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추운날.. 간단한 뚝배기 계란찜 추워진다는 일기예보를 듣긴 했지만 이토록 춥다니... 아침에 일어나 이불 밖으로 나갔다가 추워서 온 몸에 소름이 돋았다. 외풍을 막느라 창문에 쳐 둔 비닐도 소리를 내며 움직이고 있다. 황소바람이라도 부나... 재채기를 연거푸 두어 번 하고 정신을 차리자 방바닥이 냉돌이라는 것을 알았다. 밤새 .. 밑반찬 2009.04.11
[스크랩] 향기로운 마음, 시나몬롤 황금빛 휴일이 왔다. '출근'이라는 것을 모르고 사는 사람이기에 월요일이나 금요일이나 일요일이나 다르지 않은 생활을 하고 있지만 오늘같이 해가 좋은 일요일은 어쩐지 입꼬리가 올라가고 더욱 느긋해진다. 창가에 옹기종기 모인 감자싹 고구마싹 양파싹도 햇빛을 담뿍 받느라 신이 났다. 외삼촌.. 제과제빵 2009.04.11