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스크랩] 나박김치

수원아지매* 2009. 8. 7. 21:19

무를 나박나박 썰어넣었다고 해서 나박김치라고 불러요. 살얼음이 동동 뜬 국물을 떠먹으면 머리까지 상쾌해져요.

무·배추 절이기
1. 무는 껍질째 수세미로 문질러 씻은 뒤, 지저분한 부분을 칼로 도려내고 3cm 크기로 토막내어 나박나박 썬다.
2. 배추는 연한 속잎만 골라 무와 비슷한 크기로 썬다.
3. 손질한 무와 배추에 소금 1큰술을 뿌리고 고루 뒤적거려 20분쯤 절인다. 소금에 잠깐 절였다가 담그면 새콤하게 익은 후에도 아삭한 맛이 살아 있다.


부재료 준비하기
4. 오이는 무와 비슷한 크기로 썬다. 미나리는 줄기만 3cm 길이로 썰고, 실파도 같은 크기로 썬다. 마늘과 생강은 가늘게 채 썰고 실고추는 짧게 썬다.


버무리기

5. 절인 무·배추에 오이, 실파, 마늘, 생강, 실고추를 섞어 김치통에 담는다.
6. 생수에 소금 2큰술을 녹여 ⑤의 채소가 잠길만큼 붓는다.
7. 고춧가루를 고운 면보에 싸서 ⑥의 김치국물에 담가 살살 흔들어 붉은 색을 곱게 낸 뒤, 소금(1큰술 정도)으로 간을 맞춘다.
8. 실온에서 하루쯤 익힌 후 미나리를 넣는다. 냉장고에 넣어두고 먹는다.

쿠킹 포인트
미나리는 김치가 익을 때쯤 넣으세요 미나리는 향이 좋아서 김치에 넣으면 산뜻한 맛이 난다. 하지만 김치를 담글 때 넣으면 금방 시고 누렇게 변하므로, 거의 익을 무렵에 넣는 게 좋다. 또 나박김치에 물을 부을 때는 채소가 찰랑찰랑 잠길 정도가 적당하다.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서울문화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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