미나리는 다듬어 씻어 물기를 쪽 뺀다

대파는 어슷하게 썰고, 미나리.쪽파는 3cm 길이로 썰고

갓은 굵게 채 썰듯이 썬다


 

 

 

 

 

무는 채칼로 썰었어요

 


 

 

 

속 버무리기

 

먼저 고춧가루 1컵 정도로 무에 넣고 섞고, 물을 들여 준 다음

 

나머지 고춧가루, 찹쌀풀, 양파.배 간것, 다진마늘, 새우젓 다진것, 생새우 갈은것,

액젓, 매실액기스를 큰 볼에 잘 섞어준다

무채에 섞어 놓은 양념장을 넣고 섞어 준 후 썰어 놓은 부재료 채소를

넣고 골고루 섞는다    

 

* 이때 간은 각자의 입맛에 맞게  액젓이나 소금으로 조절하세요

 

 

 

 

 

 

속 넣기

 

줄기 쪽에 속을 골고루 넣고

잎쪽은 그냥 양념으로 살짝 문질러 준 후 겉잎으로

배추를 감싸준다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닦은 김치통에

  배추머리와 잎쪽을 서로 엇갈려가면서 켜켜로 잘 넣어준다

 

 

 

 

 

 * 작년부터 김장 속 버무리기를 식탁 위에 큰비닐을 깔고 해 보았어요

서서하니까 속을 넣을 때 허리도 덜 아프고, 큰 그릇도 필요없고, 다 담고는

속을 깔끔하게 훑어내고  비닐만 치우면되니까~~~ 아주 편하고 좋아요 ^^*

 

 

 

 

 

 

 

속 버무리다가 급하게 사진을 찍었는데요

배추김치의 자태가 어떤가요? 


 


 

 

 

 

위에 준비한 양념이
 더도 아니고, 들도 아닌 양으로 딱 알맞은 김장 속이었답니다 ^^*

 

우리 친정엄마 도와주시면서 계량하는 저를 보고

이렇게 안해도 김장 잘 담는다고 하시더니...

김장 속 양념이 딱 알맞게 떨어지니~~~ 할 말을 잃으셨답니다 ㅎㅎㅎ

 

김장속 양념이 맛나다고 많이 좋아하셨어요

 

* 남은 양념을 훑어서 멸치,북어육수랑 섞어 김칫국물 약간을

만들 때만  소금 약간을 넣어 주었답니다

 

 

 


 

 

 

임시김장이라~~~

 친정엄마네 1통(대), 제것 2통(중), 혼자 계시는 시어머님 1통(작은통)

이렇게 4통이 만들어 졌어요 ㅎㅎㅎ

 


 



 

 

 

절임배추가 겉 줄기 쪽이 살짝 덜 절여지고,

안쪽은 약간 간간했어요

 

김장속은  약간  짭짤했는데요 ~~~

이틀이 지난 오늘 맛을 보니 간도 딱 알맞고. 

생으로 그냥 먹어도 될 정도로 김치 맛이 좋았어요 ~~~^^*

 

*

 

각 집마다~~ 여러 가지 젓갈로 비법이 많으시겠지요?

이번 겨울 김장도 저는 이렇게 생새우 넣고, 새우젓, 멸치액젓만 넣고

시원하게 담을 참이랍니다

 

잠시 먹을 김치는 담궜으니~~~

12월 초경에  다시 김장을 할 예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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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요리천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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